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송입니다~

정말 운좋게도 용트림 퀴즈를 맞추고 또 당첨이 됬네요! 

너무 신기해서 찾아보니 정답자가 저 제외하고 세 분? 정도 됬던것 같은데 암튼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기기 나눔해주신 용트림에 감사드립니다!

<언박싱& 외형>

월요일에 당첨됬는데 화요일에 배송도착하는 

용트림 총알배송 클라스에 깜놀...하면서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아주 아담한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예전에 플린트킷도 사용하였는데 그것보다도 조금더 작은 것 같은 느낌? 기억이 잘.. ㅎㅎ(기억안나면 말을마라;;)

뚜껑을 열어보면 정말 작은 미니미한 기기가 있습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닌데 검지손가락과 길이가 엇비슷합니다.!

가로폭은 중지약지 붙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자가 없어서..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신체로 측정하는 나란 사람..;;)

정말 작고 컴팩트합니다.

저는 카본블랙을 받았는데, 카본중간에 저런 하자가 있네요.

 뽑기운인듯합니다 ㅜ 아쉽!

<맛표현 및 기타 느낀점>

제가 써본 pod 디바이스가 칼리번 뿐이어서 칼리번과 비교한 평입니다.

1. 맛표현

칼리번에 잽쥬스 메론액상을 사용했는 데, 

정확한 비교를 위해 동일한 액상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칼리번이 단 맛을 잘 살려주는 기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칼리번만큼 단 맛을 살리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이게 단 맛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프렌지킷의 맛표현은 제법 준수합니다.

 이 맛표현은 2번 흡입감과 연결되어 시너지가 있습니다.

멘솔도 제법 잘 살려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흡입감

프렌지킷은 꽤나 폭넓은 흡입압조절이 가능합니다.

 꽉 닫았을 때는 정말 빡빡한 입호흡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연초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어홀을 풀개방했을 때는 칼리번보다 널널한 흡입이 되어 

반폐호흡도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빡빡한 입호흡을 하고 싶을때는 아예 닫고, 

반폐호흡을 하고 싶을 때는 다 열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세팅값]

-입호흡시 : 에어홀 끝까지 닫고 2단계(파란색)

-반폐홉시 : 에어홀 끝까지 열고 3단계(초록색)

3. 그 외

- 휴대성이 참 좋습니다. 정말 미니미한 기기이고 가볍습니다.

- 오리온과 같은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디자인입니다.

4. 단점

- 실제 카본 소재가 아니고 플라스틱에 카본패턴이 그려져있는 것이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플라스틱 느낌자체는 좋아요)

- 코일과 드립팁이 맞닿아 있는 구조여서 코일 교체시에 팟을 90도 기울여서 빼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드립팁으로 액상이 줄줄새고 맙니다.

  단점이라기 보다는 구조에 기인한 불편함 정도 같아요.

- 높이가 기기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용상의 불편함은 없지만 시각적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건 괜히 거슬린단 말이죠..ㅎㅎ

- 동봉된 1.2옴 ns코일은 반폐홉에 적당한 코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일도 작고 구멍도 작아서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어제 오늘 열심히 빨아제꼈더니

 탄맛이 올라와서 버렸습니다.(사용자의 잘못된 사용법일 수도 있지만 그냥 여기에다가 분류했습니다.) 

총평 : 칼리번보​다 단 맛은 덜 올려주시만 준수한 맛표현을 내주고, 에어홀 조절 폭이 넓어서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개인에 따라서 칼리번보다 좋은 기기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칼리번의 벽을 넘지못하는 그저그런 기기가 될 수도 있을 듯!

<번외>

Q. 그래서 너는 둘다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만 산다면 칼리번 살꺼냐 프렌지킷 살꺼냐?

정답) 횐님덜~ 둘다 써봐야지 뭐가 본인한테 맞는 지 알지 않겠슴꽈?ㅎ

복수정답) 저는 프렌지킷 살겁니다. 흡입압조절해서 다양하게 즐기는게 저는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디자인이 제취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