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개나 올리네용;;

세상에는 의도하든 의도치않든 뜻밖의 환대를 받는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땐 횡재한 기분도 들지만 이래도 되나 싶을때도 있죠

이번 리뷰는 트리톤과 팔방미인(?) 세가탱크 RBA키트와의 조합입니다

뭔가.. 고급진 트리톤에 게임기 만들던 회사에서 만든듯한 무화기의 코어를 집어넣는다는게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해요-_-;;;

네 맞아요.. 트리톤의 RTA키트를 빼고, 세가탱크의 RBA를 트리톤에 끼울꺼에요!! 

갑자기 뙇..ㅎㅎ

네 트리톤의 베이스에 세가탱크RBA를 체결했어요.. 코일은 26게이지 0.48옴 나오네요 

일단 빠이야~ 해주고.. 코일을 정돈해줍니다

솜을 대충 잘라주고..​

잠시 정신줄을 놨는지.. 액상을 먼저 솜에 적셨어요..;;

뭐 이래도 되는데.. 이러면 나중에 침니를 끼울때 침니벽의 액상유입구쪽으로 솜이 쓸려서

액상도 묻어나고 좀.. 안좋아요.. 뽀송뽀송할때 침니를 끼워주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깔끔하게!!

이렇게 침니를 체결합니다.. 세가탱크 RBA의 세세한 리빌드는 지난 리뷰에서도 다룬적이 있어서 패스..ㅎㅎ

http://dbalsk.blog.me/220397298028 

자.. 코일이 잘 빌드됐나 테스트 해볼까요?

잘 올라옵니다..ㅎㅎ

트리톤경통과 체결.. 잘맞아요!! 이제 뿜어보자구욧!

음.. 머랄까요 이건..

도대체 아스파이어는 그동안 뭘했나? 라는 물음이 나오는..

트리톤의 순정 RTA는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한 제품인데..

트리톤 리뷰에도 밝혔듯이 가장 큰 단점이 하프리빌드가 어렵다기보다 거의 불가능하고

가로로 빌드해도.. 세로로 빌드해도 맛이면 맛, 무화량이면 무화량..

어느것 하나 딱히 만족시키질 못하거든요..

(리뷰에는 사정이 있어서 나쁜말 쓸수가 없었어요;;)

단지 코일하나 바꿨을뿐인데 맛, 무화량, 발열, 옴의 안정성, 편의성..

아주 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올~~~직히 말해서 이 모든게 세가탱크RBA win이에요

트리톤의 RTA시스템은 겉보기는 요란한데.. 화장만 떡칠한 철딱서니없는 계집애같은 느낌

아스파이어라는 명성에 안맞게 이런 리빌드파츠를 안만들어봐서 몰라서 이런걸까요?

이상 세가탱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트리톤의 서플먼트리뷰였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