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서펜트 알토사러 매장 갔다 얼떨결에 업어온 서펜트 RDTA입니다..

매장 주인이 쓰고있는거보고 모양이 맘에 들어서 업어왔는데 가져오면서 보니 리뷰도 거의 없고 

(일본인 리뷰 1개와.. 인도네시아인 리뷰 1개가 끝...)

공홈에도 -_-;; 제품 등록이 안되있더군요..

일단.. 박스 및 외관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정품 인증도 되네요.. 출처불명의 짝퉁은 아니에요.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고요

무화기 + 여분 유리경통(?) 그리고 울템으로 추정되는 드립팁 와 검은색 드립팁 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있습니다.



누수 부분도.. 물로 꽉 채워 약 50회정도 위아래로 풀 스윙해봤는데 아예없진 않지만 미미한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액상 주입구입니다.



액상 주입구 반대쪽에 있는 에어홀이고요



리빌드 관해서도 상당히 쉬운 구조로 되있습니다.

이 리빌드 덱쓰는 무화기를 본적이 있는거같은데 딱히 기억이 안나네요 ㄷㄷ...

일단 코일을 끼우고...



솜 끼우고....



양 옆의 구멍으로 솜을 쑤셔 넣으면 끝..

아마도 바닥까지 솜이 닿는게 좋긴하겠지만

어차피 내일 새로운 액상이 오면 다시 리빌드할듯해서 오늘은 그냥 쓰기로 합니다..

솜에도 액상 몇방울 적셔주고..

액상 유입구로 나머지 액상을 채워넣으면 리빌드 끝..



드리퍼종류를 2년정도? 전에 데린져와 벨로시티를 썻던게 마지막이라 다른 드리퍼에 비해 어느정도의 맛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상당히 부드럽게 액상을 올려주는것 같습니다.

일단 미슈탱 + 미슈탱 0.5옴 코일로 목이 따끔거렸던 액상도 서펜트 RDTA에서는 부드럽게 넘어오고요

한국에도 없는게 왜 인도네시아에서 팔고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저처럼 편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차후 하나쯤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장점 : 

-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맛 표현

- 쉬운 리빌드 및 액상주입

- 누수 적음

- 이쁩니다.......

단점 : 

- 이게 신품인지 안팔려서 옛날에 나왔다가 단종된건지 모르겠음 -_-;

- 액상 주입구에 액상 주입시 뾰족공병종류나 플라스틱 공병으로는 주입이 쉬우나..

  스포이드로 주입시엔 액상이 샐수있음..

PS. 구글에서 찾아보니 간단하게 정보가 나오긴하네요

http://www.lepetitvapoteur.com/en/rebuildables/3316-serpent-rdta-wotof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