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월드공구님의 통큰 나눔에 운 좋게 당첨되어 받아 쓰게 된 vt40의 간략한 후기입니다.

먼저 제품의 겉면 박스는 상당히 튼튼하고 심플합니다.

윗 사진은 박스 개봉후 들어있는 구성품 사진이며, 설명서와 보증서가 종이 봉투처럼 생긴 포장안에 들어 박스 뚜껑 뒷면에 자리하고 있고

본체위에 있는 박스에는 릴식 충전선과 배터리 캡을 여닫을 때 쓸수 있는 일련번호가 찍혀진 코인이 들어있습니다.

본체의 색감은 사진상보다 약간 더 어두운 블루 계통이며 실제로 색감은 더 좋습니다.

도장면이나 만듬새는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하네요. 

 일단 가지고 있는 기기중에 비록 신형과 구형으로 나뉘긴 하지만 같은 계열의 비슷한 샤크와 비교해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곰손으로 허접하게 마감된 시트지 작업된 샤크는 어쩔....

 일단 액정창은 둘다 빅스크린으로 화면 구성이나 정보 배열은 거의 동일했지만 액정의 밝기나 시안성면에서는 vt40이 조금 나아보이네요.

 크기는 높이와 길이가 샤크보다 약간 크고 무게는 정확히 잴 순 없었지만 거의 비슷했고, 디자인면에서 손가락이 파지부분에 정확히

 걸리고 샤크의 각진 쪽보다는 vt40이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서 파지감 부분에서는 확연히 vt40쪽이 훨씬 편했구요.

 성능면에서는 제가 아직 온도조절을 제대로 써보지 않아 온도조절면에서는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칸탈 기준으로

 동일한 액상의 동일한 무화기로 시험해본 결과 vt40쪽에서 밀어주는 힘이 더 잘 밀어주는 느낌도 받았구요.

 요즘 한발짜리 가변도 6~70와트를 지원하는 상황에 40와트의 출력이 달리다고 생각될진 몰라도 일단 1옴대 전후를 주로 쓰는 저에게는

 딱 알맞는 기기였으며 디자인이나 여타 성능에서도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나마 옥에 티라면 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자석식 배터리커버에 비하여 열고 닫는게 조금은 불편하며, 물론 이 자체만으로도 미니축에 속하지만

 크기가 약간이나마 더 작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

 이상 vt40의 간략하고도 짧은 사용기를 마치며, 끝으로 이자리를 빌어 좋은 나눔해 주신 월드공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