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청포도 향이 나네? (멘솔 포도액상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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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는 q14에 1.6옴 기준입니다.
입호흡용 모코 네온그레이프 사러갔다가 샘플만 있어서 사장님이 추천해준 액상 하나와 샘플 집어왔습니다.
1. 수 리퀴드2 스노우 그린 그레이프(9.5mg)
2. 모코 네온그레이프(9.0mg)
이전에 먹어본 멘솔 포도계열 액상은 저스코의 쿨청포도인데, 부드러운 웰치스 향과 맛이었습니다. (평범해서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먼저 수리퀴드2 스노우 그린 그레이프는 멘솔이 들어간 청포도 액상입니다.
한두번 베이핑 후 ....와! 대박! 진짜 청포도 향입니다.(물론 100%는 아닙니다. ㅡ.ㅡ)
다른 포도 액상은 대부분 포도 음료맛인데(웰치스...) 이건 진짜 청포도 향에 가깝네요. 인공적인 느낌도 적습니다.
향도 진하고, 청량감도 뛰어납니다. 타격감은 중간정도이나 가볍고 시원한며 무엇보다 향이 진하고 살아있습니다.
단맛 정도는 중간입니다.
두번째 모코 네온그레이프는 평범한 포도가 아니라 거봉포도향이라고 해서 관심이 갔는데,
베이핑 후....아! 진짜 거봉포도향이 납니다. ㅋㅋㅋ
어렸을적 친척이 거봉포도 농사를 해서 많이 먹어봐서 아는데, 진짜 거봉포도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쓴맛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단맛만 있는것보단 좋네요.
향은 위의 스노우 그린 그레이프보다는 연하지만 들뜨지 않는 약간 무거운 느낌입니다.
색으로 표현하자면 스노우 그린 그레이프는 밝은 색이고 모코 네온그레이프는 어두운 색이네요.
그러나 무엇보다 타격감 좋습니다. 스노우 그린 그레이프는 타격감이라기 보다는 멘솔 특유의 화한 느낌인데, 모코는 타격감이 느껴지고,
그 느낌이 꼭 니코틴이 주는 느낌과 언뜻 비슷해서 좋습니다. 타격감 범위도 목을 꽤 채울정도로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살짝 묵직한 느낌입니다.
두줄 정리.
타격감보다는 향을 중요시하고, 그 향이 진하고 인공적이지 않고(웰치스) 실제 청포도 향같은 액상을 찾으신다면 1번.
타격감을 중요시하고 향이 부드럽고 웰치스 같지않은 포도 액상을 찾으신다면 2번.
※ 그런데 순수 멘솔액상은 괜찮은데 멘솔포도 액상만 먹으면 명치쪽(윗배?)이 사르르 사르르 아프네요. 혹시 저와 같은신분 계신가요? ㅡ.ㅡ
댓글 2건
bim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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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ㅋㅋㅋ 궁금하네요 |
cars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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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이 별로 안난다니 땡기는데
니코틴 3mg 이하로 먹는저에게는 타격감이 클것 같네요. 1번 땡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