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죄송합니다 ㅋㅋ..

발라리안 보내주고 화요일에 주문했던 하보크가 도착했네요 ㅎㅎ

베이퍼 친구한테 자랑했더니 이번 여친은 문신녀냐고 묻더라구요 ㅋㅋㅋ

웃겨서 저도 어그로 한번 끌어봤습니다

전담 얘기로 돌아와서 하보크 얘기를 좀 해보자면

색상은 green으로 시켰는데 실버에 가까운것 같네요

첨에 잘못온줄 알았는데 패키지에 그린으로 적혀있는거 보니 

그냥 색이 애매한거 같네요.

0.6옴 코일에 아이스 망고 액상을 넣고 베이핑 해보니 

맛표현 면에서는 발라리안이랑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는거 같다고 느꼈네요

근데 향이 좀 더 진하게 나는 느낌입니다. 결과적으로 맛표현은 발라리안보다 조금 더 우수하지만

단순히 맛표현 때문에 넘어갈 필요는 없는정도? 같네요

그리고 기기가 커지고 가변기기인 만큼 무게감 차이는 상당합니다.

발라리안보다 1.8배는 무거운거 같네요.

어차피 저는 가방들고 나가는 날이나 운전하는 날이나 여행가는 날? 정도에 들고 다니는 편이고 

걍 맨몸으로 나갈땐 가벼운 csv 들고 다녀서 상관은 없지만 휴대용 간편한 기기 찾으시는 분들은 안맞을거 같네요

그리고 폐호흡 위주의 기기로 출시되서 인지 발라리안에 비해 에어홀이 무진장 넓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보크 에어홀을 거의 끝까지 닫다 시피 해야 발라리안 기본 흡압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저는 딱히 쫀쫀함을 우선시 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칼리번으로 전담계에 입문해서 연,발라리안,월탱크2 이번에 하보크까지 구매한 유웰성애자인 저의 입장에서 총평을 내리자면

마침 새기기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사는 거라면 괜찮지만 발라리안, 브이쓰루 등의 제품을 사용중이신 분이 

굳이 넘어가야겠다 싶은 정도의 기기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전자에 해당해서 만족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