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나중에 써야겠다 싶었는데 여러분들에게 혼나서 ㅎㅎ 급하게 사진 찍고 후기 남겨봅니다 .

저는 3일전쯤인가, 운좋게 국내몰에서 1100 베터리 하날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받아서 오늘에서야 룰루랄라 출퇴근, 산책용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저는 평소에 m65를 들고 다녔습니다.

욕을 많이 먹지만, 가변에서 크기는 클라미니 다음으로 휴대용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게 m65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도리어 m65가 가볍죠. 아, 아이스틱도 써봤지만 서브옴 무화기에 정착했기에 30w 제품에선 위 둘밖엔,,)

그런데 오늘 이고원을 받고 사용해보니, 옼! 이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왜냐면 사진에 보시다시피, 길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부피? 그립감차이는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게는 m65 무게와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앞으로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폐호흡, 서브옴 무화기 사용하실 분들은 이고원은 필수라고 할정도로 추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마감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버튼 스위치가 약간 허접합니다. 손가락으로 버튼을 문지르면 위아래 춤을 추며 딸각 소리가 납니다.

버튼감은 기존 1453 시리즈의 베터리 버튼느낌과 흡사합니다. 특별히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

둘레범위로 번들거리는 커팅은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지문이 안남습니다.

성능에 관해선 ,

밀어주는 힘은 가변의 4/3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제 기준에선 0.9옴 서브탱크 미니 나노를 m65에서 21 와트로 먹을때 맛표현과 무화량이

이고원에서 먹을때는 살짝 부족하단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변기기 사용자 분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사용이라 제 착각일 수도 있는데요, 베터리 저하에 따라 무화량이 약해진다고 하던데.

음? 눈에 띄게 확 준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10퍼센트 이하로까지 써봤습니다.)

나름 힘을 고르게 밀어주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는 베터리만 주문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니와 나노에 체결하여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나노와 일체감은 90프로 정도라 생각합니다.

이고베터리가 아주 살짝 큽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이 경고해주신것처럼 완벽히 체결해선 안된다 해서 살짝 풀어서 쓰다보니

붕뜬 느낌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나노 쇠 색깔과 이고원 배터리 쇠 색깔과 차이가 납니다.

(이고원베터리가 약간 푸른빛을 띄는 쇠색깔이고, 나노는 일반적인 쇠색깔입니다. )

음... 이부분은 많이 부정확한데 멀리서 보면 색깔 차이점은 없지만, 가까이서 보면

분명 이질감이 살짝 느껴지실 겁니다(가공, 커팅차이인듯한데..음...)

마지막으로

1100배터리는 반나절정도 갑니다.

(저는 오늘 3시간 정도 바깥에서 걸어다닐때 사용했습니다.그 외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아주 조금씩 사용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고원을 주력으로 쓰시겠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조금 재고해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평점 내리자면

배터리시간 6

성능 7

크기, 무게 등 외형 디자인 9

 총평 7.5/10

다만, 여기에 휴대용을 목적으로 둔다면

별점 내리는게 무의미해질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아, 그래서 제가 따로 외출용으로 추천드리자면요

제 외출용 추천은

가변기기를 써보셨거나, 써보실 예정이라면 1100 베터리 하나, 클라미니 하나 (or m65)

가변기기를 써봤지만, 그 특유의 직사각형 디자인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거나 무겁고 

아날모드기기는 복잡하고 무섭다면 1100 베터리 2200 베터리  하나

나는 무조건 휴대용, 미니멀한게 최고다 필수다 1100 베터리 두개입니다.

결론은 다른 베터리 없이,  1100 베터리 하나로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

 (ps. 아 덧붙이자면 충전 10프로 미만에서 완충까지 해봤눈데요- 불빛 미친듯이 번득거릴때- 베터리가 좀 많이 뜨겁습니다 1a로 충전했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좀 놀랐는데 그래도 터지진 않았습니다. 아직까진 터진 사례없으니 저처럼 너무 놀라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