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시원에서 뿜뿜하던 썰 풀다 욕먹었네요
본문
대충 요약하자면
1. 전자담배 방안에서 피시면 이제 자제하고 옥상에서 펴달라는 문자가 옴(사장님이 보냄)
2. 그런갑다 하고 안핌
3. 사장님이랑 만나게 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민원이 들어왔다함(옆방이 특히)
4. 옆방은 고시원 내에서도 수차례 고성방가에 가까운 콩글리시를 밤이고 새벽이고 구사하는 바람에 본인은 수면장애도 있는 판국에 중간에 잠깬 적이 많음
5. 이래저래 조심 좀 해달라는 얘기로 마무리 짓고 생각해보니 내로남불이라 자주가는 게임 커뮤니티에 글을 씀
6. 까임
음......혹시나 해서 불법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여러분들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논리적으로 논파당한게 아니라 걍 일방적으로 인격모독성 발언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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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이제반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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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은 임대차 계약서를 쓰나요?
고시원을 안가봐서 ㅠㅠ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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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안씁니다. 고시원에 대한 정의가 공공장소이냐 아니냐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냐 없냐를 구분 지을 수 있는데 현재로는 고시원에서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봤다...라고 하면 민사 말고는 방법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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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은 하지말라해서 안한거 아닌가요....
액상에 니코틴이 없으면 흡연이 아닌걸루 알고있어용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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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디송디음 제가 이곳을 4년 살았는데 클레임은 처음 들어와서요.
니코같은 경우에는 무니코도 피고 굉장히 낮게 피기도 해서 저도 이걸 흡연으로 분류를 해야하는지 아닌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근데 보통 전자담배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특유의 단내?라고 해야되나 그걸 싫어하시더라구요. |
이제반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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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던트일단 ... 공공장소로 들어가는가 보네요...
그리되면 개인의 공간이 아니니... ㅠ.ㅠ 우울하네요 맘편히 뿜뿜할 장소를 구하기도 힘든 세상... |
이제반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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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디송디어떤 사람들은 니코가 있다 없다는 차치하고 흡연을 하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흡연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청소년이 따라한다고 -ㅅ-... 무적의 논리에요 ㅋㅋㅋ 이길수가 없음..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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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반년그래서 제가 '여기는 혐연가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자담배도 싫어하시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그 문제가 아니래요. 그냥 더 말해봤자 길빵하는 아재 취급받는게 X같아서 글지우고 이리로 왔습니다. |
흐헤히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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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인것도 맞고 법적으로 무니코틴액상은 흡연으로 간주하지 않는걸로 알고있긴 합니다만 공동생활을 하면 귀찮아도 상대랑 타협을 하든지 옥상가서 피우든지 둘중 하나를 골라야겠죠...ㅠㅠ
근데 클레임의 내용은 냄새인가요 연기인가요?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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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헤히후뭐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냄새쪽인가 봐요. 과일 베이스만 피는데도 다른 사람에게는 역하게 느껴지나봅니다. 내일 사장님이 시끄럽게 하지말라고 당부한다고 했으니까 당분간은 안피고 얼마나 조용히 있는가 관망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옆방에 있는 사람때문에 깨면 바로 사장님한테 전화걸려고요. 수면의 질때문에 병원가서 주마다 약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묵묵히 인내했는데 굉장히 괘씸해요. |
흐헤히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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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던트저도 냄새땜에 가족들한테 욕먹은 뒤로는 겨울에도 벌벌떨어가며 창문열고 밖으로 뿜고 향초사다가 켜놓고 하는데도 한번 인식을 하기 시작하니 돌아가면서 잔소리를 하시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
코코나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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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비흡연가는 연무만 봐도 혐오감을 표출합니다
하다못해 흡연장에서 펴도 흡연가들이 싸늘한 눈총을 보냅니다 시턍이덜 니들 피는 역한 담배하고 틀리건든 속으로 외침니다 이게 전담의 현실입니다 냄새든 연무든 타인에게 피해가 간게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흡연이니 아니니 따질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알아서 타인에게 피해없이 즐기는게 현명한 처세라고 봅니다 |
링반데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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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법을 따져 무엇하나요? 헌법위에 떼법인데..
먼저 작년 10월 기점으로 무니코틴액상은 판매금지됐습니다. 따라서 금연장소에서의 베이핑은 위법입니다. 이베이프에서도 금연장소에서의 베이핑은 엄청난 비난×100 을 받습니다. 이런류의 글엔 한마디 하고 싶어도 분란글이 될까 참고 계신분도 많이 계실 겁니다. 위에 코코나미님이 잘 써주셨는데 전담은 흡연자에게도 비흡연자에게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전자담배를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을 하기위한 수단으로 생각치 말아주세요. 다만, 옆방사람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금연보조제를 권해드려용~ㅎㅎ 쑥어쩌구하는 그런류로요. 일말의 근거라도 있습니다. 금연장소에서 사용할시 불법아님.이란 거. 최후에 사용하세욤. 아마도 고시원 전체인원의 민원에 쫓겨나실 수도 있습니다.ㅋ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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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반데룽하긴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냥 조용히 절제하면서 저도 저대로 피해가 가면 그냥 옆방에서 하던 식으로 '수면권을 침해 받는다' 라는 쪽으로 어필해야겠습니다.
물론 안핀다는 전제를 걸고 하는 말이고요 |
퍼렁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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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이고 흡연이고간에 고시원이란 곳 자체가 방음도 안되고 방과 방사이를 벽돌로 하는곳도 거의 없어서
개인공간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로 옆방의 온갖 소리가 다 들립니다. 서로 잘 살려면 서로 조심하는길 뿐인듯 합니다. 병원 가셔서 약 처방 받으셔야할 정도면 심각하시다는 건데... 건강이 걱정이네요... 잘먹고 잘싸고 잘자야지 최소한 건강하다 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고시원 벗어나셔서 삶의 질이 조금 더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홧팅!!!!!!!!!!!!!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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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별감사합니다. 사실 약 복용한지는 좀 오래됬습니다. 고시원 생활도 뭐 보증금 내기 싫어서 이렇게 사는거라 뭐.....
맞춰가면서 살아야죠 ^^ |
나는홍익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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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가보기엔 그냥 흡연자로보일뿐입니다
저도 제여친이 비흡연자이고 제가전자담배에대해 아무리 연초보다이렇게이렇게 더낫다 하면 그래서 몸에좋아? 이렇게하면 할말이없습니다..ㅠ 그리고 냄새도 첨엔좋다좋다하지만 그게 흡연이라고인식하는순간부터 향도역하다고하더라구요 억울하시겠지만 집안에서 베이핑은 자제하시고 그 소음공해는 클레임걸어도되실듯합니다 |
어이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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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홍익인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베이핑 자제하고 야간 소음공해는 클레임 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