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참을 수 없었던 인간상.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설문조사
  • 요즘도 리빌드하고 계십니까?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지금까지 살면서 참을 수 없었던 인간상.

페이지 정보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3.191) 작성일 님이 2015년 08월 06일 12시 47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089 읽음

본문

30대 중반에본 나보다 한살 많았던 노처자.

 

예시 1 > 보고서 마감날짜에 맞추어 다들 만들고 있는데, 혼자 2-3일전에 혼자마감/제출하고 표지까지 끼깔나게 만들어서 혼자 이쁨받음.

예시 2 > 4명이서 식당가서 메뉴 다 다르게 시킴, 다른 사람꺼 보면서 "한 숟갈 먹어도 돼요?" 아...이게 한두번이면 뭐...허구헌날 아니 매일그럼.

예시 3 > 4명이서 식당가면 밑반찬 나옴, 생선이나 이런거 당연히 인원에 맞춰서 줌. 등푸른 생선 자기는 못먹는다고, 4조각의 흰살만 다 쑤셔놓음. 나머지 먹지 말란건가.

 

위의 예시는 아주 일상적이고 다반사였던 일이었고, 아주 가관의 예시가 많음.

 

여튼 이거땜에 내가 쪼잔한 놈인가? 인성이 덜된건가?라며 자아성찰했음.

결론은 못생겼음.

 

기승전외모...ㅡ.ㅡ

개인적으로 4년같이 일하면서 나중엔 귀신취급하면서 퇴사했네요. 사람으로 안보이는.

아직도 노처자인듯한데...시집은 못갈것 같아요.

 

이런 사람의 특징이 돌려서 말하거나 시간내서 말하면 자기가 더 약한척, 상처받았다고 역발상을 이끌어냄.

그래서 직접이야기해줘야함을 깨달음.

 

그 이후로는 직접얘기해줘요.

"당신 참 인간성이 글러먹었어. 이래서저래서..."이런 식으로요.

 

회사밥이 파이여서 갑자기 그 생각이 떠올라 주절주절 거렸어요...ㅡ.ㅡ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 2
  • b0
  • b1

댓글 41

kami917님의 댓글

kami91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66.40)
회원아이콘 예시3에서 저는 빡돌았을듯 바로 이거 어디서 배운 밥상메너야? (버럭) 니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던?  그후로 혼자 먹는일이있어도 겹상 않함 ㅡ.ㅡ

kotetz님의 댓글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3.191)
회원아이콘 @kami917저 저일 몇번 겪고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이야기나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이프왈 : "그거 결혼 못했지?"
본인왈 : ㅇㅇ.....
끝...

kotetz님의 댓글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3.191)
회원아이콘 아 여기서 중요한건 이런 비슷한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는거에요....
세상이 저를 열반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덧붙여, 위의 예시는 모두 한 인간 입니다. ㅡㅡ

kami917님의 댓글

kami91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66.40)
회원아이콘 @kotetz예전에 그런분 있었죠 ㅋㅋㅋ 담배 끈는다더니 한가치만 한가치만 하시더니 나중에는 갑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ㅡ.ㅡ 빡차서 차타고 나가면 파는데 많으니 가서 사피시죠? 나이도 많으시면서 그러고 싶어요? 그후로 담배달란 소리 않함 ㅋㅋㅋ 아 그형은 모할라나 ㅋㅋㅋ 진상이였는데 ㅡ.ㅡ

n0thing님의 댓글

n0th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69.196)
회원아이콘 세상은 넓고 별난 사람도 많다는거 ㅋ_ㅋ
전 유독 대학시절부터 군대 그리고 사회까지 별 희안한 또라2 같은 사람을 많이 봐서.. 해탈했습지요
마하반야 바라밀경 ~

브루스킴님의 댓글

브루스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2.139)
회원아이콘 식당 이모들한테 반찬 더 달라고 하는데 불러놓고 말로 안하고 젓가락으로 빈접시 탁탁치던 인간...
웬만하면 같이 밥 안먹었는데... 목격할때마다 개짜증..
내가 다 미안해질 정도였어요...

The°Fifth°Element님의 댓글

The°Fifth°Elemen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94)
회원아이콘 외모를 떠나.. 자기중심적이고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군요.
잘생김,못생김이야 절대적 기준은 아니기에.. 이쁜짓하면 어느정도 외모에 단점은 이쁘게 보인다죠~
아.. 물론 제가 착하거나 못생겨서 이런말 하는건 아닙니다.

n0thing님의 댓글

n0th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69.196)
회원아이콘 @kotetz뭐 전 군대에서 1년 좀 더 넘는 선임이 성추행도 서슴치 않게 했다는 ㅋㅋㅋ
사회에선 말씀하신것처럼 혼자 다한척 혼자 힘든척 혼자 갸냘픈척 어휴 많다 많아 ㅋㅋㅋ

아지야님의 댓글

아지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54.153)
회원아이콘 저 대학다닐때 복학생형 한분이 쉬는시간만 대면
'야 담배하나줘' '예. 형' '야이 18놈아. 라이터도 줘야지'
누군가가 용감하게 '형은 담배 안삽니까?' 하니까 '아~ 사면 많이 피울거 같아서.. 나는 끊을거야'
나중에 들은 소식인데 그 형님 공금횡령하다 걸렸다더군요 ㅡㅡ...

n0thing님의 댓글

n0th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69.196)
회원아이콘 @kotetzㅋㅋㅋㅋ 뭐 너무 참아도 안좋고 또 너무 저럴때마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것도 안좋지만
상대방을 좀 불쌍하게 여기면 나름 화났던게 좀 수그러들곤 해요 ㅋㅋ
아.. 집안이 가난해서 한숟갈만 하고 등푸른 생선도 못먹어봐서 저러는구나..
아.. 집에서 얼마나 사랑받지 못하고 컸으면 저렇게 회사에서 인정받고 이쁨받으려고 노력할까.. 라고 생각하며 ㅋㅋ

n0thing님의 댓글

n0th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69.196)
회원아이콘 @n0thingㅋㅋㅋ 그럴땐 역시 말씀하신것처럼 한번 시원하게 질러줘야죠 !
참으면 병되여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
질러야죠 하니 노래방 간지가 꽤 됐네.. 기승전 노래방;

망이예요님의 댓글

망이예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1.172)
회원아이콘 저런분들은 친구들도 싫어하쥬...
저 아는 애도 저러든데
어쩔 수 없이 봐야해서 같이 밥먹는데
제꺼 먹으려고하면
너 감기 옮을텐데? 기침 콜록해댑니다 ㅋㅋ

망이예요님의 댓글

망이예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1.172)
회원아이콘 @kotetz귀엽다고 생각하던데요????
말 해줬는데도 ㅋㅋ
제가 식탐많고 그래서 안주고 그러는거라고 빈정대는거 보니... ㅎㅎㅎ 저런애들은 남친제외하고 여자애들은 친구 잘 안해요 ㅋㅋ 지가 얄미운짓하는걸 잘모름...

망이예요님의 댓글

망이예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1.172)
회원아이콘 @kotetz네.. 발암같지만...
보통 친구가 좋아하는건 기억했다가
먹으라고 밥위에 얹어주곤 하는데요.
그거보고 드럽다고 하면서 지는 먹던밥이며 뭐며 숟가락 부터 들이밀구.. 한 명은 좋아하는거 아꼇다 먹는 스타일인데 너 안먹을거면 나 먹을께 하고 동시에 찝어먹습니다 ㅠ.ㅠ
일하는것도 안봐도 비디오일듯... 저런분 많나봐요... 암걸리겠어요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

머루님의 댓글

머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32.247)
회원아이콘 위 예시같은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더군요.. ㅎㅎ

배려를 해주면 지 권리 인줄 아는 잡x 들은 그들끼리 모아서 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밥상머리에서 저러면 진심 아깝고 쪼잔하기 보단 더럽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왜 술먹을때도 꼭 있잖아요. 탕류나 찌게류 시키면 지 숫가락으로 퍼먹는 x들 .. 그럼 딱 한마디 합니다. "너 다먹어 xx야"

뭐 그럴수도 있지 왜그러느냐 하면 내 숫가락 입으로 한번 쪽 빨고 그 x 앞접시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왜? 그럴수도 있지? "하믄서 ㅋㅋ 그후론 x도 버릇 고치더군요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258건 900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195 택배 인증이요~~~ ㅎㅎㅎ 댓글+45 인기글첨부파일 워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079  0
35194 tv카팝 안사길 잘했네요.. 댓글+7 갱갱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912  0
35193 빠른집의 대담함.. 댓글+19 G곤드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681  0
35192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댓글+15 치토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666  0
35191 3번의 공구 결산 댓글+47 인기글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068  0
35190 어제 아날을 잠시 써볼 기회가 있어서 댓글+87 인기글 얏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643  0
35189 훌륭한 일을 하면 댓글+31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777  0
35188 플라스크가 왔쪄염(?)~~ 댓글+27 첨부파일 IamCO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796  0
35187 드래곤쥬스 화이트블루 맛있군요! 댓글+9 첨부파일 n0th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684  0
35186 명언이있어 가져왔습니다! 댓글+42 인기글첨부파일 개얼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575  0
35185 써커펀치가 마밀이랑 맛이 약간 비슷한가요??? 댓글+5 인기글 들개부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396  0
35184 요즘 아무리 온도조절이 대세라 하지만... 댓글+9 Caesa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937  0
35183 밤비노와 1시간20분 싸웠네요 댓글+10 인기글첨부파일 아지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039  0
열람중 지금까지 살면서 참을 수 없었던 인간상. 댓글+41 인기글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090  0
35181 탔어요... 잠깐의 방심이..ㅠ 댓글+2 인기글 카론의새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087  0
35180 휴가끝... 그리고 적응불가.. 인기글 카론의새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137  0
35179 김해분 안계신가요? 댓글+33 앙팡테러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643  0
35178 카이푼4 커스텀(이거 죽이네요!)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붉은눈의뻐꾸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144  0
35177 쩝...맥심코튼볼.. 댓글+17 인기글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308  0
35176 계속 먼가가 부족한 느낌이내요... 댓글+9 올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631  0
35175 꿀템 댓글+2 브라키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707  0
1 2
  • b2
  • b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