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볍고 가성비 마저 좋은 기기입니다.

단점이라면 버튼들에 유격이있고, 외형도 조예테크나 캉거테크 같은 말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마이너스 요소.

색상도 약간 펄이 들어가 호불호가 갈립니다. 하지만 유연한 바디 덕분에 그립감이 좋지요!

하단부의 열처리 구멍들이라든지 바닥면에 놓았을 때 버튼 눌림 방지(당연하지만) 디자인도 배려있고 섬세합니다.

TFV4 미니에 액상은 도미니크를 사용해 연타로 흡입하니 카토마이저에서 발열이 상당히 발생하며, 다른 한발 모드 기기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슈탱미니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걸보니 TFV4 미니 자체 문제 인것 같아요.

또 일부 카토마이저에서는 끓는 시간까지의 딜레이가 있어 마이크로사이즈의 아담한 카토마이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유독 TFV4 Mini...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은 짜증이 나실 수도 있거든요.

제가 가장 피코의 으뜸으로 치는 부분은 배터리 커버 입니다.

묘하게도 기기를 쥐었을 때 이부분에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파지 하게 됩니다.

어떤 각도로 쥐어도 매우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나오죠.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단점도 있지만 하나 더 장만하고 싶을 만큼 

명실상부한 MOTY(MOD Of This Year)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