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 나눔 '허니버터' 액상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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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22 00:12 1,181읽음본문
집에 오자마자 두근반 세근반 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미칠듯한 힘과 집중력으로 박스를 찢어버렸습니다!!!!
얼마만에 참여한 나눔인가~~!!!!!!!
나는 늘 당첨과는 거리가 먼 녀석이었으니 이번엔 내가 원하는 액상이 들어있을꺼야...라며 주문을 외우고
뽁뽁이 포장을 걷어냈습니다
평소 연초향 그중에서도 RY4가 주된 액상을 먹고있던터라 연초향이 나오길 무척 바랬습죠 헤헤
어라 ..누가 박스에 벌꿀을 퍼부었나????
흐음..... 랜덤이었으나 1/3의 확률에서도 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운이라고는 눈꼽만큼도...;;;;
'허니버터' 액상이 도착했습니다
실망도 잠시 니코틴을 넣어주고 신나게 흔들흔들~~~
VG가 90%인 액상인만큼 상당히 걸죽합니다 처음엔 진짜 벌꿀인줄 ㅎㅎㅎㅎㅎ
향이 상당히 강해서 아직도 방안에 진동합니다. 이렇게 향이 진했던 액상은 예전에 나눔받았던 압생트였나?? 그 액상이후로는 처음인것 같네요
마음이 급해서 대충대충 쉐킷해주고 사랑이라고 불리우지만 상부에 녹이생겨 한동안 제게 눈길조차 받지 못했던 리모2에 넣었습니다
사실 고VG라 드리퍼나 듀얼탱크 무화기가 어울리겠지만 놀고있는 듀얼무화기가 없는 관계로;;;;
전에 만들어두었던 트위스트코일(26게이지 두줄)로 리빌드 했더니 0.45옴
평소대로 4볼트로 뿜뿜했습니다 가변기는 힘좋은 클라우퍼GT로다가...
우오...........................역시 무화량이 후덜덜합니다.. 향도 이젠 질려서 안먹는 허니버터칩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꿀의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버터향은 꿀향에 상당히 가려지는것 같네요.
계속해서 뿜뿜... 방안에 연기가 자욱하지만 무화량과 향에 비해 맛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편의점에 파는 병에 담긴 꿀차향과 상당히 흡사한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느낀대로 적어봤습니다.
리뷰라는게 상당히 쑥스러워서 자게에 올렸다가 리뷰게시판으로 붙여놨습니다;;
장점
1. 튼튼한 알루미늄 병에 담겨있어 깨질 염려가 없다
2. VG가 90%에 해당하는 만큼 무화량이 어마어마하다
단점
1. 진한 향과 무화량에 비해 맛이 다소 약하다.
2. 스포이드 형식이라 사용이 불편하고 뚜껑과 병사이에 액상이 잘 묻어난다.
이정도가 되겟네요
나눔해주신 시가팩토리 담당자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전합니다
저처럼 연초향을 즐기는 분들께는 가끔 디저트용으로 즐기시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 4건
보드조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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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
하이퍼리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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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조아용기는 진짜 큰 장점입니다
스포이드라는게 아쉽네요. 스포이드 압력이 생각보다 힘이 약해서 액상을 꽉 잡아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방에 꿀향이 사라지지가 않네요;;; |
보드조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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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넣으면서 일반 공병에 옮겨 담아 씁니다. |
아리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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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가 너무 높아서 저도 공병에 따로 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