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있는 무화기가 대략 7개 정도 되는데

그중에 정품이 3개 나머지는 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정품의 경우 가공부위가 깔끔하고 마무리가 잘되어있는데

클론의 경우 저가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서리 혹은 홀가공부위 를 보면 꺼스레기가 가공부 주위에 일어나서

거칠거나 천이나 휴지로 닦을경우 보풀이 걸리거나 할때가 많습니다

이것을 업계용어(?)로 이바리 라고 합니다...ㅋㅋ

특히 손으로 자주 만지는 부위에 있으면 느낌이 좋지않고

부품간의 조립부위에 있으면 밀착이 잘되지 않을수 있고 또한 o링이 지나다니는 

부위모서리에 이바리가 있으면 o링을 씹어먹거나 

긁힐 우려또한 많습니다

어느 계시판에서 누군가 사포로 민다는 글을 읽고 사포로 잘못밀면

제거되지 않고 90도로 누워 버리거나 기계가공표면에 사포를 대면 가공결의 

아름다움을 해치고 사포자국이 표시가나서 보기가 싫어질건데 하는

생각에 진짜 별거 아니고 간단한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통 금속을 가공하는 원리는 가공품 보다 강도가 더 강한것으로 가공을 하기때문에

깍이는 원리 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무화기 부품의 경우 sus,알루미늄 정도의 금속이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보통 우리가 쓰는 커터칼로 살짝 깍아주면 됩니다.

커터칼의 강도가 강해서 알루미늄은 모서리 정도는 많이 깍을수 있고 

sus의 경우도 가공 이바리 정도는 제거가 가능 합니다.

단, 날끝이 잘 마모되니 커터칼 끝을 분질러 가며 새것 상태로 작업 하세요

사진의 리모2는 이바리가 있던것은 아니지만 너무 각이 져서 제가

커터칼로 0.1mm 정도 모서리를 깍았고 이글 쓰려고 한손으로 칼대고 한손으로 

사진찍느라 .....ㅠㅠ

**칼끝으로 조금 힘을 주어 조금씩 깍으세요 

  너무 힘을 주면 칼이 미끄러져 다칠수 있어요

이상 아주 간단한 팁 이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글이 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