안녕하세요.

전담 시작한지 한달째 베린이입니다..

한달동안 수많은 시간을 고수님들의 팁과 리뷰를 보고 많은 유튜버님들의 동영상을 보며..

개미지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집에 쌓여만 가는 기기들과 액상들을 보면서

아 무언가 나도 한달에 한번정도씩은 정리하는 글을 써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초짜의 리뷰를 써봅니다.

리뷰라고 하기엔 너무도 부족하지만 초보가 드리는 초보적인 리뷰입니다.

1. 쥴

시작은 쥴이었습니다.

뭐 새로운 전자담배가 나왔다고? 편의점에서 사봐야지 사봐야지 하다가

결국 구매한게 5월27일 딱 한달전이군요.

펴봤는데 아주 맹맹~ 한게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이곳 저곳 찾아가며 정보를 찾다가 미국 정품 줄팟 판다는 인스타에서 사기도 당해보고 (ㅜㅜ)

몬스터팟 J팟 등 이런저런 팟을 사서 껴보면서 모코 하와이라는 액상을 처음 구입했죠.

이거 영.......

밋밋하고...

이게 도대체 왜 인기지..?

2. 몬스터 엑스팟

그래서 찾다가 찾아본게 엑스팟.

뭔가 미니미하고 귀여워서 근처에 몬스터 엑스팟 파는 곳에 전화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금해드릴테니 퀵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엑스팟 똥파리색을 받았는데요.

아니 이거.. 똥파리색이 ㅂㄷㅂㄷ

인쇄된 색상과는 굉장히 다르게 그냥 색깔이 굉장히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레드색상을 하나 다시 시켜서..

몬스터팟에 모코 하와이를 넣어서 피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공팟 4개를 소모하면서 느낀게 굉장히 누수가 심했습니다.

팟마다 불량이 있을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기억나는건 액튐도 심했고 계속 질질 새는 모코하와이 퍼런색 액 때문에 사무실엔 퍼런 자국만 계속 남고..

이거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다른놈을 찾아보게 되었죠..

3. 유웰 칼리번과 아스파이어 AVP

오오..

바로 칼리번..!!

줄보다 살짝 큰 감이 있지만

칼리번에 모코하와이 두번째 병을 뜯어 먹었을때의 그 감동은.. 어마어마..

칼리번 구매 이후 avp까지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6월 초-중순경에 칼리번 avp 공팟이 왠만한 곳엔 거의 품절이었고 구하기도 힘들더라고요..

avp와 칼리번 비교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셨는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저는 avp 세라믹팟 위주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느낀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 누수는 avp보다 칼리번이 심하다. (간혹 불량같은 팟들이 있는데 밑으로 샙니다.)

* 단맛은 avp가 칼리번보다 더 강하다.

* 칼리번 같은 경우 연타에 좀 약한 느낌이 납니다.

 (첫 흡입시에 굉장히 맛이 진한데, 세네번 연타하면 살짝 맛이 줄어든 느낌이랄까.. 가습은 아닌거 같은데ㅜㅜ)

* 팟수명은 avp가 좀 더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avp가 확실히 좀더 과일맛을 잘 올려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칼리번엔 아메리카노맛 액상을 넣고 

avp에는 현재 입호흡 주력액상인 알케자몽과 펠릭스 라임라임을 먹고 있습니다.

4. 하카 시그니처

흠..

이런거 쓴다고 업체에서 고발당하거나 하진 않겠죠..?

네...

사실은 하카시그니처보다 더 궁금했던게 유소닉코리아의 '리듬'이라는 초음파 폐호흡기기였습니다.

초음파라고? 이게 뭐지? 하고 너무 궁금하던 차에 판매점들을 보니 전부 하카 공식대리점에서만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리듬'이라는 기기를 사면서 에라모르겠다 싶어서 같이 구매한 하카시그니처 입니다.

망고팟은 전국적으로 품절이라고 해서 메론팟을 사서 펴봤는데요..

타격감은 확실히 있습니다.

타격감도 있고.. 흔히 말하는 니코뽕이라고 해야하나요.

한 10번정도 연속으로 피면 살짝 머리 띵~한 느낌도 납니다만..

맛이..... 

이미 기성액상들의 너무나도 맛있는 단맛과 청량감을 맛본 저로서는

하카 시그니처는.. 마치 봉지 열어놓고 삼일정도 지난 식빵처럼 퍼석퍼석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구매한 유소닉코리아의 '리듬'이란 제품.

제가 지금까지 전담에 한달동안 빠져서 폐호흡기기도 여러개 구매해보고 액상도 많이 사보고..

이거저거 뻘짓거리를 많이했는데.. 사실 그러면서 돈 아깝다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만..

유소닉 리듬 이건 정말 돈아깝더라고요.

유튜브나 네이버블로그 등에 제대로 된 후기가 하나도 없길래

이건 뭔가 나만이 발견한 대박아이템이다 싶어서 샀는데.. 후기가 없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냥 개쓰ㄹ...

사무실 근처 샵에 계신 유튜버 증모님에게 이 기기를 드리며 꼭 리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과연 해주실까 모르겠네요..

무튼... 전 너무나 별로였어요..

5. 닷 AIO

닷 aio 출시 이전부터 계속 인스타에 올라오는 aio 사진들을 보면서

저놈은 내가 꼭 사리다 마음을 먹었었는데요.

갬성때문에 산다지만 닷200 닷100스퀑크 구입하면서 저에게는 굉장히 잘 맞았던 닷모드라서요.

오늘 골드색상을 드디어 퀵으로 받았습니다..!!

15만원에 국내몰에 풀리자마자 퀵으로 주문했죠..

그중에 노틸코일 1팩(5개)과 배터리 서비스 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구매했습니다.. ㅋ.ㅋ

와...

와......

와............

기존 팟디바이스들과 비교하는게 과연 맞을까 싶을정도로 굉장합니다.

폐호흡 액상 레드불이랑 마시자콜라 라임라임더블 넣어서 먹어보고

입호흡 액상 알케자몽과 라임라임 입호흡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폐호흡 액상은 그냥 모드기기에 넣어서 먹는게 나은거 같구요 확실히..

(물론 코일과 가변4단계랑 흡입구 막는거 따라서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는 확실히 폐호흡은 별로였고..)

파워 4단계에 흡입구 살짝 막은다음에 입호흡 액상으로 쪽쪽 빠는게 아주 저한텐 좋더라구요.

특히 알케자몽 맛있네여..... ㅋㅋ

전담지옥에 들어온지 한달정도 됐지만

그래도 이거저거 팟디바이스들 써본 결과..

닷aio가 정말 최고다 싶을정도로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베린이의 한달동안의 정리 혹은 일기 정도라고 보셔도 되고

나중에 시간되면 그동안 구매해온 기성탱크 비교글들 한번 써볼게용

ps.

닷aio는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