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쥬스코] 보르도민트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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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고르는게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04.148) 작성일 님이 2022년 04월 18일 09시 2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559 읽음본문
26년 인생 처음 이벤트라는 것에 당첨이 돼봅니다. 진득한 멘솔(민트)액상인으로서 다른 액상은 필요가 없기에 아주 솔직솔직대솔직 버전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작성에 앞서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배송에 사은품까지 지급해주신 이쥬스코 정말 감사합니다. (손재주가 없어 타 리뷰들처럼 애니메이션이나 양식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액상명 : 이쥬스코 라인 보르도 민트
- 사용기기 : 아보카도 베이비, 노틸러스 프라임x
- 구성품 : 아래 사진과 동일
결론
1. 멘솔 덕후가 핀 온리 멘솔(민트) 액상 중 탑. (내 기준 팟디로 먹었을 때) 최소 한번은 꼭 시도해보아야 할 액상
2. 목넘김이 더 강해도 좋을 것 같음. 원래 쿨링 많은 액상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도..?
3. 단맛이 거의 없어 가습 없이 데일리로 베이핑하기 최적
4. 아스날
5. 내일 끼고 나갈 마스크가 부족할 때는 이쥬스코 이벤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벤트 액상 말고 사은품이 택배 부피를 더 많이 차지함)
먼저 저는 멘솔덕후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부모님과 함께 살기에 방에서 비교적 냄새를 덜 풍기고 싶어 민트류의 액상을 주로 폈습니다. 과멘필 시절에 등짝을 좀 맞았더니 입맛이 바뀌었는지 이제는 다른 액상들을 시도조차 안합니다.
[둘째] 굉장히 대단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집에서 피는 액상통을 그대로 밖에 들고 나가고 그걸 또 집에서 꺼내고 보충하고 해서 계속 한 액상만 베이핑 합니다.
[셋째] 멘솔 액상이 과멘에 비해 가습이 2785466배 가량 덜합니다 (제 기준..)
따라서 이번 이벤트도 주저없이 멘솔로 선택했습니다. (마침 액상이 다 떨어지기도 했구요..헿) 기존에는 연기 덜나는 멘솔액상, 100ml 김장액상 이렇게 두 개로 거의 정착하는 단계였습니다.
맛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노틸러스 코일로 베이핑을 했을 때는 약간 화장품맛(?) 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떫은 맛이 났습니다. 이건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런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를 제외하곤 청량감, 타격감, 흡연만족도는 다른 액상에 비해 월등히 앞섰습니다.
그러고는 뭔가 거슬리던 그 맛을 단맛 부스팅으로 없애보자 싶어 팟디바이스를 꺼내서 먹어봤습니다. 딱 한입 베이핑 하고는 방에 혼자 있는데도 육성으로 “와 이거다”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기존 기성액상과 김장액상은 민트, 멘솔베이스라도 인위적인 단맛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약한 목넘김에 점점 길게 흡입하게 되고, 그러면서 단맛이 많이 들어오면서 민트인데도 가습이 느껴져 두 액상을 번갈아가면서 베이핑을 하곤 했죠.
근데 이 액상은 첫 맛은 되게 깔끔하게 올라오면서 멘솔 특유의 찹찹함과 목넘김이 삭~ 오다가 끝에 팟디의 단맛 부스팅으로 인한 효과인지 그 떫은 맛이 없어지면서 시원한 연기가 삭~ 나가는.. 연초 태울 때 멘솔담배만 태웠는데 그 느낌에 가장 유사한 멘솔액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게 30ml 다 먹을 때 쯤 되니 익숙해졌는지 목넘김이 더 추가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헤헿ㅎ헤헤
배송 이후 정확히 8일만에 30미리 다 먹었네요..
이쥬스코 짱짱짱맨~~~~♥
댓글 2건
이쥬스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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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남겨주신 의견은 신제품 개발 시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뭬리카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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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쿨링이라니 요즘같은 날씨에 제격이겠네요 :)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