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신상 IQ가 출시된지 1주정도가 지난 것 같네용

1주일간 사용하며 느낀점 리뷰 해보겠습니다.

우선 본인은 기존에 주로 폐호흡 기기들만 선호하다가 칼리번 등등 CSV의 매력에 빠진지 얼마 안되었고

왠만한 CSV는 전부 소유하고 사용해보았으며 이번 리뷰는 신제품 IQ의 별점으로 점수를 매겨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디자인 ★★★★★

 우선 IQ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자인이 고급지다는 점으로 시작 해야되겠네요.

기기 하단에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CSV기기들과는 다른 고급진 매력을 뿜어주는 포인트라고 보면 될 것같아요.

참고로 제가 정장을 입는일이 자주 있는데 왠만한 기기들이 스웩(?)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면 이 기기는 정장이든 캐쥬얼이든 잘 어울리는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이라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담배도 패션이다 라는 생각을 하기에 상황에 따른 기기선택을 하여 휴대하는 편입니다)

둘째, 편리성 ★★★★☆

 아무래도 CSV 하면 '휴대성'이 기존의 전자담배 들 과는 다르게 굉장히 편리하다는 건데요,

다른 CSV 기기들도 간편하지만 IQ역시 기기가 넙적해서 주머니에 넣어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라서 편안하네요

단 별점 만점을 주지 않은 이유는 타 기기들 중 요즘 아기자기하고 보다 더 작은 기기들이 많은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너무 작아도 분실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물건 잘 잃어버리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정도 크기가 신경쓰기 좋은 크기라고 저는 생각해요.

또한 액상을 리필할 때 약간 힘든 부분은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공병이 있는데 액상을 그 공병에 옮겨 리필을 해야해요.

액상 병 자체로 넣기에는 카트리지 내에 에어가 차는 것 같아요. 리필하다가 액상이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네요. 그 부분에서 마이너스 였습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개선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셋째, 무화량/맛표현/타격감 ★★★★☆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전자담배 하면 무화량과 액상 고유의 맛을 표현하는 것이 위 두가지 사항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 세개를 줄까 네개를 줄까 고민을 많이 하였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타격감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여 별 네개로 하였습니다.

무화량은 사실 왠만한 CSV에 뒤쳐지지 않을 만큼 괜찮은 편이예요. 하지만 맛표현이 상당히 아쉽기는 합니다. 저는 총 10가지 액상으로 기기를 시연해 보았습니다. 가장 처음 시연했던 것은 동경바나나 입호흡 액상이었는데요, "어라? 무화량 좋고 타격감은 정말 괜찮은데? 바나나 맛이 다른기기에 사용했을 때 보다 조금 약한데?" 였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연을 이것저것 해보기 시작 했는데요(카트리지가 여유롭지 않아 한개당 세가지 비슷한 액상을 섞어보는 방법으로). 평소에 액상 고유의 맛이 많이 달고 향이 진하다 라고 생각했던 액상이 IQ에서는 적당한 맛이 되더라구요, 물론 제 기준이지만요.평소에 댁에 너무 달아서 느끼하거나 향이 너무 진하다고 느꼈던 액상이 있으시다면 IQ에 사용하여 먹어보신다면 아마 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알아본 바로는 카트리지가 현재 V6 라고 적혀있는데 V7이 나온다면 아쉬운 맛표현이 보완되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다면 굉장히 괜찮은 CSV 기기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본다면 기존의 타사 제품들 만큼 이상의 굉장히 매력있고 괜찮은 녀석 하나 출시 되었다고 생각 하네요.

정말 정말 너무 아쉽다면 맛표현과 편리성이지만, 앞으로 개선된다고 하니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요즘 외출할 때 칼리번과 IQ를 함께 가지고 나갑니다.

뭔가 액상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칼리번을 물고있고 목넘김을 느끼고싶다면 IQ를 물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네요.

(개인적 의견이지만 동일액상 사용했을 때 느낌은 IQ가 타격감을 쪼~금 더 이끌어 주는 것 같아요)

집에서는 물론 기기가 좀 많은 편이다 보니 이것 저것 물고있지만.

CSV가 휴대성이 간편하다보니 외출시에는 무조건 CSV만 들고 다니네요.

여튼 IQ 이친구는 기대되는 제품이네요.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