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크리우스가 입고되어서 라온베이프에서 두개 구매하였습니다.

뽑기가 잘못된건지 원래 그런건지 분해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ㅠ

특히 경통에 오링이 거의 달라붙어있어 잘 안빠지더군요..

결국 분해를 했지만 오링이 약간 경통에 묻어있습니다.

세척하고 리빌드를 해봤습니다.

하나는 칸탈로 하나는 SS316L로 리빌드 하였습니다.

초기버전이 포스트홀이 작고 510드립팁이 안들어가서 개선된 버전인가 궁금했는데

사진을 참고해보면

위 사진으로 봤을때 포스트홀은 분명히 개선된 버전이 맞지만 510드립팁은 여전히 안들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ㅠㅠ

(출처: wetvapes.com)

DNA200만의 장점이죠.. 커스텀스크린을 장착 후 베이핑해봤습니다.

위와 같이 SS316L에 맞게 매커니즘을 변경해주시구요.. 이부분은 스팀엔진에 들어가면 각 선에 맞는 CSV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정은 제가 쓰고 흰색은 여자친구 주려고 빌드해놨습니다!!

소감

1) 포스트홀의 개선으로 리빌드가 매우 용이함

2) 솜양조절을 대충해도 탄맛이나 누수가 없음(솜은 구멍에 꽉꽉 채우기보다는 반정도만 걸치는 느낌으로)

3) 맛표현과 무화량은 매우 좋음. 개인적으로 26게이지 칸탈보다는 26게이지 SS나 24게이지 칸탈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엄청난 허당흡입압(최근 핫한 무화기들과 비교해보면 벨루스<<<아로마마이저2홀<<크리우스=아로마마이저 4홀)

5) 완벽한 상부주입의 편의성 굿!! (쥬스홀을 막고 탑캡을 뽑고 주입하면 됩니다)

해외평이 워낙 좋아서 기대를 많이 가진 무화기였습니다.

제가 가진 버전이 드립팁을 가린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성능에서 커버가 되네요.

SS와이어를 처음 써보는데 escribe로 세팅을 이것저것 변경해가면서 해보는 것도 재밌네요.

아직까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무화기인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