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듀얼크랩튼 0.33옴에 50W로 먹었습니다.

이액상은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망고빙수의 맛이라기보다는 생망고의 맛에 생망고 특유의 쎄~ 한 맛 을 구현해냈기 때문입니다. 이게 화학적인 향이고 숙성이 덜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생망고를 먹었을때 속에 있는 씨부분에 다다르면 쎄~ 한 맛이 납니다.

그 쎄~ 한 생망고의 맛과 향을 구현해냈습니다!!! 어떤의미에서는 대단합니다만 솔직히 제가 대만에서 4개월 파견근무하면서 먹었던 망고빙수의 맛은 아닙니다. 생 망고맛이죠.

이 액상에도 끝맛이 살짝 쎄하면서 청량합니다. 아마도 쿨링에이전트가 들어간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드리퍼 4개를 사용하여 4종의 액상을 먹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B-4 재스민복숭아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B조 액상들은 전부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액상들인것 같습니다. B조 샘플에 동봉된 스위트너 1,2는 뭐가 다른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출장다녀와서 마무리 짓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