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는 저스트포그 s14 사용자였습니다. 과연 카이푼v5 흡입압이 왜 허당이라는 악명이 생겼는지 알 것 같더군요... 뭐 적응되면 괜찮습니다만. 

2. 설계자가 의도한 건지는 모르곘는데... 카토마이져 하단부 에어홀 조정링을 0.5MM 정도 밀어올리면 흡입압이 약간 더 빡빡해집니다. 너무 밀어올리면 소용 없지만요. 분해나 개조가 귀찮으신 분들은 함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3. 베이핑 전에 상부 뚜껑을 살짝 열거나 하단부 공기유입구를 막고 좀 빨아서 솜이 액상을 충분히 머금도록 해 주는게 좋습니다. 코일에 슬러지가 끼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솜이 타는 건 줄어서, 리빌드 쿨타임이 조금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4. 액상 잠금기능은... 뭐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솜 좀 다져넣으면 어지간해서 누수가 나는 일은 없군요. 

5. 가끔 세척할 때 꽉 물려서 분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영 노답이다 싶으실 때. 에어홀 조정링을 밀어올리면 하단부의 육각형의 파츠가 보이는데 여긴 몽키 스패너가 끼워지고 또 상부 뚜껑을 열면 안의 구멍 6개가 보이는데 여기에는 라디오 펜치가 낑겨집니다.

...뭐, 여기까지군요. 전담 시작할 때 이 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터라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그럼 즐거운 베이핑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