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상용량성애자의 월탱[버블경통], 노틸2S, 스카이넷프로 후기
본문
저는 액상용량성애자이면서 헤비스모커 입니다.
외출 할 때는 기기(모드+무화기) 딱 하나만 들고나가야 되고,
그 사이(대략 9시간 기준) 배터리나 액상 충전 없이 버텨줘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차니즘의 일환이죠. 짐 만드는것도 너무 끔찍하고요.
'나는 귀찮아 하는 놈이다'라고 선을 긋고, RTA는 모두 다 봉인, 무화기 용량 큰 기성코일로만 가기로 했습니다.
여유있는 사람들의 로망(개인적인 생각 ^^)인 RDA는 거들떠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RDA의) 리빌드 직후 다이렉트로 액상 지질때의 그 생생한 맛표현과 신선한 무화는 참으로 낭만적이고 매력적이지만..
그걸 상시 실천 할 낭만가는 아니라고 단정 지은거죠.
# 액상저장용량 최소 5.5ml 이상 (평균8ml ?)인 제품만 주워모아 찍어봤습니다. 13ml 용량에, 100와트 이상에서 수십회 연타해도 폭풍무화량 유지하며 탄맛 안 나는 괴물기기도 있습니다.
▣ TFV12 Prince
두세달 전까지는 이지스 100 (Geeksvape Aegis 100W)에 TFV12 prince 들고 다니며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믿고 거르는 스모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가 잘 쓰면 장땡입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뭉개지는 맛표현력이 단점이지만, 대체가 불가능한 큰 장점들이 커버 해 줬습니다. 탑캡 분리 없이 상부주입 가능하고 8ml라는 용량이 좋았습니다.
에어포켓 없을 정도로 액상을 가득 채워도 액상과유입이나 누수가 적었고(있긴 합니다), 몇번 흡입해주면 쉽게 해결됬습니다.
'코브라 에디션' 제품은 맛표현력이 개선되었다라는 정보가 있던데, 제가 볼 때 사실이 아닙니다. 단순히 외관을 향상시키는 구조물만 하나 추가된거라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제조사 스모크에서 공식적으로 그렇게(맛표현력 향상되었다고) 언급 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내게 딱~ 이라고 생각했던 이 조합도.. 주머니속에서 상부캡이 밀려 주머니속에 액상이 다 쏟아지는 일이 월1회 꼴로 발생하고는.. 봉인키로 결심했습니다.
<요약> 호주머니에서 액상주입구 열려 액상 쏟는 부작용과 뭉개지는 맛표현.. 을 제외하면 매~우 실용적인 제품
하여 무작정 노틸러스 2S(Nautilus 2S), 스카이넷프로(Skynet Pro), 월탱(Whirl tank)를 들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각각 입호흡/폐호흡/반폐호흡..용이네요
▣ 노틸러스 2S (Nautilus 2S / 제조사: Aspire)
노틸러스 bvc 코일 사용하는 무화기는 거의 다 써봐서.. 개인적으로는 익숙합니다.
맛표현과 무화가 잘 조화 된 0.7옴 코일은, 2.5ml 의 용량가지고는 외출시 (충전없이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액상용량성애자(헤비스모커)는 무조건 최소 1.2옴 이상 고저항 코일 써야 했죠.
기본구성에 딸린 1.8옴 코일 (bvc코일 사용 아스파이어 제품이 그래 왔듯) 맛표현은 괜찮습니다.
근데, 용량 성애자인 저는 액상을 max까지 채우고도 버텨주는 기기가 필요한데, bvc코일은 이런 경우 어김없이 액상과유입과 꾸르륵 증상이 발생합니다. 사실상 2ml만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봉인합니다. 이 꾸르륵 현상은 액상 들어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미사용시에도 발생합니다. 몇번 베이핑하면 해결되어야 하는데 한번 꾸르륵 거리기 시작하면 개선 없이 계속 반복됩니다.
경통 더럽게 안 빠지는 것도 중대한 봉인사유입니다. 코일 교체 할 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설계의 결함이 명백합니다. 코일교체때를 대비해 경통을 덜 쪼여놓으면 누수가 작살입니다. 아스파이어 제품 대부분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해외 유저들도 이 빡빡한 경통문제만 아니면 괜찮은 기기라고 하는데,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라고들 합니다.
뚜껑 분리 없는 액상주입과 주머니에서 액상 쏟아지는 일 없게 하는, 슬라이딩 방식의 상부캡 오픈 방식은.. 혁신이긴 합니다.
고저항 코일 사용시 명불하전 흡입감은 기성코일류 지존입니다.
<요약>
[장점] ① 혁신적인 액상주입방식 ② 뻑뻑(쫀쫀)한 흡입감 ③ 맛표현
[단점] ① 저용량 ③ 고질적인 꾸르륵 현상 ③ 코일교체시 경통분리 어려움으로 큰 스트레스
▣ 스카이넷 프로 (Skynet pro / 제조사: AUGVAPE)
어느 사용자의 표현을 빌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누수 잡은 메쉬프로'.
판다킹, 팔콘, 메쉬프로, 스컬, 만타, 스카이넷프로.. 정도가 기성폐호흡 최고봉으로 꼽히던데,
그 중에서 누수가 잡현다던 제품을 선택한거죠.
다만, 스카이넷 프로 누수 겪었다는 글을 딱 하나 봤는데, 저는 코일 2개 사용하는 동안 누수 일어 날 낌새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RDA 맛표현을 100, 일반적인 RTA 맛표현을 80, 일반적인 기성코일무화기 맛표현을 50이라 가정하면,
스카이넷 프로(AUGVAPE 제조 코일사용)는 70점 주고 싶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80~90점까지도 줄 수 있으리라 추정됩니다.
이 정도면.. 맛표현 가지고 못쓰겠다고 버릴 일은 없을거 같은 수준인거죠.
프리맥스(FreeMax)사의 메쉬프로탱크(Mesh Pro tank) 전용 코일과 호환이 되니, 맛표현은 어느정도 보증된다..라고 할 수 있겠고요.
저는 아직 (미도착으로 인해) 메쉬프로 코일은 사용 못 해 봤는데, augvape 정품코일은 내구도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맛표현력이 액상충전시마다 다소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은 장점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굳이 따지자면 별로입니다. 사실, 맛표현 지존이라는 기성폐호흡기들 디자인이 전부 다 별로이긴 합니다 ㅎㅎ
근데 사실, 이 제품에 대해 큰 메리트를 못 느낀 것이,
(비난 하는 사람 많은) SMOK사의 TFV12 PRINCE를 꽤 사용했는데, 이게 사람들 언급하는 수준보다는 상당히 훌륭한 기기였다고 깨달았기 때문이죠.
(버블)경통 재질이 유리라서, 플라스틱 대비 추락시 쉽게 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노틸2S는 구조상 추락으로 경통 깨질 우려가 거의 없고, tfv12 prince는 수십번을 바닥에 떨어뜨려도 한번 깨질까 말까이고, 월탱도 십여회 추락해도 깨진 적이 없는데, 스카이넷프로 경통은 한번 추락하면 높은 가능성으로 깨진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검색으로 언급이 없었던 제가 느끼는 스카이넷프로의 또 다른 장점은, 분해*조립의 간편/간결함입니다. 여타 무화기들 사용할 때 때로 베이스, 탑캡, 경통이 분리 안되거나, 의도치 않은 부분(탑캡,경통,베이스)이 열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일이 없도록 매우 간결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작자가 애초에 의도한 바가 확실이 느껴집니다. '3대장의 맛표현력을 그대로 가져와, 군더더기는 없애고, 누수를 확실히 잡자'
<요약>
[장점] ① 7.1ml 용량 ② 코일 호환성 ③ 누수 (현재까지 없음) ④ 투박한 디자인 ⑤ 기성코일치고 뛰어난 맛표현력
[단점] ① 투박한 디자인 ② 0.15옴 및 0.2옴 코일 사용으로 액상 도둑 ③ 액상충전시마다 감소하는 맛표현력(코일 내구도) ④ 버블경통 재질이 유리라서, 낙하시 쉽게 깨짐 ⑤ 액상주입시 탑캡 분리해야 함
▣ 월탱크 (Whirl tank / 제조사: UWELL)
[맛표현]
무화기로는 서브탱크(subtank/썹탱), 모드기로는 피코(Pico)가 전성기이던 시기까지 천지개벽 수준으로 전자담배가 발전 했지만,
그 이후로는 거기서 거기다라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걸 깬 기기네요. (그 사이 수많은 기기들중 제가 사용해 본 건 나름 대표적인 기기 몇개밖에 안되므로,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코일 저항값 1옴을 기준으로, 그 이하(서브옴)는 폐호흡, 그 이상은 입호흡, 1옴에 가까우면 반폐호흡으로 구분합니다.
1453류와 노틸러스류의 고저항(대략 1.5옴 이상) 입호흡 기성기기는 원래 맛표현(액상 고유의 향의 정확한 전달력)이 뛰어났지만,
(반)폐호흡 기성기기(월탱)가 액상의 맛을 리얼하게 전달해 줄 때, 살짝 충격 먹었습니다.
저는 기기선택에 있어 '맛표현'력을 중시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요.
비교하자면, (리빌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RTA와 기성기기를 비교하는 자체가 웃긴거긴 하지만, 제 경험상)
맛표현으로 유명했던 카이푼류, 그 중에서 카미삼(Kayfun mini V3) 클론과 완전히 느낌이 동일했습니다 (찬사입니다).
리빌드 할 때도 저는 주로 0.6~0.8옴 간혹 0.8~1.2옴으로 맞췄기에, 제 기억은 나름 정확합니다;
# 월탱과 맛표현력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RTA 무화기 카미삼(Kayfun Mini V3) 클론
# 맛표현력: 카미삼 정품=카미삼 클론=월탱' / 고저항 코일 사용 입호흡시 흡입압은 카미삼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나, 편리성은 기성코일 사용하는 월탱 우세
다만, 뚜렷한 맛표현력이 장점이긴 한데, 유난히 단맛이 첫맛으로써 진하게 올라옵니다. 이걸 장점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겐 다소 거북한 단점입니다.
[꾸르륵 현상 해결]
제가 꼽는 제일 큰 월탱의 장점입니다.
용량성애자인 저는 왠만한 무화기는 max선 이상까지 액상을 꽉~ 채워 사용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누수되고, 액상과유입으로 꾸르륵 현상이 생기겠죠. 하지만 그 부작용이 미미한 무화기들도 있습니다.
노틸러스류는 이 문제가 심각하고, tfv12 prince나 스카이넷프로는 주입직후 1~2차례 크게 누수가 있다가 몇번 흡입하면 꾸르륵 현상은 해결되었습니다.
월탱크는 액상을 가득 채워도 누수가 발생하지 않거나 그 정도가 미미하고, 일시적으로만 일어납니다, 액상과유입으로 인한 꾸르륵 현상은 1~4회 베이핑 하면 완전히 해결이 됩니다.
이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작자가 애초에, 누수를 발생시키는 과유입 액상을 베이핑시 함께 날려버리도록 설계했다는데,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1.8옴 코일은 사용 할 만 한가?]
1.8옴 코일 사용하여 입호흡시, 액상소모량이 적어서 탱크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액상소모량에 반비례하게, 니코틴 농도는 그만큼 높혀야 충분한 체내 니코틴흡수(금단증상해결)가 되겠죠)
맛표현은 평균 이상으로, 괜찮긴 합니다. 노틸러스2S 1.8옴 코일 사용시 대비 약간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흡입압에서는 에어플로우 최소로 해도 (입호흡 특유의 쫀쫀*빡빡한 흡입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허당이라고 하죠.
월탱은 애초에 0.6옴 코일에 최적화되어 만든거 같습니다.
적게나마 '흡입압' 보완방법으로 입호흡용 드립팁을 사용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마법의 입호흡용 드립팁'이라고 부르는 '마우스피스 드립팁'을 사용하면 흡입압과 맛표현이 약간 괜찮아 지는거 같습니다.
흡입하는 연기량을 줄여주고 (어떤 음식을 입에 가득 넣었을때와, 혀에 살짝 적실정도로 소량만 시식 할 때, 후자의 경우가 더 정확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것과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그로 인해 입호흡의 매력인 쫀쫀하고 빡빡한 흡입압 느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더불어 액튐까지 방지가 됩니다.
단, 기화는 되었는데 흡입되지 않은 잔류액상이 침니~탑캡~드립팁 구간에 걸쳐 맺히는 단점은 있습니다. (결로라고 하죠)
#입호흡용 드립팁(내강이 좁은 드립팁)들. 무화기에 장착되어 있는것이 마우스피스 드립팁(마법의 입호흡용 드립팁;;;)
#판매정보는 우측 개시글 댓글 참조.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328088#c_2328186
어쨌든 1.8옴 코일은 권장하지는 않으나, 월탱의 경통용량이 작아서 문제 되는 경우 무난한 대체수단으로 고려 할 수 있겠습니다.
[월탱 버블경통]
월탱크를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용량성애자인 저는, 1.8옴 코일 사용을 염두하고, 버블경통을 필수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현실은.. 과도한 흡입(연타) 자제하며 0.6옴 사용 중 ㅠㅜ)
제조사인 Uwell은 직경 24mm 월탱 버블경통 제조/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규모 제작자들이 만들어 팔긴 하는데, 알리/패택/기베/네이버 등에서는 판매정보가 없고, 이베이에서만 몇몇 판매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이베이(ebay.com)에서 'whirl 24 bubble'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품질*규격은 제가 장담하지 않습니다)
수령 한 버블경통의 판매자는 lingkegteam이고, 다른 판매자의 제품도 주문한 지 꽤 지났는데 아직 배송중에 있습니다.
키트 구성(월킷 / Whirl Kit)으로 직경이 22mm인 무화기(월22/ Whirl 22)가 있는데, 이것은 전용 버블경통 정품이 존재합니다. 24mm인 월탱(Whirl tank)과 규격이 다르니 검색*주문시 주의 바랍니다.
농도를 알고 있는 니코틴포함 액상을 사용하는 경우 경통용량 정보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퓨어니코틴을 사용하여 무화기에 액상보충시 첨가하는 경우, 경통용량 수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용량에 맞추어 니코틴 투여량을 조절해야 하니까요.
판매정보에도 없고, 검색가능정보는 전무한데 판매자도 질문에 답이 없어서, 직접 테스트를 했습니다.
부피를 정확히 체크 할 도구는 없기에, 부피와 중량은 비례관계임을 이용해, 코일장착된 무화기에 물을 액상주입구까지 가득채우는데 필요한 물의 중량을 체크하여 평균치를 도출하고 용량으로 환산했습니다. 테스트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번거롭지만 매 측정시마다 기본경통과 버블경통을 번갈아 장착하면서 측정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과: 버블경통 적용시 월탱의 액상저장용량은 약 4.32ml (기본경통대비 23.4% 증량) 입니다. (기본경통장착시 용량이 3.5ml 라는 전제하에)
중량(g) 테스트 차수 |
3.5ml 기본 경통 |
버블 경통 |
1차 | 4.40 | 5.49 |
2차 | 4.46 | 5.44 |
3차 | 4.43 | 5.49 |
4차 | 4.51 | 5.45 |
5차 | 4.37 | 5.51 |
6차 | 4.45 | 5.49 |
평균 | 4.44 | 5.48 |
결론 | 23.4% 증가 | |
용량(ml) | 3.50 | 4.32 |
[버블경통 주문만 하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가?]
아닙니다. 사제 버블경통은 기본경통보다 높이가 0.1~0.3mm 정도 높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왠만한 힘으로 경통체결해서는 코일과 모드기간에 전류가 흐르지 않아 사용이 불가합니다.
(모드기가 무화기 인식을 못 함. 'No Atomizer' 알림 뜸)
그래서 코일과 모드기 간 연결이 되도록, 경통을 더 조여서 체결해야합니다.
월탱 베이스부분을 돌아가지 않게 고정하고 액상주입구 철제부분을 펜치로 꽉 조여서 가능햇습니다.
맨손으로 꽉 조여서 전류가 흐른 (모드기가 무화기 인식 한) 경우가 있긴 한데, 다시 시도했을때는 더는 안 되더군요..;
'꽉 조은다'는 것은, 반대로 분해시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 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관련한 부작용을 야기합니다.
# 베이스,경통,액상주입구,탑캡 등이 분리 안 되거나 추가적으로 조여야 할 때 조치(펜치,포셉,롱노오즈 사용) 예시. 권장하는 것은 아니고 장갑 등 쉬운방법으로 해결 안 될 때 (특히 저처럼 흠집발생 따위 신경 안 쓰는 분들) 참고용
월탱의 사소한 단점중에 하나가, 액상주입구와 탑캡 사이 공간의 액상점성 또는 음압발생.. 등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탑캡이 잘 안 열릴때가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경통까지 강하게 체결하면,
그 결과로 코일교체나 액상주입시 맨손으로는 원하는 부위의 분해가 안 되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가 분리되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월탱의 저렴한 가격, 그 이유가 수긍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맨손으로 별 어려움 없이 체결/분해/사용 가능한 제품이어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장점] ① 꾸르륵(액상과유입) 현상 해결 ② RTA에 비견되는 맛표현력 ③ 가성비 ④ 입호흡(1.8옴 코일) 및 (반)폐호흡(0.6옴 코일) 지원 ⑤ 깔끔한 디자인 ⑥ 이슈 될 만 한 누수 없음
[단점] ① (특히 버블경통 이용시) 파츠(경통,탑캡)분리가 힘겨울 때 많음 ② 1.8옴 코일로 입호흡시 흡입압 허당 ③ 24mm전용 정품 버블경통이 없음(사제 구매) ④ 액상주입시 탑캡 분리해야함
[호불호] ① 단맛부터 강하게 올라 옴 ② 액상저장용량 3.5ml (사제 버블경통으로 보완(4.32ml)가능하나, 파츠 분리/분해 어려운 부작용)
댓글 18건
매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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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절반읽고나서 후딱 추천누르고 감동하며 다시 마저 읽으러 갑니다.
근래에 본 가장 와닿는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공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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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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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혹시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감사합니다~^^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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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헛... 저처럼 귀차니즘의 노예시라면, 댓글 달기도 귀찮으셨을텐데.. ㅎㅎ
반가운 추억을 선물해드려서... 보람이 있네요~^^ |
다니단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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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간에 액상 유입을 하지 않는다는 특이한 전제 조건으로 인해서 큰 틀에서 다소 어긋나는 부분들이 있지만서도,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많이 공감하고 무엇보다 막연하게 느끼던 걸 구체적으로 설명받는 느낌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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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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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단지예..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노틸러스2s나 월탱의 액상저장용량(각각 2.6, 3.5ml)을 전혀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제가 많이 언급한 (용량) 단점은 전혀 문제가 안 되는.. 무시해도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 |
다니단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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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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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폐호흡시 기성탱크로 하루 30미리를 먹었어서 용량에 관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했었고 특히 그나마 거의 제일 대용량인 스컬탱크를 사용하다 스카이넷프로로 넘어가고 스카이넷 프로를 정말 만족하며 사용했었습니다 저도 느꼈던건 프리맥스 코일보다 수명이 좀 짧다라는 느낌은 받았으나 맛표현 같은 경우는 첫카토 한정으로 프리맥스 코일보다 기본 스카이넷 프로 코일이 더 찐한 느낌이었습니다 둘 다 액상 어마어마하게 먹는건 함정이지만요 ㅎㅎ
그래도 저랑 공통된 점이 많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월탱크 버블경통 가지고 싶네용 ㅋㅋㅋㅋ |
gorgeo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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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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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치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니, 저도 반갑네요~ㅎㅎㅎ
내용처럼, 월탱버블경통은.. 애 좀 썩힌다는거 참고 해 주시고요~^^ (용량압박 없다면, 기본경통 사용하시는걸 추천~~~)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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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geous칭찬 감사합니다~^^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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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단지칭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비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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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캣ㅎㅎ 네 찾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도 있네요 사진상으로 봤을때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
나중에라도 시도해봐야겠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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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들국화의 걱정말아요그대) |
M캣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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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치우와.. 저는 알리에서 못 찾았었는데, 잘 찾으시네요 ㅎㅎ
혹시나 싶어서그러는데, 직경 22mm인 월킷 무화기용 경통이랑, 24mm인 월탱 경통은.. 서로 규격 다른거니까 착오 없으시길 바라고요~ |
한비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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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캣네 ㅎㅎ 마침 그래서 보니 24mm 라고 나와있네요 !!
나중에라도 사서 써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 |
공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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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덕에 많은 공부를 다시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