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님 저격) 간단한 메쉬 용어, 셋팅 팁입니다.
본문
용어가 잘 정리된 곳을 저도 모르고 못 찾아서 일일히 답변 남깁니다.
틀린 점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윅인윅, 윅앤윅은 킹렌치님이 구별해서 알려진 듯 하구요, 사실 외국 포럼 등에서나 구별해서 쓰던 말입다만 보통 우리나라에선 구별 없이 윅인윅으로 불립니다. 뭐... 윅을 웍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들도 아직 많은데요 뭘...
윅앤윅은 메쉬 안에 다른 방수의 메쉬(예를들어 겉 300방, 안 200방 등)를 셋팅을 한 걸 말하고, 윅인윅 셋팅은 메쉬의 겉과 안에 같은 방수의 메쉬를 셋팅 한 것을 말합니다. 이 셋팅은 메쉬 안에 메쉬를 넣어(와이어 대신; 와이어는 액상 갈변, 액상에 열전달 문제가 있음) 액상 유입을 증가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액상이 굉장히 잘 올라오고 다습한 느낌으로 연무가 올라오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셋팅이 상당히 쉬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할로우는 메쉬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셋팅으로 보시면 되겠구요, 셋팅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액상 유입이 떨어지는게 보통이고(기기를 확 기울여 베이핑 합니다) 연무가 건조하게 올라오는게 특징입니다.
솔리드는 메쉬를 단단하게 말아놓은걸 말하는데 연무의 느낌은 다습하고 액상 유입률은... 액상 충전홀을 막고쓰는 기기의 경우 거의 탄맛만 봤습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언급한적 있는 내용입니다만.. 메쉬의 방수가 액상 유입률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 될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각각 다른 방수의 메쉬가 각각 다른 비율의 VG를 가진 액상을 얼마나 잘 끌어올리느냐를 직접 실험해본적이 있습니다만 유의미한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메쉬는 솜처럼 액상을 흡수해서 빨아들이는게 아니라, 말려있는 메쉬의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액상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스테인레스 철사로 짜여진 그물이 액상을 흡수한다? 글쎄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믿기 힘드시다면 직접 메쉬를 구우신 후 잘 펴져있는 메쉬 위에 물을 한방울 떨어뜨려 보시면 제 말을 체감하실 듯 합니다.
메쉬에 물이 흡수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물방울로 응집돼 한참동안 모양을 유지하고있죠..
긴 글 읽기 귀찮고 이해가 힘드시면 밑부분만 보세요.
즉, (1) 메쉬를 선택함에 있어서 메쉬의 방수에 연연하기보다 메쉬의 재질과 짜임새 등.. 메쉬의 질을 더 자세히 따져야 할 필요가 있고..
(2) 메쉬를 셋팅할 때 모세관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따랐는가,
(3) 코일과 메쉬 사이가 빈공간이 없이 잘 밀착되어 있는가..
등이 메쉬 기기의 셋팅에서 중요한 요소라 볼 수 있겠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앞서 나온 '모세관 현상'에 대한 포탈 백과사전 링크 올리고 갑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524012&cid=47341&categoryId=47341
틀린 점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윅인윅, 윅앤윅은 킹렌치님이 구별해서 알려진 듯 하구요, 사실 외국 포럼 등에서나 구별해서 쓰던 말입다만 보통 우리나라에선 구별 없이 윅인윅으로 불립니다. 뭐... 윅을 웍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들도 아직 많은데요 뭘...
윅앤윅은 메쉬 안에 다른 방수의 메쉬(예를들어 겉 300방, 안 200방 등)를 셋팅을 한 걸 말하고, 윅인윅 셋팅은 메쉬의 겉과 안에 같은 방수의 메쉬를 셋팅 한 것을 말합니다. 이 셋팅은 메쉬 안에 메쉬를 넣어(와이어 대신; 와이어는 액상 갈변, 액상에 열전달 문제가 있음) 액상 유입을 증가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액상이 굉장히 잘 올라오고 다습한 느낌으로 연무가 올라오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셋팅이 상당히 쉬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할로우는 메쉬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셋팅으로 보시면 되겠구요, 셋팅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액상 유입이 떨어지는게 보통이고(기기를 확 기울여 베이핑 합니다) 연무가 건조하게 올라오는게 특징입니다.
솔리드는 메쉬를 단단하게 말아놓은걸 말하는데 연무의 느낌은 다습하고 액상 유입률은... 액상 충전홀을 막고쓰는 기기의 경우 거의 탄맛만 봤습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언급한적 있는 내용입니다만.. 메쉬의 방수가 액상 유입률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 될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각각 다른 방수의 메쉬가 각각 다른 비율의 VG를 가진 액상을 얼마나 잘 끌어올리느냐를 직접 실험해본적이 있습니다만 유의미한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메쉬는 솜처럼 액상을 흡수해서 빨아들이는게 아니라, 말려있는 메쉬의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액상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스테인레스 철사로 짜여진 그물이 액상을 흡수한다? 글쎄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믿기 힘드시다면 직접 메쉬를 구우신 후 잘 펴져있는 메쉬 위에 물을 한방울 떨어뜨려 보시면 제 말을 체감하실 듯 합니다.
메쉬에 물이 흡수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물방울로 응집돼 한참동안 모양을 유지하고있죠..
긴 글 읽기 귀찮고 이해가 힘드시면 밑부분만 보세요.
즉, (1) 메쉬를 선택함에 있어서 메쉬의 방수에 연연하기보다 메쉬의 재질과 짜임새 등.. 메쉬의 질을 더 자세히 따져야 할 필요가 있고..
(2) 메쉬를 셋팅할 때 모세관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따랐는가,
(3) 코일과 메쉬 사이가 빈공간이 없이 잘 밀착되어 있는가..
등이 메쉬 기기의 셋팅에서 중요한 요소라 볼 수 있겠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앞서 나온 '모세관 현상'에 대한 포탈 백과사전 링크 올리고 갑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524012&cid=47341&categoryId=47341
추천 5
댓글 13건
Hkoo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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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전에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메쉬로 다시 가려고 고민중인데 정말 많은 도움되는글이네요 감사드립니다 ^_^ |
심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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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라는게 늘 궁금했는데 조금은 이해가 된것 같습니다~ 재미있네요 ^^ |
현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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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메쉬를 구우면서도 제가 뭘하고 있는지...말 모르는경우가 많아서요...
다시한번 빌드를 해봐야겠네요~^^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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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ook사진하나 없이 급하게 작성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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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Hkoo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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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ir메쉬기기를 한번 접해서 그런지 모르겟으나
사진이 없어도 자세히 이해가 갔습니다 ^_^ 혹여 조만간 모나드를 영입하게되면 다시한번 보게되겟네요 !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허헣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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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뽐메쉬 가운데에 조그마한 공간(액상이 올라오도록)을 만들고 타이트하지만 약간은 느슨하게 만드는게 요령인데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가능하면 킹렌치님 게시글을 따오려했으나 블라인드 처리가 돼있어서 글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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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ook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모나드 셋팅이 아주 쉽진 않던데.. 웰메이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현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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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ir들어본거같아요~
꽉 말았다가 반대로 살짝 풀어주는기술??ㅎㅎ 오늘 넥젠2개 빌드할때 써봤는데요...가끔탄맛나던게 지금은 안나더라구요~^^ |
비엔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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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감사합니다. 이젠 닉네임을 바꿔서 다르지만.. 블랙실베입니다. 정독하고 스크랩해놓고 자주 봐야겠습니다. 모나드와 모나스에 푹 빠져있는터라.. 다른 메쉬기 뽐을 꾹 참고 있습니다... 메쉬 주문한게 오늘 도착해서 설레는데 이제 일단 자야하니 자고 일어나서 해봐야겠네요 ㅎㅎㅎ 최고로 드라이한 맛의 빌드를 해보고 싶네요..답변 감사드립니다~ |
부산대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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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ㅎㅎ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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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베이프매장 오픈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시길..
저도 처음엔 드라이한 맛이 좋았다가 요즘엔 귀찮아서 다 싱글로만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할로우 셋팅이 쉽진 않지만 웰메이드시 과장 좀 보태서 연초만큼 드라이하게 올라옵니다. 웰메이드 후기 기대할게요^^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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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리공감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도 메쉬 방수에만 너무 연연하시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