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렛 박스에서 사용하는 엑소셋과 인싸이더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해 볼까요?

일단 빌드는 아래와 같이...

엑소셋 : SSV Ti 0.4mm (2.5 미리 봉에 6 바퀴 스페이싱)
인싸이더 : Tiger Coil (3 미리 봉에 26 GA 쎈터에 0.2×0.8 Flat 두른 프리메이드 코일)

두개에 다른 빌드를 올린 이유는 엑소셋은 일반 코일 사용시 보다 온도조절 기능 사용에서 더 좋은 맛을 올려줬으나, 인싸이더에서는 일반 코일을 올리는것이 더 맛이 좋아서 입니다.

엑소셋 : 0.33옴, 330도, 30 와트. 삼삼하죠? ㅎ
인싸이더 : 0.53옴, 27.5 와트.

엑소셋의 경우 빌드덱 디자인 때문인지 일반 코일을 올려 빌드 하는것이 편한 반면에 인싸이더의 경우 좀더 여러가지의 코일을 편하게 빌드 할수있는 장점이 있는듯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인싸이더에 빌드 올리는것이 훨씬 쉬운듯 합니다.

* 처음 엑소셋 빌드 하실 때 참고 하세요. 모드 위에 올리면 이거 안들어 가는데 어쩌지? 라는 문제를 격는 분들이 있을수 있는데, 살짝 눌러서 돌리시면 됩니다. 직접 해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꺼에요.

패호흡도 아니고 입호흡도 아닌 좀 애매한 흡압과 솜양과 길이에 따라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액상 유입 문제 때문에 처음 엑소셋을 사용 하는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빌드가 아주 어려운건 아니지만 쉬운것도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인싸이더의 경우 처음부터 패호흡용 AFC 링 및 침니를 장착을 해서인지 좀더 마음에드는 패호흡 사용이 가능 했고, 솜이 액상 주입 길을 막지 않는 정도의 길이를 올린다면, 아주 쉬운 빌드를 할수 있는듯 합니다.

두 제품 모두 액상이 비워지기 전에 보로의 앞문을 열고 액상 리필 시 누수가 생기니 꼭 액상을 비우고 다시 리필 하세요.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상하게도 엑소셋은 온도조절 기능 사용에서 더 좋은 맛을 올려줬고, 인싸이더는 볼티지 기능 사용에서 더 좋은 맛을 올려 줬습니다.

제품의 빌드 퀄러티 및 포장도 인싸이더가 조금 더 좋은듯 합니다.

앞으로 좀더 다른 빌드들을 올려서 테스트를 더 해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은 인싸이더가 좀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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