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김장 하실분들 참고 하시라고 간단후기 올려봅니다!

시작!

2주전쯤에 맛보기용으로 소량씩 담궜던 여름맞이 김장 5종들.

어느정도 숙성이 됬다 싶어서 니코틴을 배합한후 맛보았습니다.

1. 애플모히또 hot6 ver

사실 모히또 종류는 이번에 처음 접해봤습니다.

역시 생각대로의 맛이었네요.

사과의 상큼함과 모히또의 시원함이 골고루 적당하게 느껴지고 아주 맛나요 ㅎ

운동끝나고 사이다먹는 느낌이랄까..

여름철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2. wild punch

블루베리 향료가 포함된 액상을 찾다가 만들어봤습니다.

블루드래곤은 화장품 냄새가 난다하여 와일드펀치로 도전했네요.

모 카페에서 작년에 유행했던 일명 '개저트'라는 액상의 느낌이 나네요.

아마 시트러스펀치가 들어가서 그 느낌이 나지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개저트는 입에 너무 안맞아서 안좋은 추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일트펀치는 그리 역하진 않았네요

시큼새콤해요

아직 더 먹어봐야 알것같으나 주변분들의 반응은 괜찮습니다 .

3. 가롸멜

연초향한번 도전해봤습니다.

ry4향 자체가 저에겐 너무 역하기에 그동안 김장을 피했엇는데...

역시나 입에 안맞는군요..

니글니글하네요.

지인중에 개사료킬러가 한명있는데 이사람은 가롸멜 역시 아주 맛나다며 전부 가져갔습니다.

개사료보단 좀더 달짝지근하고 ry4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4. 포도쥬스

tpa 포도쥬스 단일 레시피가 있길래 만들었습니다.

좀더 시원함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멘솔을 소량 첨가하려다가 무려 6ml나 부어버렸네요.

목구녕 뚫리는줄 알았습니다 ㅠ..또르르

5. 말리부

피냐콜라다라는 칵테일은 맛본적이 없습니다만 말리부 자체가 워낙 인기있는 액상이라 하여

도전.!!

빨아들일때 혀끝에 새콤함이 침샘을 자극하고

먹어본적도 없는 피냐콜라다 칵테일의 맛이 상상이 될정도로 향긋하고 고급스럽네요.

코코넛 향이 약간 나는듯합니다.

여태 만들어봤던 액상들이 대략 20여가지가 되었는데 그중 최고네요.

주변분들한테도 인기폭발..

쌍따봉 받았습니다.

원본은 먹어본적이없어 딱히 비교못하겠지만

이정도맛이라면 굳이 원본 찾을 필요가 없을것같네요.

정말 맛있네요.

시원함은 생각보다 많이 약하지만 더 높이면 안될것같은 맛입니다.

전담자체를 주구장창 입에 달고 있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말리부는 계속 입에 달고 있네요.

그래서 대량으로 담궈놨습니다.

올여름은 말리부와 함께..

 김장 뭐 담굴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단 말리부와 애플모히또 한번쯤 꼭 도전해 보심이....

짱,,

메르스 때문에 흉흉한데 다들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