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코리아 이벤트에 당첨된 싸이클롭스사의 포세이돈 후기입니다.

제품링크: http://www.cigarkorea.co.kr/shop/goods_read.asp?goods_code=20150316-122-804008359

우선 35ml로 넉넉한 용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봉하니 목까지 찰랑찰랑 거려 니코틴 투하를 위해 공병에 옮겨 담으면서 실용량을 재어 보니 38.5ml가 나오네요.

한카토를 보너스로 얻은 느낌입니다. ㅎㅎ

제품 사진과는 달리 투명한 액상이였는데 니코틴 투하 후, 3일 지나니 살짝 노르스름 해졌어요.

과일향과 메론향이라고 해서 제가 사용하던 TPA 메론향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키드에 0.4옴, 30와트로 베이핑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베리맛으로 시작을 하더니 중간에는 달콤한 맛이 올라오다 마무리는 약간의 메론맛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네요.

전반적으로 베리맛이 깔려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일반적인 과일 계열 액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가벼움이나 화장품 냄새 없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자꾸 손이 가게 만드네요..

메론향을 절묘하게 조합해 메론향 특유의 화장품 냄새 없이 살짝 스쳐 지나가는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진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10%정도 추가되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고, 병 사이즈를 좀 넉넉히 만들어 바로 니코틴을

타먹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