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로케군 입니다.

오늘은 잘라구 누웠다가 야간에 할일이 갑자기 생겨서 말이죠.. 잠도 못자고 대기하다가 르제피르를 다시 리빌드 해보았습니다.

IT관련부서라면 아시죠..지긋지긋한 야간작업...저는 집에서 작업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졸음을 쫒다가

르 제피르 물따로 리빌드를 다시 해보았습니다.

리빌드과정을 찍으려고 했던 건 아니라서.. 리뷰라기 보다는 초보자의 체험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칸탈 28게이지을 3.5미리 가이드봉 (제품을 트게에서 구해왔을 때 동봉되어있던 용품 3.5미리로 추정됨)에

6바퀴를 감아 1.5옴을 목표로 정하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덱에 결합

이때 아래 윅홀에 가이드봉을 넣고 코일 위치를 맞추어 사진과 같이 결합하여 핫스팟을 확인 했습니다. 

(정리 후 사진은 없음)

물따로 티슈를 준비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물따로를 다 잘라두었습니다. 

세로길이를 반 접어 자르고 또 겹쳐서 반 접어 자르고를 반복 합니다.

그리고 보관을 위해 아래 그림 4번째 사이즈의 가로길이 반을 한번 더 자른 후 지퍼백에 보관 합니다.

잘라둔 물따로를 사용할때 보통 최종싸이즈 한장을 사용하지만 3.5미리 코일에 넣기에 한장은 부족합니다.

아래와 같이 두장을 살짝 엊갈리게 겹치고 차이가 나는 부분을 먼저 접어주었습니다.
 

그다음 말아줍니다.

한장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두장입니다 ㅎㅎ
 

그다름 꼬아줍니다.

물따로 꺼내서 꼬아서 양쪽을 당겨주는 시간까지 10초면 충분합니다..

(원래 안꼬았었는데 꼬아서 양족을 당겨 주는 것은 최근에 월드모아 사장님 리뷰를 보고 따라함)

 

꼬아진 물따로를 코일에 돌려가면서 잘 집어 넣고, 위는 길이에 잘 맞게 자르고

아래로 길게 빼서 액상 유입을 원활하게,,, 원활하겠죠??

물따로를 넣은 후 다시 코일 간격을 정리 해줬습니다. ( 위사진은 정리 전)

하부경통 체결 및 액상주입!

상단부분은 코일 옆으로 에어홀이 오도록 체결 하였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마지막은 시연 영상 입니다.

전자담배 시연은 처음 찍었더니 무화량 표현이 잘 안되네요..

연타를 여러번 하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진게 이거 하나 뿐입니다.. 

1.5ohm 4.5V 13W

PG:VG = 6:4 

RY4 더블굿 , 무니코틴

초보자의 체험 후기

물따로의 액상 유입이 생각 보다 빨라서 적당한 전압과 적당한 연타에서는 탄맛이 안올라 옵니다. (초보에게 적당히는 힘들어.. 젠장 ) 

영상의 소리처럼 액상 튐은 제가 리빌드를 잘못해서 그럴껍니다. (아마 그럴껍니다..)

개사료도 불호 였고...RY4 를 좋아하지 않아서 입문하는 친구 주려고 챙겨 두었는데 못 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피르꺼!!!

카라플에서 먹을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제피르1.5옴에서 먹으니 더 부드럽고 향은 강해지면서 단맛은 줄어서 먹을만 합니다!!

이상으로

밤새 일하는 시간에 뻘짓 하면서 

이제는 비몽사몽인데 출근 해야 하는

리빌드 입문한지 두달 밖에 안된 초보가

르 제피르 물따로 체험 일기를 마칩니다.

아 출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