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덕] 오리지날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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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핑덕에서 제품 지원과 리뷰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베이핑덕 오리지날 청포도 (그린 그레이프)
- 9.8mg 30ml, 일주일 사용 후기이며 사용한 기기는 입호흡 팟교체기기인 위넥스H1(0.7옴팟)입니다.
1. 맛
맛은 직관적으로 청포도 사탕과 흡사하고, 베이핑할때 느껴지는 향과 당도의 정도 역시 굉장히 비슷합니다.
청포도 사탕을 입안에서 굴릴때의 달고 진한 청포도 향료맛, 뒷맛으로 남는 들큰하고 쯥쯜한(?) 맛까지 유사합니다.
이 강렬한 청포도 사탕의 인상 때문인지 몰라도 여타 생과일이나 다른 과일의 맛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접근성 좋은 합리적인 가격의 액상인 만큼 새롭고 복합적인 맛을 지향하기보다, 이런 직관적이고 익숙한 맛을 잘 표현해낸 것이 이 액상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 목넘김
처음 베이핑덕에서 액상리뷰 요청을 받았을 때, 목긁음이 심한 액상, 망고액상은 빼고 주십사 요청하여 받은 것이 이 청포도 액상입니다. (망고액상은 뭘 먹어봐도 안맞더라구요.)
신경써서 보내주신 이 액상은, 베이핑 시 일체의 목긁음 없는 아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상의 성격상 묵직한 타격감까지는 필요없지만, 조금이라도 목넘김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니코틴 충족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3. 쿨링
쿨링은 입안이 깔끔해지는 정도로 적당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쿨링멘솔에 미쳐있는 저에게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지만, 이 정도면 쿨링에 약한 사람도 깔끔하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데일리로 가능할 것 같네요.
저는 이런 사탕같은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몇번 베이핑하다가 물려서 치우는 편인데, 적당한 쿨링이 뒷맛을 정돈해주기때문에 멍때리며 베이핑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한카토를 비울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저렴한 액상에 눈이 가다보니 베이핑덕 제품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입맛을 만족할만한 직관적이고, 깔끔하며 기본에 충실한 베이핑덕 액상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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