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드나250 두발바텀 한달 솔직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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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을 한달 써봤습니다.
바텀을 입문하는 김에 내 눈에 제일 이뻐보이고 쓸만한걸 찾아보자 하고 구매한 것이 레블 드나였습니다.
미리 내는 결론은.. 디자인이 진짜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면 레블은 쓰지마십쇼.
트게에서 중고로 구매하였으니 그 점을 감안하고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첫번째로...내구도.
너무 약합니다.
저희 집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놈이 툭하면 물건을 떨어뜨리는데 어후 드나를 냅다 떨어뜨리더군요.
저는 파우치에 들고다니면서 실험실이나 집에서만 애지중지 사용했는데요.ㅜ
높이 60cm정도의 높지 않은 책상에서 '단 한번' 떨어뜨렸는데 사진과 같이 한쪽이 나가버렸습니다.
손정도의 높이에서 아스팔트에 한번 떨구면 아작나겠는데요?
그리고 떨어지면서 상하부가 벌어져 배터리 유격이 생겼습니다. 손으로 힘주어 맞추면 아작날까봐 못했습니다..
두번째로 액정 불량..
많은 분들이 레블 드나칩 기기 자체결함이 있다고 이야기 하시죠 찾아보면 액정 나갔다는 글도 많이 보이구요
저도 파이어 버튼을 누를때마다 화면이 깜빡거리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파이어 버튼 뒤에 액정 연결부가 있어서 이것이 눌리며 접혀서 접촉불량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뒤에 반짝거리는게 보이시죵?
전사용자 분 퍼프까지 합쳐 24000번정도 눌렀더니 액정이 깜빡거리며 나갔다 들어왔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액정을 매번 갈아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임시방편으로 분해 후 액정 연결판을 ㄷ자로 접어서 눌려도 적당히 튕겨나오도록 했더니 해결은 됐습니다만..
임시방편일 뿐이지요 분명 압력을 받아서 조만간 다시 문제가 생길겁니다.
정말 머리아픈 일이죵..허
단점만 얘기했는데
장점이라고 한다면 두발바텀치고는 진짜 가볍고 작습니다.
진짜진짜 가볍습니다!
그립감도 좋습니다. 까슬까슬 기모찌
또 뭐 장점이라고 바텀자체의 편의성이나 그런건 얘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드나칩을 단 다른 바텀기기도 나온 마당에 드나칩 자체가 장점이 될 수도 없구요.
디자인은 정말 예쁩니다 정말(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애지중지 쓰시거나 고양이를 안 키우시는 분들이라면(*중요합니다)한번 써보시는 것도...?
라고 하기엔 신품값이 35만이 말이되나*&%$(국내기준입니다^^)
댓글 6건
간지럼배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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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c군요 250도 그럴까요?
현재75c 퍼프12000번 정도..아주 잘 사용중입니다 |
시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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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배이퍼레블 다른라인 기기는 사용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250c가 저부분히 특히 약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액정부분은 다른기기도 비슷한 듯 하니 잘 관리해주세요ㅠ |
쏙독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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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때문에 드론샀는데 안사길 잘 했네요 |
도니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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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었을때 오는 느낌자체는 질기고 튼튼할것같은데 .. 한번추락에 깨짐이라니요 ㅠㅠ
저역시 칩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나 요즘 250c탑재 기기들은 많은지라, 정말 제품자체의 디자인에 꽂혀서 사게되는듯하네요 레블은 ㅎㅎ 일단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너무나도 극악무도하고 .. 닷감성과 비슷한걸로 분류하기엔 부담이 좀 있어서 .. 유명칩 써보고싶으신분들중에 레블을 고민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파라노말이나 vk정도로 차선책을 제시해드리고싶네요 ㅎㅎ 물론 룩딸러인 저에게 레블은 개미지옥 그자체 ~ |
모젠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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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변에 레블 산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귀에 고름 생기도록 말릴겁니다 ㅎㅎ |
trevy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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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깨기 솔직리뷰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