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리뷰하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벨로시티 좋은 공구건이 하나 있어서 심사 끝나자마자 칼같이 달려들었습니다.

정말... 끝내줘요.

드리퍼의 경우, 454 Big Block -> Big Dripper V2 -> Rampage RDA -> Velocity 로 넘어가게 되었는데요,

454를 빼고는 어느것도 절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진짜 선택 똥같이 했죠 -_-;

각설하고, 들어갑니다.

외형이나 특징들은..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생략(?) 하겠습니다.

마감이 끝내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공구건... 정말 끝내줘요.

한쪽은 +, 한쪽은 - 로 이루어져 있는 듀얼 포스트(투 포스트?) 방식입니다. 덕분에 일반 방식(가로) 로도 빌드하기 쉽고 세로(버티컬)로도 매우 쉽습니다.

빅드리퍼나 램페이지의 실패 원인이 빌드 난이도였는데, 정말 코일하나 넣다가 손찔리고 쇼트나고... 의욕 팍 죽이던 부담감이 확 사라지네요.

다만 육각렌치로 조이는 방식이다보니 손이 얼거나 수전증이 심한(접니다...ㅠㅠ) 경우 조이기가 조금 힘듭니다.

26AWG 3mm봉에 6바퀴, 대략 0.4옴정도 나왔습니다.

사실 드리퍼로 버티컬해본게... 거의 없었네요. 정말 쉬웠습니다.

스마일~

에어홀은 눈(이라고 불리는 구멍)과 입(이라고 불리는 큰구멍) 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벨로시티만의 장점은, 에어홀을 항상 마주치게 닫는게 아니라..

RDA내부과 덱에 요철로 홈이 있습니다. 홈에 맞추면 포스트와 에어홀(가로로 큰 곳)과 일직선이 되도록 유도시킵니다.

맛표현은... 제가 막입이라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_-;

에어홀을 완전개방시키면 클라우드도 가능할 것같습니다.

잡설이 긴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