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봉코일 퍼플라벨 GFC STACKED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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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스타 및 업체 게시판을 통해 국내 코일 빌더인 SOBON님께서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부터 CCM MVP 라인을 쓰던 저로서는 당연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기에 스토어팜을 통해서 한쌍 구매해 보았습니다.
해당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이 코일에 대한 리뷰는 철저히 제 의견임을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1. Design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SobonCoils 님의 CCM 과 스택용인 MVP를 사용중이었습니다.
새로운 라인업 답게 패키징 또한 파격적으로 변한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기존 라인업의 경우, 패키징이 조그만한 검은색 알루미늄 케이스에 소봉코일 블랙라벨 로고가 붙어있었으나
이번 신규 퍼플 라인업의 경우 SRT 특실을 타게되면 받게되는 어매니티 박스와 똑같지만 작은 사이즈로
소봉코일 퍼플라벨이 프린팅이 된 패키징을 사용하는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또한 흥미로운점이라면 패키징 뒷면에
Nutrition Facts 를 연상시키는 Coil Facts가 적혀있었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디자인 또한 신경을
많이 쓰신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수제코일을 주로 사용하기에 나중에 저 박스들을 모아두고 벽에 붙혀놔도
멋있을꺼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2. Packaging
패키징 내부에는 단순한듯 디테일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패키지를 열게되면 우선적으로 소형 지퍼백 안에 소봉코일 스티커와 코일 한쌍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스티커를 어디에 붙히고 하는 유저는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스티커를 넣어주신거같습니다.
3. Performance
당연히 코일 리뷰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퍼포먼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리뷰를 하는 저도 되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코일은 개인 특성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른데 제 느낌이 부디 코일빌더님의
설계 의도와 많이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유저분들께서 어떻게 느끼실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나
철저한 저만의 의견으로 한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모드기기는 18650 직렬기기인 HDNE사의 EXO Armor V1 과 샤먼 RDA를 선택하였습니다.
액상은 Nasty Juice의 Dillenger를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과일류 액상을 좋아합니다. 디저트류는 주로 헛구역질이 나는지라 선택을 꺼려하고
유일하게 좋아하는 디저트류 액상은 Diggit의 Strawberry Cheese Cake 정도입니다.
이 코일을 사용하면서 제일 만족했던 부분은 제 개인적으로는 왜곡없는 맛이었던거같습니다.
직렬, 즉 8.4볼트로 밀어주는 기기를 사용시 지나친 열로 인해서
과일류 액상들의 맛이 확 죽어버리면서 화학향이 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허나 이 코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어 과일향 액상을 사용중임에도
맛이 뭉개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4. Final Summary
이 코일을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부분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바로 가격입니다. 저는 이 코일을 12000원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기존 MVP 시리즈의 경우 만원 더 비싼 22000원이었구요
가격이 싸다고 성능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냐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실사용 하면서 느낀 바
절대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뉘앙스를 느낄수 있어서 되게 좋았습니다
저는 액상 60미리 기준 3일정도면 다 피는지라 코일 교체 주기도 남들보다는 쫌 빠른지라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이번 새로운 퍼플라벨 라인업 코일을 통해서 베이핑 유지비 부분도 많이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물론 MVP 코일도 지속적으로 구매를 할 예정이구요. 그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코일의 뉘앙스 차이때문입니다. 둘이 어떤 코일이 더 좋고 안좋고를 비교하라고 하면
저는 둘다 좋다, 하지만 뉘앙스가 다르기에 다 써보는게 좋을꺼같다 라고 얘기할꺼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왜곡되지 않는 맛표현이었습니다.
제 주관적 리뷰를 위해 사용하였던 액상또한 과일쪽 계열인 네스티 딜린저를 사용하였으나
기존 기성 와이어들을 사용했을때는 발열이 심한지라 맛이 뭉개지는 특성을 가졌으나
제가 지금 리뷰중인 퍼플라벨 와이어는 그런것 없이 그대로 수박과 멜론향을 밀어주는 느낌을 받은지라
부담감 없이 과일 액상도 필수 있게 된거같습니다. 사실 디짓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또한 디저트 계열의 액상이기에
고 와트로 지져도 맛 뭉개짐이 적어서 사용하게 됬습니다.
저에게 이 코일을 주력으로 사용할것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예 라고 답할만큼의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코일이었던거같네요.
이상 주말에도 자바 코딩하다가 해탈에서 시간내서 써본 리뷰였습니다~~
글 실력은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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