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나 펄스, 박스 같은 탱크결합부가 분리된 기기만 쓰다가

하보R 클론이긴 하지만 탱크가 노출되는 기기를 쓰다보니 

그동안 신경 안쓰던 누수가 신경쓰이게 되더군요.

유리판도어를 워낙에 싫어하다보니 스네일탱크, 라임라이트같은 대체 탱크를 쓰는데

이게 브릿지에 따라 결합이 좀 애매해서 신경안쓰면 줄줄줄~

비숍큐브가 하프도 쉽고 누수도 없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그 경통 잠그고푸는스트레스에 

이상하게 인식이 잘 안되서 못쓰겠고...

엄브렐라모드 VISION RBA를 구매해봤습니다.

신제품 소식에서 본 구조로는 누수는 없을것 같아서 리뷰를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없네요.

구성품 분해한 사진입니다.

비숍과 유사하게 하단으로는 액상이 나올 구멍이 없는 구조에 

에어홀까지 상부 에어홀이라 뒤집혀서 과유입된 액상이 흘러나오는 경우 아니면

누수자체가 생길수 없는 구조입니다.

각 구성부 모두 분해/결합도 쉬운편이고 빌드편의성이나 액상주입 전/측면 등등 여러가지로 편리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에어홀교체까지 액상비우지 않고 가능한 구조구요

하프빌드도 쉽게 가능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 전용 플러쉬마운트만 사용 : 공기유입이 마운트를 통해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 일체형드립팁 사용불가 : 긴 원통부품을 통해 증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510드립팁만 사용가능.

- 빌드덱 볼트 : 기본 육각은 몹미니와 같은 아주 작은 육각, -자로 교체는 가능하나 이것도 뭉개질 위험 있음.

전용부품이 대부분인 브릿지라 추후 파츠손상시 교체는 좀 어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표현력에 대한걸 보면

촉촉하게 달게 올라오는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드라이한 상태로 단맛은 좀 죽어서 올라옵니다.

향이 뭉개진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415같이 촉촉한 맛은 없어요.

다른 아쉬운거 다 무시할만큼 누수가 없는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체결하면 저렇게 상부에 꼬다리가 나오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