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묵고 잠시 근처에서 스모킹을 하고 있었더랬죠.. ㅎㅎㅎ

저희 아버님은 연초, 저는 즌자담배이..(아 물론.. 저는 맞담배는 아니고, 좀 멀찍이 떨어져서 하고 있었죠..)

그때 웬 어려보이는 3녀석이 오더니 바로 담배를 물더라구요? ㅎㅎ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그중 한놈 왈,

"야 ㅋㅋㅋㅋ 양재에서 시험봤는데 33점 나왔는데 내 뒤로 100명이 있어 ㅋㅋㅋㅋ 이런 "등급"은 처음이닼ㅋㅋ"

그쵸.. 고삐리였던거죠 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희때만해도 고삐리때 담배는 폈어도 그래도 어른들 계시믄 자리 피해서 피고 그랬던거 같은데,

전혀 거리낌없이 담배 X나물고 입에는 걸레를 물은듯 거침없이 말들을 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그 와중에 한놈은 2발기기에 810드립팁 껴져있는거 보니 기성 폐홉탱크로 보였는데,

폐홉을 하는게 아니라 잠깐 쪽! 베이핑 해서 입담배 하듯이 물고있다가 그대로 뱉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에효.. 이놈들아..' 하면서 그냥 조용히 집에 왔더랬습니다.. ㅋㅋㅋ

세상 참 재밌어지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