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매번 나눔과 구매에 부러워하는

베이퍼입니다 이곳은 태국인데 전자담배 자체가 불법이라

액상부터 기기까지 수급이 쉽지않네요

저는 비흡연자로 담배를 피지않지만 어릴적부터 있던

연무에 대한 동경과 액상에 니코틴을 넣지않고도

베이핑이 가능하다는 매력때문에 베이핑에 입문했습니다.

저의 첫 구매기기인 도포 탑사이드에 대해 3달간의

사용소감을 회원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싶습니다.

참고로 전 집안에서만 베이핑을 합니다.

함께 사용한 RDA는 프로파일 RDA였습니다

1. 디자인

구매 전 유투브에서 닳고 닳게 본 터라

디자인에 대해 잘알고 있었지만 제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게 느껴졌습니다

2. 무게감

하지만 사용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무게감이 느껴지며 손목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휴대하지 않아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는데 연타를 많이 하는 제 스타일상

무게는 다소 큰 요소로 다가오더군요

3. 조작법

베이핑을 처음하고 모드기를 처음 접하는

제게도 아주 심플한 메뉴얼과 조작법이였습니다

직관적이고 군더더기 없어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두 버튼이 락이 걸리는데 베이핑버튼도 함께

락이 걸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코일 교체시나 세척시 5번씩 누르거나 베터리를

빼는게 귀찮을때가 있었습니다.

4. 스퀑킹과 공병

일단 상부주입 방식이라는 부분에 끌려

구매를 했지만 하부주입을 경험해보지 못한 저에겐

크게 장점으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게가 작고 심플한 바텀기기는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병을 누를 때 액상이 제법 차 있을땐 보지않고

느낌으로 잘 누르는데 30%이하로 액상이 떨어질땐

누르면 주입되는 느낌이 없어 항상 위쪽을

확인하거나 과주입해 누수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건 프로파일 RDA의 액상주입경로의 문제이기도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세척

공병 세척은 그닥 꼼꼼하지않은 저에겐 편했습니다.

공병을 분리 후 수압이 쎈 곳에서 한쪽 주입구에 물을 주입시키면

안에서 대류하며 다른 주입구로 물이 빠져나와 세척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기기 상단 주입마개 캡인데 이게 안에 스프링처리가 되어있어

세척 후 눌러보면 남은 잔량의 물이 나오며 뽁뽁 소리를 내는데

완벽하게 세척하지못해 찝찝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6. 배터리

18650과 21700모두 사용해봤습니다.

배터리 주입방식은 캡을 밀어 제껴지면 공병과 함께

배터리 넣는 부분이 있는데 실수로 공병 주입마개를 체결하지않고

배터리를 넣을 시 액상이 줄줄 세는 대 참사를 겪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캡이 생각보다 많이 빡빡해 엄지로 미는건 불가능합니다.

저는 손톱으로 모서리 힌지부분을 밀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다보면 힌지를 고정시키는 일자나사가 점점 튀어나와

안경점에서 드라이버를 구매 후 다시 돌려줘야 햇습니다.

캡을 밀어 오픈하고 배터리를 넣고 다시 밀어 닫아야 하는데

닫는순간 전원이 들어오는 부분과 밀고 닫을때 배터리 -부분에

스크래치가 가는 부분은 할때마다 위함해보여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18650은 어뎁터가 있어 스크래치 부분은 신경쓰지 않았지만

제 사용기준으로 두 배터리 모두 하루를 지탱해주진 못햇습니다.

하루평균 2~3개의 베터리가 필요했는데 이건 베이핑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총평

첫 모드기기고 첫 모드기기를 스퀑기기기로 선택한 덕분에

사용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스퀑크기기 사용자들 처럼 판넬을 열고

공병을 튜브에 끼워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체결된 상태에서 액상을 주입하면 60%부분에서 부터

액상량이 체크가 안되 결국 캡을 열고 빼서 주입해야하는

방식이라 사실 상부주입의 메리트는 크게 없었습니다.

제가 꼽아본 단점은 연타하기엔 다소 무게감이 있고

베이핑 버튼 락이 없어 의도치않게 버튼이 눌리기도 합니다.

공병의 액상 게이지가 100% 보이게 홈이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고 베터리 캡을 자주 열면 삐져나오는

흰지의 나사가 아쉬었습니다.

장점은 첫 기기라 비교할 수 없지만 무거운만큼

단단한 만듬새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