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RBA코일의 치명적인 약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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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티 사용자로서 기성코일도 리빌드가 충분히 쉬운편이지만...
저옴세팅을 위해서 26게이지보다 굵은 와이어는 하부 마감에 있어서 자칫하면 아래쪽을 긁어 먹겠더군요.
그래서 CLRBA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과감하게 에일리언코일을 먹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네요...
에일리언코일 2.5mm로 5바퀴 말아서 0.3Ω세팅했습니다.
코일지지기는 터보라이터로 충분히 지져줬고...물에 헹군뒤 체결하고...
탱크 비운상태로 3회정도 지져줬습니다. 묘한 탄내가 살짝 돌더군요...코일에서 나는 불순물이 타는 거려니 했습니다.
솜 넣고 액상으로 푹 적신뒤에 다시 잡내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탱크에 액상 채운뒤에 베이핑하는데...
처음엔 괜찮더니...45w로 장타 때리니 비릿도 아니고 역한 탄맛이 올라옵니다.
다시 빨아보니 괜찮네요...혹시 싶어서 연타 때리니 또 역한 탄맛이 올라옵니다.
이거 뭔가 잘못됬다 싶어서 다시 꺼내서 분해해봅니다.
아래 보이는 실링이 플라스틱이더군요.
저처럼 무식하게 에일리언코일을 때려 넣을걸 상정하지 않았는지...
장타에 살짝 녹아있었습니다.
진심으로 해로운 유해가스를 마신게 되더군요...;;
코일을 더 위로 올려서 거의 나사와 동일 위치에 세팅했습니다.
코일 아래쪽에 비는 공간에는 솜을 적당히 채워서 조금더 수월한 베이핑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45w로 빨아보니...역시나...탄맛이 올라오네요-_- 그것도 역한 플라스틱 탄맛...
35w까지 내리니 장타, 연타해도 괜찮더군요.
CLRBA코일 자체가 고열에 취약한 구조인듯합니다.
칸탈이나 스뎅 혹은 하이브, 클랩튼 같은 코일까지는 상정했으나 에일리언 코일 같은 대형코일을 먹이는 미친놈은 상정해두지 않은 듯하네요.
뭐...저옴, 저전압으로 베이핑하니 무화량은 좀 줄어도 매우 부드러우니...그냥 사용해보렵니다.

댓글 8건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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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읽고 짤로 직행 |
민어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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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야 힘을내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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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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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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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코일을 제공해주는게 어딥니까! 라고 생각드네요 |
이승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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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주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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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마지막 사진을 유심히 보게 되네요... |
갓파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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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