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블로 0.8 다태우고 쓸랬는데 무리가와서 대충 반정도 태우고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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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좀 많습니다. 받은만큼 드려야지요. 사진은 없습니다.
간략히 개인적으로 말해 재구매의사 있고 평점은 4.5 / 5 입니다.
글머리에
eGo 650ma 배터리가 산지 3~4년된거같은데(입문당시 쓰고 경통이 깨져 쓰지않고있어서 까먹음ㅋ)
요새들어 발견하여 실내에서만 새 액상 시연용으로만 사용할겸 q14카토만 따로 구매하여
1.6옴만 한달간 다섯개 쓰고 주문하려는찰나에 이벤트에 응모하여 샘플을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배터리 출력이 안되는지 깜빡거리기만 합니다.(크로노스 제품입니다.) 그래서.
2시간이 걸리는 친구집에 가서 닷aio 빌려주고 q16 받아왔습니다.
개요
주황색 뽁뽁이 봉투에 비닐지퍼백 그리고 흔히 보던 알약형 코일포장으로 연두빛 형광색 오링이 세개
각인은 Nublo Salt Coil, Mesh , 0.8ohm
알약포장 뒷면에는 검은바탕에 금색 문양과 함께 금색으로 nublo premium coil Nic Salt Made in China
포장 및 외형평가
국내배송 기준으로는 코일 포장은 저정도면 무난하다 생각됩니다. 성격상 그리고 이런 코일 내구도상
어짜피 며칠 못가니 (유웰이 베이퍼들 눈을 좀 높인경향이 있습니다. 코일은 소모품이니 '음?' 느낌이 오면 갈아주는게 맞습니다.)
지가 까져오든 포장되오든 지퍼백만 안터지고 밀봉되오면 쓰면된다 생각되므로
적절히 물류비용을 아껴 훗날 코일가격을 낮출수 있는 발판으로 쓰는게 더 이득입니다.
하지만 코일 각인부분에서 약간 애매했던게 와트 표기가 안되어있다는건데
그거야 뭐 어짜피 이거쓰는사람이 가변기기에 이카토 올려서 쓰는 정성까지 들이겠냐 싶어서
의아해했다가 납득했습니다.
써보고 후기남겨달라는 뜻으로 보내주셨으니 굳이 새 코일 분해빌런 이 될 필요성은 못느껴서 패스합니다.
타 코일에 비해 드립팁측 체결부위의 오링이 두툼한것 같아 기분상 좋습니다. 어짜피 기존것들도 안샙니다.
뒷면 로고는 어째 그 '갬성'회사와 비슷한 색에다가 비슷한 둥글둥글 이라 짭수성이 예민해졌지만
'M IC' 기에 이해합니다.
테스트
쏠트 재고를 쓸까 했다가 그래도 제대로 리뷰를 써보려고
동네 GS가서 쥴 흰색 한개 사왔습니다.
카토가격이랑 비슷한것같아 씁쓸한 두 팟은 금새 해체하여 세척해놓은 카토에 액상을 넣고
잠시 인터넷을 할랬는데 30분이 훌쩍 지나서 얼른 정신을 차리고 한입 물어보았습니다.
음료는 더존 키위 덕용 7배희석액을 사용했습니다.
첫 베이핑후 느낀건
아. 쥴의 문제는 액상이 아니고 출력이다. 액상 밸런스가 매우 훌륭하다. 적당히 향긋한 바닐라와 크림 그리고 약간 자극적인 달콤함.
반정도 먹으니 입에 안받습니다. 2시간은 못핍니다.
다음페이즈를 위해 남은 잔반은 비교를 위해 노틸s2에 조금, 아터리팔2에 조금 옮겨담습니다.
빈카토는 씻어서 요새 애정하는 네스티 트랩퀸을 적당량 넣습니다.
3시간뒤 아직 하얀기억이 남아있을 때 노틸메쉬와 팔2메쉬코일로 맛을봅니다.
스펙이 비슷해서인지 노틸은 그냥저냥 비슷합니다. 물론 배터리 문제에서 해방되려면 노틸에 가변기기 와트수 좀 낮춰서 가 맞습니다.
팔2 이놈은 진짜 이 뜨거운바람 이가갈립니다. 연초계열도 제대로 못했으면 나눔도 못할놈입니다.
멀쩡하게 하겐다즈 먹다가 갑자기 감자탕집 바닐라 아이스크림 먹는것같아 얼른 세척합니다.
홀리쉣 어서 트랩퀸을.
아. 안정됩니다. 어디서 많이 먹어보던 그맛. 아 50원짜리 그 흰색 빨대에 빨아먹고 뽑아먹고 눌러먹던 그 포도당맛.
맛은 됐고. 내구도테스트를 진행해봅니다.
내구도테스트용으로는 늘 이 뭣같은 파이널판타지 오렌지를 사용합니다. 벌써 3개째 샀습니다. 테스트할라고....
테스트 포인트로는 늘 끝의 탄산잔향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납니다.
한카토 풀로넣고 배터리 바꿔가면서 다이렉트로 뿜습니다.
보통 이러면 바이퍼 정품코일도 원턴킬입니다. 슬러지 내뿜을 새도없이 향과 무화량이 팍 죽어버립니다.
음? 버팁니다.
오히려 배터리는 고갈되고 제 간의 체력도 고갈됩니다....
후기
마지막으로 vg70짜리 넣어서 탄맛까지 느끼고 끝낼랬는데
대여기기가 막쓰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주인이 빨리 내놓으라길래 코일채 반납합니다.
예상을 웃도는 내구성은 그래봐야 유물코일 소모용이던 카토를
화장실갈때 편하게 챙겨갈 수 있을정도 급으로 올려줍니다.
맛표현도 그냥저냥인 기성코일들과 비슷하니 혹여나 집에 애물단지 있으신 분들은
코일 재구매시 새로운 선택지 혹은 가성비 원픽이 되실 것 같습니다.
구매처 확인 후에 친구한테 대여료로 다섯개 정도 보내줘야 하겠네요.
이 글 끝까지 보신 분들에게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같은 산악회까페스런 말은 치우고
모두모두 저렴하게 오래핍시다. 또봐요.
댓글 1건
용용죽겠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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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부분의 절반 정도는 액상 리뷰인거 맞죠?? 갑자기 쥴 노틸 팔이가 나오고 그래서 잘못 들어왔나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