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참을 수 없었던 인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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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본 나보다 한살 많았던 노처자.
예시 1 > 보고서 마감날짜에 맞추어 다들 만들고 있는데, 혼자 2-3일전에 혼자마감/제출하고 표지까지 끼깔나게 만들어서 혼자 이쁨받음.
예시 2 > 4명이서 식당가서 메뉴 다 다르게 시킴, 다른 사람꺼 보면서 "한 숟갈 먹어도 돼요?" 아...이게 한두번이면 뭐...허구헌날 아니 매일그럼.
예시 3 > 4명이서 식당가면 밑반찬 나옴, 생선이나 이런거 당연히 인원에 맞춰서 줌. 등푸른 생선 자기는 못먹는다고, 4조각의 흰살만 다 쑤셔놓음. 나머지 먹지 말란건가.
위의 예시는 아주 일상적이고 다반사였던 일이었고, 아주 가관의 예시가 많음.
여튼 이거땜에 내가 쪼잔한 놈인가? 인성이 덜된건가?라며 자아성찰했음.
결론은 못생겼음.
기승전외모...ㅡ.ㅡ
개인적으로 4년같이 일하면서 나중엔 귀신취급하면서 퇴사했네요. 사람으로 안보이는.
아직도 노처자인듯한데...시집은 못갈것 같아요.
이런 사람의 특징이 돌려서 말하거나 시간내서 말하면 자기가 더 약한척, 상처받았다고 역발상을 이끌어냄.
그래서 직접이야기해줘야함을 깨달음.
그 이후로는 직접얘기해줘요.
"당신 참 인간성이 글러먹었어. 이래서저래서..."이런 식으로요.
회사밥이 파이여서 갑자기 그 생각이 떠올라 주절주절 거렸어요...ㅡ.ㅡ
댓글 41건
Liga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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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3번은 몇년전 회사에서 어떤 남직원이랑 비슷하네요
밥먹다가 젓가락 던져버리고 나왔더니 버릇고쳐짐 ;;;ㅋ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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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가 밥으로나오나요?? 좋은데 다니시나봐요~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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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경상도 방언 파이다=영 아니다, 글러먹었다...ㅜㅜ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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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aya전 그냥 겸상을 안해버렸어요. 버릇 안고쳐질듯.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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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그런게있었군요!! 저는 파이가 나온줄..ㅋㅋㅋ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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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3에서 저는 빡돌았을듯 바로 이거 어디서 배운 밥상메너야? (버럭) 니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던? 그후로 혼자 먹는일이있어도 겹상 않함 ㅡ.ㅡ |
마길도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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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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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길도씨ㅠㅠ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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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저 저일 몇번 겪고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이야기나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이프왈 : "그거 결혼 못했지?" 본인왈 : ㅇㅇ..... 끝...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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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중요한건 이런 비슷한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는거에요....
세상이 저를 열반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덧붙여, 위의 예시는 모두 한 인간 입니다. ㅡㅡ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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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왠지 결혼 했음 남편도 더하면 더했지 들하지는 않을꺼같다는^^;;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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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예전에 그런분 있었죠 ㅋㅋㅋ 담배 끈는다더니 한가치만 한가치만 하시더니 나중에는 갑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ㅡ.ㅡ 빡차서 차타고 나가면 파는데 많으니 가서 사피시죠? 나이도 많으시면서 그러고 싶어요? 그후로 담배달란 소리 않함 ㅋㅋㅋ 아 그형은 모할라나 ㅋㅋㅋ 진상이였는데 ㅡ.ㅡ |
n0th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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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별난 사람도 많다는거 ㅋ_ㅋ
전 유독 대학시절부터 군대 그리고 사회까지 별 희안한 또라2 같은 사람을 많이 봐서.. 해탈했습지요 마하반야 바라밀경 ~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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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ㄷㄷㄷ 갑으로...ㅡ.ㅡ |
어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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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한명인것같더군요ㅎㅎ전 아직까진 저런사람과 같이일해본적이없어서 다행입니다.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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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thingㄷㄷㄷ 우리같이 이야기보따리 풀어보아요.....@@ |
브루스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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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모들한테 반찬 더 달라고 하는데 불러놓고 말로 안하고 젓가락으로 빈접시 탁탁치던 인간...
웬만하면 같이 밥 안먹었는데... 목격할때마다 개짜증.. 내가 다 미안해질 정도였어요...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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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봉럭키가이이시네유.....@@ 요즘은 저런 사람 안만나는것도 복중의 복이에유.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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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킴아...찌질하네요...정말. |
The°Fifth°Elemen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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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떠나.. 자기중심적이고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군요.
잘생김,못생김이야 절대적 기준은 아니기에.. 이쁜짓하면 어느정도 외모에 단점은 이쁘게 보인다죠~ 아.. 물론 제가 착하거나 못생겨서 이런말 하는건 아닙니다. |
n0th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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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뭐 전 군대에서 1년 좀 더 넘는 선임이 성추행도 서슴치 않게 했다는 ㅋㅋㅋ
사회에선 말씀하신것처럼 혼자 다한척 혼자 힘든척 혼자 갸냘픈척 어휴 많다 많아 ㅋㅋㅋ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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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Fifth°Element네 사실 그냥 보통외모의 소유자였으나, 저런 것들을 보니 못생겨보이더군요. |
브루스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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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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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thing아...빙산의 일각만 보고...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
The°Fifth°Elemen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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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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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학다닐때 복학생형 한분이 쉬는시간만 대면
'야 담배하나줘' '예. 형' '야이 18놈아. 라이터도 줘야지' 누군가가 용감하게 '형은 담배 안삽니까?' 하니까 '아~ 사면 많이 피울거 같아서.. 나는 끊을거야' 나중에 들은 소식인데 그 형님 공금횡령하다 걸렸다더군요 ㅡㅡ... |
n0th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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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ㅋㅋㅋㅋ 뭐 너무 참아도 안좋고 또 너무 저럴때마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것도 안좋지만
상대방을 좀 불쌍하게 여기면 나름 화났던게 좀 수그러들곤 해요 ㅋㅋ 아.. 집안이 가난해서 한숟갈만 하고 등푸른 생선도 못먹어봐서 저러는구나.. 아.. 집에서 얼마나 사랑받지 못하고 컸으면 저렇게 회사에서 인정받고 이쁨받으려고 노력할까.. 라고 생각하며 ㅋㅋ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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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이렇게 안되려고는 하는데..참...ㅠㅠ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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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thing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라고 최면을 걸었으나...못참겠더군요. ㅎㅎ |
n0th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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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thingㅋㅋㅋ 그럴땐 역시 말씀하신것처럼 한번 시원하게 질러줘야죠 !
참으면 병되여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 질러야죠 하니 노래방 간지가 꽤 됐네.. 기승전 노래방; |
공백없이입력하라길래공백없이입력했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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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라고하셔서..
애플파이.. 외국회사.. 좌송.. |
망이예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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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분들은 친구들도 싫어하쥬...
저 아는 애도 저러든데 어쩔 수 없이 봐야해서 같이 밥먹는데 제꺼 먹으려고하면 너 감기 옮을텐데? 기침 콜록해댑니다 ㅋㅋ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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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예요제일 궁금한게...본인들이...자신의 저 모습 알죠?? @@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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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없이입력하라길래공백없이입력했긔ㅠㅠ |
망이예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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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귀엽다고 생각하던데요????
말 해줬는데도 ㅋㅋ 제가 식탐많고 그래서 안주고 그러는거라고 빈정대는거 보니... ㅎㅎㅎ 저런애들은 남친제외하고 여자애들은 친구 잘 안해요 ㅋㅋ 지가 얄미운짓하는걸 잘모름...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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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예요역쉬 귓방망이 말고는 약이 없군요.... |
망이예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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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네.. 발암같지만...
보통 친구가 좋아하는건 기억했다가 먹으라고 밥위에 얹어주곤 하는데요. 그거보고 드럽다고 하면서 지는 먹던밥이며 뭐며 숟가락 부터 들이밀구.. 한 명은 좋아하는거 아꼇다 먹는 스타일인데 너 안먹을거면 나 먹을께 하고 동시에 찝어먹습니다 ㅠ.ㅠ 일하는것도 안봐도 비디오일듯... 저런분 많나봐요... 암걸리겠어요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 |
머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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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예시같은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더군요.. ㅎㅎ
배려를 해주면 지 권리 인줄 아는 잡x 들은 그들끼리 모아서 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밥상머리에서 저러면 진심 아깝고 쪼잔하기 보단 더럽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왜 술먹을때도 꼭 있잖아요. 탕류나 찌게류 시키면 지 숫가락으로 퍼먹는 x들 .. 그럼 딱 한마디 합니다. "너 다먹어 xx야" 뭐 그럴수도 있지 왜그러느냐 하면 내 숫가락 입으로 한번 쪽 빨고 그 x 앞접시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왜? 그럴수도 있지? "하믄서 ㅋㅋ 그후론 x도 버릇 고치더군요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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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아 상상해버렸어요~ ㅎㅎ |
불켜보니할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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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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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켜보니할매제 말이 말입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