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내돈내산 Malone S, 말론S 새로운 입호흡 정착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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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7-18 02:10 29읽음본문
말론 S 사용기

전담 기기 초짜 입장에서
말론 S 출시가 새삼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기존에 젤로 맥스, 젤로, 브이메이트 맥스, 레전드5, 클라우드 플라스크X, 하복SE, 말론(박스형), 글렌트 프로, 발맥프, 그 외 일회용 기기들을 다소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장단점들이 굉장히 뚜렷했는데, 이번 말론 신작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바로 구매해서 안 써볼 수 없죠.
1. 디자인
요즘 자주 보이는 스틱형태인데, 그립감 괜찮더라구요.
기존 말론이 조금 까슬거리고 부스럭거리는 재질의 메탈 형태라서
조금 마찰력이 있는 느낌이였는데, 도장면이 훨씬 부드럽다고 해야할까요? 좀 부들부들해졌어요.
까슬까슬한 느낌도 좋았고, 기존 말론시리즈 브러쉬드 실버 컬러의 거친 메탈 표면 표현이 생날것 느낌도 나고
형태 자체랑의 조화가 좋다고 느꼈었는데, 이것도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말론 블랙' 컬러인데, 어우 좋아요.
솔직히 기존 말론은 제가 건메탈이랑 한정판 화이트 두 모델을 가지고 있었는데
건메탈을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확실히 느낀 게
말론은 딱히 색상 선택을 막 하나로 정해서 하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은 친다라는 느낌?
상단부터 하단까지 쭉 보면 드립팁은 기존 말론과 완전히 동일한 걸로 보이는
510사이즈 표준 드립팁이 들어가있습니다. 판매처를 보니 이전 말론에 쓰던
도자기 드립팁이랑 체스 드립팁 전부 호환 가능한 걸로 보이더군요.
팟은 기존 박스형태에서 둥그런 형태로 바뀌었구요. 드립팁 방향으로 코일 위치하여 있고
똑같이 더블메쉬에요. 나쁘진 않은데 일단 기존 말론 V2팟 기준으로 적용되어 있던 구조인데
액상이 코일 방향으로 몰려서 끝까지 액상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경사 구조가
이번 말론s에는 빠져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일단 액상 용량이 작기도 하구요.
팟 크기가 작다보니 액상 저장용량을 늘리려고 선택한 구조가 아닐까 싶네요.
어짜피 베이핑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코일 방향으로 기울여 흡입하시니 별 상관은 없겠지만 참고하세요.
흡압조절은 디스플레이 정 반대에 있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이에요.
제 기기가 뽑기 성공한건지 모르겠는데 기존 말론보다 훨씬 부드럽게 조절 가능합니다.
뻑뻑하게 왔다갔다하지 않아요. 근데 손까락 접지면적이 좁아서 조금
집중해서 조절하긴 해야합니다.
기존 사각형 디스플레이는 기기 측면에 LCD로 부착된 형태로 바뀌었어요.
기존 기능 그대로 나이트모드 사용 가능하구요.
저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디스플레이 밝기가 살짝 더 어두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원형 판넬 안에 사각형 LCD가 들어가있는 형태라서
취향 따라 이질감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보면
눈에 띄는 정도.
파이어 버튼은 디스플레이 상단에 원형으로, 기존 +,- 버튼은 원형 판넬 안쪽이자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했습니다. 말론 고유 심볼을 넣어서 +랑 -기호 표현해놨어요. 촌스럽지 않고 좋네요.
아래는 말론 로고 있고 C타입 포트 있고 똑같아요.
색은 제가 쓰는 말론 블랙이랑 초록이랑 실버, 골드, 건메탈(내사랑) 있더라구요.
지금 벚꽃에디션 판매중인 걸로 압니다.
2. 변경점 (스펙상 명시)
일단 배터리 조금 늘었어요. 300mAh 늘었는데 사실 딱히 차이 모르겠구요.
더 오래가는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팟이 본래 0.4옴, 0.6옴 조합이였는데
1.0(10~15W)옴 추가되었구요.
3. 느낀점 (주관적)
와 진짜 이거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들인데, 일단 흡압 부분이요.
기존 말론 흡압도 뭐 괜찮긴 했는데, 제가 일반적인 베이핑 유저분들 중에서도 조금 흡압을 빡빡하게 쓰는 편이였어요.
말론이 아무래도 흡입구를 다 닫고 써도 어느정도 널널하다보니 젤로의 그 빡빡함을 좋아하던 제가
조금 아쉬워했었거든요. 팟 압력 높아질까봐 울면서 반정도 열어두고 반강제 0.6옴 썼는데..
흡압 더 빡빡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이게 막 미친듯이 빡빡해진 건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이제는 널널한 흡압 선호하시는 분들과 빡빡한 흡압 선호하시는 분들 모두
입맛 맞춰서 알아서 조절하셔서 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0.6옴 쓰고, 0.4옴은 정말 가끔씩 단맛 땡길 때 쓰는 편인데 다 입맛대로 바꾸기 좋아요.
제 기준으로 빡빡한 정도는 한.. 2/3 정도 열어두는 정도로 충분하더라구요.
진짜 이게 너무 체감이 잘 되고, 만족해가지고 잘 빨아재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흡입 시 소음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말론은 약간 흡입하면 "츄쥬쥬쥬.."하면서 소리가 꽤 큰 편이였구요.
개인적으로 누구나 "흡입 소리다" 싶은 소리였거든요.
이젠 확실히 조용해졌어요.
기존 말론보다 정숙성이 있는 소리로 바뀌었고, 흡입 시 안정감도 높아지면서
증기 밀도도 좋아졌습니다.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올라와요. 이것도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 기기가 크기는 조금 작아졌긴 한데 출력 조절이 좀 더 세밀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거는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라 딱히 막 엄청난 차이는 아니구요.
칩셋 바뀌고 내부 개선도 있었을테니까 어느정도 예상한 부분이긴 한데
와트 조절할 때 그 출력의 정도와 와트 설정에 따라 올라오는 맛과 향표현이 조금 더 세밀해졌고
와트 조절하면서 베이핑해보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맛 표현은 뭐 비슷비슷합니다. 단맛부스팅같은 경우에는 많이 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기존 말론과 비슷하고, 쿨링도 액상 그대로의 쿨링을 재현해주는 느낌이지 따로 막
부스팅을 걸어넣는 느낌의 기기는 아닙니다.
향표현과 맛표현은 나쁘지 않아요.
기존 말론도 뭐 충분히 괜찮았다고 느꼈는데, 베이핑 후 흡입 시에 공기 유입이 많아
맛이 뭉개지고, 액상 본연의 향과 맛이 조금 희석되면서 맛을 정확하게 느끼기에는
살짝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엔 조금 개선된 부분이 있습니다.
액상 본연의 향표현을 느끼기엔 말론s가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 기기가 워낙 완성형이였기 때문에 엄청난 차이점이라고 보긴 어렵네요.
그리고 저전력, 즉 배터리잔량이 적은 상태에서 올라오는 출력 자체가 조금 늘어난 느낌이더라구요.
기존 기기랑 비슷하기는 하지만 올라오는 출력이 균일해진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기기에선
출력저하게 미미하게나마 느껴지긴 헀는데 이번에는 잘 안 느껴져요. 앵간하면 모르실 정도.
강하게 흡입하시든(좋지는 않지만), 약하게 흡입하시든 센서가 인식은 잘 합니다.
적당히 약하게 흡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앵간해선 다 인식 잘 합니다.
진짜 약하게 흡입하면 끊어지기는 하는데 거의 못 느꼈구요. 반응도 빠르고
즉각적으로 잘 이루어집니다.
버튼드로우는 기존이랑 동일해보이구요.
이젠 아쉬운 점들인데,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너무 안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밝기는 고사하고 크기가 작아서 잘 안 보여요.
이건 사실 기기 크기가 작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전작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아쉽다고 했던 부분인 배터리 잔량 수치 표시가 안되더라구요. 아쉬워요.
메뉴 직관적이구요. 여전히 +나 -버튼 클릭해야 퍼프 수랑 상세정보 표시되는 건
제 기준으로 이질적이긴 하나 그래도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근데 ..충전할 때 발열 조금 올라옵니다. 기기 충전 후에는 꼭 식히고 팟 꼽으세요.
누수는 아직까지는 사용기간이 길지 않아 모르겠으나 없었습니다.
팟 하부 결로는 기존 기기도 거의 없었다싶이 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결로 누수 아직 하나도 없었습니다.
과유입도 없었는데, 이건 팟 보관에 신경을 써서 그런건지..기기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기존 말론은 액상 따라서 과유입 조금 심하게 일어나는 액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VG랑 PG비율을 좀 예민하게 타는 느낌이면 이 친구는 그 정도로 예민하진 않은 것 같은데,
이건 사용 더 해보고 치명적인 누수나 결로, 액튐 생기면 또 따로 써보겠습니다.
4. 총평
베이핑 초짜인 제가 느끼기엔 확실히 소소한 개선이 많이 이루어진 기기 같은데
제가 평소에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확 개선되어서 너무 좋아요.
기존에도 고급스럽긴 했어서 뭐 이번에도 외관은 평타 이상 치구요
이상이 생길지는 아직 모르지만, 앵간해서 보관방법만 잘 숙지하면 없을 것 같습니다.
말론이 또 한정판이 잘 나오니까 오래 두고 보시다가 한정판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기기 자체 완성도가 높습니다.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는 늘리면서
약간 포기한 부분들이 있고, 그게 실사용시 체감되는 부분이라 아쉬운 점이긴 한데
충분히 상쇄 가능한 정도라고 봅니다.
기변 고려중이신 분들은 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관적인 의견이라 참고만 해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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