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불편했을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설문조사
  • 요즘도 리빌드하고 계십니까?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무엇이 불편했을까???

페이지 정보

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140) 작성일 님이 2016년 05월 31일 05시 1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84 읽음

본문

학원을 다니는 5학년 6반 남자랍니다.

오늘 학원에서 참말로 요상한 분위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너무나 뻘쭘하고 시체말로 엄청 쪽팔리더만요...

잠시 쉬는 시간에 20대 초반 청년의 책상에 전담이 놓여져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눈에 익은 고무링하며 까만 VAPOR 액상포장박스랑...

주변에서 이베이프를 만나는 구나 하는 반가움에 기기종류가 무엇이냐고 물었봤는데...

'관심주는게 불편하다고 합니다'  딱잘라 버리네요 ㅋㅋ..
뭐랄까 딱히 틀린말은 아닌데...  쎄한 기분은 왜 일까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짚어 보는 하루가 되었네요.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 2
  • b0
  • b1

댓글 10

어어어님의 댓글

어어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7.143)
회원아이콘 학원강사하는 3학년 남자입니다.

전자담배 들고다니면 워낙 주위에서 오지랖들 부리잖아요... 그거 터진다, 그거 몸에 더 안좋다더라, 그거 폐에 물찬다... 전 오죽하면 단골 중국집 사장님한테 야단도 맞아봤어요. 길에서 뿜하고있는데 목발짚은분이 저멀리서부터 힘들게 걸어와서 그거 얼마냐 어디가서 사냐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쁘거나 멘탈안좋을때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면 딱 자를때 많아요. 특히 그기계 뭐냐로 시작하면 주로 얼마냐, 어디서사냐, 몸에 안좋지않냐로 이어지는 경우가 워낙 많더라구요.

그리고... 학원에서 그런일 있을때 옆에서 지켜보면, 질문 내용보다는 세대간 말투 차이에서 쌔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작성자님께서 뭔가 말씀을 잘못하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요즘 대학생들 굉장히 방어적인 경우가 많아요. 딱깨놓고 말씀드리면 그친구가 막되먹은 거지만, 아무래도 학원이란데가 (아마도) 대학생들 내지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어, 혹시나 도움되실까 하여 글 남겨봅니다.

어어어님의 댓글

어어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7.143)
회원아이콘 답글달다보니 몇몇 에피소드 또 생각나네요. 아침일찍 편의점 가려고 집앞에 나오는데, 한 60대로 되어보이는 분이 궁금하긴 한데 비굴하긴 싫으셨는지 굉장히 당당하게 반말로 그거 뭐냐, 얼마냐 시전하시더라구요. 그분입장에서는 어떤 자존심이 지키고 싶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당시 아침일찍부터 반말들으니 빈정 확 상해서 대답안하고 얼굴만 쳐다본 기억도 나네요... 아마 그 어린친구도 그런경우 많이 당했으려니~~~ 하고 이해해주세요~

의자님의 댓글

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140)
회원아이콘 @어어어제손에 들려있는 전담을 보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건 제의 말투에 문제가 있겠네요. 
'전담 기기 이름이 뭐예요?'  라고 물어본게 실수인것 같습니다.

천매생이님의 댓글

천매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34.19)
회원아이콘 요즘 세상이 왜이렇게 삭막한지..
어쩌다 친절은 의심부터 하고 보는 세상이
되었는지 참.. 씁쓸하네요.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저는 그 청년이
안타깝네요.
아직은 순수하고 따뜻해야할 나이에
이웃,동료,주변사람들의 관심이 불편해졌다는건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차갑게
바라보게된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입에이프0구0천주황님의 댓글

입에이프0구0천주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8.178)
회원아이콘 아..고시학원같은곳인가요 어딘지 모르겠지만 무튼.. 굳이 저렇게 말할 거 까진 없는거 같아요 그냥 성향이라 해두고 넘기셔야 할 듯. 잘못하신거 없어요

MAGNO님의 댓글

MAGN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36.236)
회원아이콘 요즘 참 그렇죠. 정도 없고 친근함도 없어요. 저희 회사도 그렇네요. 친절을 배풀면 이젠 당연한 줄 알아요. 배려인지 모르구요.

MAGNO님의 댓글

MAGN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36.236)
회원아이콘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그쵸.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고 배웠는데, 그건 정말 옛날 이야기 인가봐요.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 인줄 안다는 말이 떠오릅니당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258건 754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876 야심한 밤인데도.. 댓글+10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19  0
65875 iPV5문제에 대해 이어서 연락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32  0
65874 삼층집 신상품 8 댓글+20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76  1
65873 삼층집 신상품 7 댓글+6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32  1
65872 삼층집 신상품 6 댓글+12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564  0
65871 전담 굴러 떨어진 분들.. 댓글+8 첨부파일 BEN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85  0
65870 새벽반 유저분들! 댓글+36 신지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43  0
65869 아 매워요 매워... 댓글+11 첨부파일 입에이프0구0천주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89  0
65868 남자의 야식...! 댓글+14 첨부파일 웁짜바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71  0
65867 용트림(부제: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댓글+14 kise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838  4
65866 행복한 시간입니다 ㅎㅎ 댓글+14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31  0
65865 화성에서 왔습니다? 댓글+13 첨부파일 Eund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15  0
65864 오늘부터 댓글+58 첨부파일 보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32  5
65863 나후얼론 무화량(영상) 댓글+4 기모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812  2
65862 dna200 칩셋 사용 제품을 하나 들일건데.. 댓글+8 모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472  0
65861 요즘 눈여겨 보고있기는 한데... 댓글+14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73  0
65860 짜집기야말로 모함의 시작이죠. 후후후후.. 댓글+30 첨부파일 멸균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569  1
65859 AZIT 24 다녀왓습니다 댓글+28 첨부파일 스트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479  0
65858 에브리데이스모크 후기입니다. 댓글+7 첨부파일 웁짜바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914  1
65857 찾았습니다 저의 한발 가변기를! 댓글+7 우다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887  0
65856 [화질구지] 하루의 마무리는 리빌드로... 댓글+20 첨부파일 체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418  2
1 2
  • b2
  • b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