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멀리 돌아왔네요 하하..

수년을 방황하다 결국 멕으로 회귀..

입호흡도 버리고 드리퍼도 갑니다..

사실 리빌드 귀찮아서 싱글 입호흡만 고집했고,

연초 유혹을 잘 못견뎌 그나마 목넘김이 있는 입호흡만 이용했었습니다.

근데 또 익숙해지니 그다지 타격감이 없어도 진하게 내뱉는 드리퍼가 좋네요 ^^;

맛표현이라..저도 사실 입호흡도 맛은 충분해!!라고 주장했지만..

오랜만에 드리퍼도 먹어보니.. 부정할수없는 차이라는게 있더군요..

애플파이 맛먹을떄 입호흡은 크리미한 향이 강하고 끝맛에 아주 미미한 사과향이라 별로라 생각했는데

드리퍼로 뿜뿜하면 끝에 사과향이 좀더 선명하고 분명한 탑노트와 끝맛이 느껴지네요..

거기다 드리퍼 전향하게된데에는 찎찎이가 큰몫을 합니다 ㅋㅋ

사실 뿜뿜 하고 또 액넣구 뿜뿜이 귀찮았는데, 찎찎이가 나온 후로는... 뿜뿜찍 뿜뿜찍이니까요..

가변은 쌓아놓고 점점 옴체크기로 변해가고 ㅜㅜ

결국 방출 결심했습니다 ㅋㅋ

헥스옴v3 + 피코빼곤 전부 방출행입니다 ㅋㅋㅋㅋ 헥스옴은 이뻐서 ㅎㅎㅎㅎㅎㅎㅎ

르점보와 에이블 조합으로 가려해요 ㅎㅎ

드리퍼 듀얼빌드가 은근 불편했는데 군을 보니 듀얼자신감이 ㅋㅋㅋㅋㅋㅋ

에이블이랑 깔도 엄청 잘맞고 ㅋㅋㅋㅋ

브라스/코퍼 에이블에 군으로 두셋 맞출까 생각중입니다 하하

슬리브는 덤으로!!

에이블 꼭 구해지면 좋겠네요 하앍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