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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 포도즙 by legen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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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3.63) 작성일 님이 2016년 01월 31일 18시 0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895 읽음

본문

향료 방울 비율
PG 37 ㎖ 1480 37 %
VG 40 ㎖ 1600 40 %
Grape (LA) 9 ㎖ 360 9 %
Sparkling Wine (formerly Champagne) (LA) 7 ㎖ 280 7 %
Blueberry (Wild) (TPA) 3 ㎖ 120 3 %
Arctic Winter (FW) 2 ㎖ 80 2 %
Sweetener (TPA) 1 ㎖ 40 1 %
Cotton Candy (TPA) 1 ㎖ 40 1 %

* 방울은 40 방울을 1 ㎖로 가정합니다. 정확하진 않으나 보편적인 계산법을 적용합니다.

정말 간만에 접속해서 올리네요.

LA사 향료가 시판되지 않을 때, 포도맛 액상을 구현해보고 싶어서 직구로 4oz사다 이리저리 만들다 나온 결과물입니다.

레시피를 만들면서 먹어 온 지는 꽤 되지만, 배합비가 없는 상태에서 만든지라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나온 결과물이네요 ㅎㅎ 덕분에 올리는 것도 이제서야..

 

청포도의 느낌보다는 이름처럼 흔히 맛볼 수 있는 건강원 포도즙에 가깝고, 포도만 들어가면 밍밍한 느낌이 들까봐 재미로 같이 시킨 스파클링 와인이랑 배합했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해도 탄산이 튄다는 느낌보다는 와인에서 나는 미묘한 포도맛?이 납니다.

하지만 포도맛이 밍밍해지는 걸 막아주고, 약간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사실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작명할려다가 스파클링 와인느낌은 좀 덜해서 그냥 느낌그대로인 건강원 포도즙으로...

 

PG와 VG배합비는 저는 6:4를 쓰지만 7:3, 5:5도 괜찮습니다. 향료에서 가장 중요한 배합비 부분은 포도와 스파클링 와인 부분인데, 저는 저 배합비가 가장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약간 바꿔서 9:7을 10:6, 8:8로 바꾸셔도 무관합니다.

 

입호흡, 폐호흡 둘다 괜찮은 맛이 나고, 향도 좋습니다.


빨리 맛보고 싶으시다면 중탕교반 추천드리고, 쉐이킹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귀찮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숙성만 할 경우 3주~1달반 정도면 익습니다.제가 그렇습니다

진짜 빈티지와인마냥 숙성되면 숙성될수록 맛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스파클링 와인이 숙성이 좀 필요한 향료라...

 

사실 한번 기회되면 만들어 두신 다음에 잊어버렸다 맛보는 그런 느낌의 액상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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