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번 액상 리뷰 (담배 연대기)
본문
연초를 21년동안 피워오다가 역한 냄새가 부쩍 싫어지면서 건강을 위해 끊어야지 생각하던 찰나에
연초보다는 조금 덜 해롭고 냄새도 안난다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되더군요
평소 귀찮은 것은 질색이라 타격감이나 향은 제일 떨어지지만
여유있는 배터리 용량 및 연타 가능, 기기의 청소, 관리가 편한 글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연초보다 니코뽕이 훨씬 적어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곧 적응이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정도 지나 얼굴에 개기름이 돌기 시작하더니
이,삼주 후부터는 얼굴에 두드러기까지 올라오더군요
궐련형 전담 때문인거 같아서 끊어보니 이,삼주 뒤에 얼굴이 깨끗해져 글로는 여친에게 처분하고
연초를 다시 피워야하나 고민하다 우연히 전자담배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폐호흡 전담도 니코뽕이 적어서 불만이었지만 담배 쩌든 냄새도 안나고 풍부한 무화량,
적당한 타격감, 방향제 같아사 방에서 피우기 가능등의 여러가지 매리트가 있어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폐호흡 모드기를 1년 정도 사용해보니 적응이 되버려서 그런지
만족감은 점점 떨어지는 반면 입에 물고 있는 횟수는 늘어나고
보약도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액상 흡입량도 점점 늘어나더군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입호흡용을 알아보던 와중에 요즘 핫하다는 csv를 선택했습니다
기존 쓰던 폐호흡용 모드기2개, 무화기1개, 배터리, 여분코일, 액상 100미리짜리 3통, 60미리짜리 1통
직거래로 싸게 4만원에 처분하는데 대학생이라길래 그 분이랑 밥먹는데 3만원 써버린건 안비밀 ㅋㅋㅋ
액상중에 디저트는 취향이 아니고 과일은 너무 달아 질려서
맨솔 종류가 아닌 타격감이 강한 연초향을 고려하였고
Avp랑 고민하다가 연초향을 더 잘 표현 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칼리번을 선택하였습니다
칼리번은 현재 3달째 사용중인데 약간의 결로는 있지만 누수도 없고
넉넉한 배터리, 충분한 무화량, 훌륭한 맛표현등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조금 더 비싸지더라도
소재 및 디자인 개선과 c타입 단자 적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소 더베이퍼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저렴한 맨솔 과일액상을 계속 피워왔던지라
연초향은 경험도 전무하고 csv는 다들 솔트니코틴을 추천하시길래
궁금하여 시연을 해보려고 오프라인 샵으로 갔습니다
니코틴이 10미리 이상은 없고 3미리, 5미리, 9.9미리만 있더라구요
디저트, 과일, 연초 상관없이 줄기랑 솔트를 비교해보고 싶어 바꿔가며 시연해보니
타격감은 둘째치고 제 입맛엔 뭐랄까 느끼하다고 해야되나 비리다고 해야되나
솔트 특유의 향이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솔트는 아예 선택지에서 제외해 버리고
줄기니코틴 연초향으로만 10개 넘게 시연해보는데
솔트보단 나았지만 이건 뭐 내가 생각했던 맛과 향, 타격감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시연 액상마다 약간 차이는 있었지만 니코틴 9.9미리 기준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맛이 너무 달고 향은 너무 약하고 타격감은 너무 적어
몇번 피우다보니 이건 뭐 피우는 느낌도 별로 안나고 음료수 마신듯 입안만 달달해지더라구요
가게에 없는 거라도 좋으니까 달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구수한 연초향은 잘 표현해주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강한 액상좀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네요 ㅠㅠ
그 말을 듣고 일하시던 분이 잠시 고민하더니
시연용으로 내놓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던 기준에 근접한 액상이 있다며
이건 어떠냐며 자기가 쓰고 있던 칼리번을 내주더군요
한번 빨아보니 이건 뭐지? 눈이 띠용 ㅋㅋㅋ
국산 액상 마샤 시가M이더군요
제가 원하던 액상의 90프로 이상 수준은 되더라구요
단맛은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고 어느 정도 담백하고 구수한 연초향과
특히 흡입시 목에 걸리는 타격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니코틴이 9.9미리로 다른 여러가지 연초액상과 동일한데
타격감만은 두세배 이상이더라구요
타격감이 니코틴이랑 pg/vg의 농도등으로만 좌우되는걸로 알았지만
향료도 타격감에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수하던 연초향이 약간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맛을 싫어하면서 타격감이 강하며 꼬릿하지 않고
구수한 연초액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타격감이 강하다고 해서 니코뽕도 쌔게오는건 아닙니다
니코뽕은 일반적인 다른 9.9미리 줄기니코틴 액상이랑 비슷합니다
칼리번과 같이 사용시 코일이 빨리탄다거나
사용습관이나 팟불량이 아닌 액상으로 인한 누수같은 현상들은 없었습니다
연초보다는 조금 덜 해롭고 냄새도 안난다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되더군요
평소 귀찮은 것은 질색이라 타격감이나 향은 제일 떨어지지만
여유있는 배터리 용량 및 연타 가능, 기기의 청소, 관리가 편한 글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연초보다 니코뽕이 훨씬 적어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곧 적응이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정도 지나 얼굴에 개기름이 돌기 시작하더니
이,삼주 후부터는 얼굴에 두드러기까지 올라오더군요
궐련형 전담 때문인거 같아서 끊어보니 이,삼주 뒤에 얼굴이 깨끗해져 글로는 여친에게 처분하고
연초를 다시 피워야하나 고민하다 우연히 전자담배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폐호흡 전담도 니코뽕이 적어서 불만이었지만 담배 쩌든 냄새도 안나고 풍부한 무화량,
적당한 타격감, 방향제 같아사 방에서 피우기 가능등의 여러가지 매리트가 있어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폐호흡 모드기를 1년 정도 사용해보니 적응이 되버려서 그런지
만족감은 점점 떨어지는 반면 입에 물고 있는 횟수는 늘어나고
보약도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액상 흡입량도 점점 늘어나더군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입호흡용을 알아보던 와중에 요즘 핫하다는 csv를 선택했습니다
기존 쓰던 폐호흡용 모드기2개, 무화기1개, 배터리, 여분코일, 액상 100미리짜리 3통, 60미리짜리 1통
직거래로 싸게 4만원에 처분하는데 대학생이라길래 그 분이랑 밥먹는데 3만원 써버린건 안비밀 ㅋㅋㅋ
액상중에 디저트는 취향이 아니고 과일은 너무 달아 질려서
맨솔 종류가 아닌 타격감이 강한 연초향을 고려하였고
Avp랑 고민하다가 연초향을 더 잘 표현 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칼리번을 선택하였습니다
칼리번은 현재 3달째 사용중인데 약간의 결로는 있지만 누수도 없고
넉넉한 배터리, 충분한 무화량, 훌륭한 맛표현등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조금 더 비싸지더라도
소재 및 디자인 개선과 c타입 단자 적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소 더베이퍼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저렴한 맨솔 과일액상을 계속 피워왔던지라
연초향은 경험도 전무하고 csv는 다들 솔트니코틴을 추천하시길래
궁금하여 시연을 해보려고 오프라인 샵으로 갔습니다
니코틴이 10미리 이상은 없고 3미리, 5미리, 9.9미리만 있더라구요
디저트, 과일, 연초 상관없이 줄기랑 솔트를 비교해보고 싶어 바꿔가며 시연해보니
타격감은 둘째치고 제 입맛엔 뭐랄까 느끼하다고 해야되나 비리다고 해야되나
솔트 특유의 향이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솔트는 아예 선택지에서 제외해 버리고
줄기니코틴 연초향으로만 10개 넘게 시연해보는데
솔트보단 나았지만 이건 뭐 내가 생각했던 맛과 향, 타격감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시연 액상마다 약간 차이는 있었지만 니코틴 9.9미리 기준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맛이 너무 달고 향은 너무 약하고 타격감은 너무 적어
몇번 피우다보니 이건 뭐 피우는 느낌도 별로 안나고 음료수 마신듯 입안만 달달해지더라구요
가게에 없는 거라도 좋으니까 달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구수한 연초향은 잘 표현해주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강한 액상좀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네요 ㅠㅠ
그 말을 듣고 일하시던 분이 잠시 고민하더니
시연용으로 내놓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던 기준에 근접한 액상이 있다며
이건 어떠냐며 자기가 쓰고 있던 칼리번을 내주더군요
한번 빨아보니 이건 뭐지? 눈이 띠용 ㅋㅋㅋ
국산 액상 마샤 시가M이더군요
제가 원하던 액상의 90프로 이상 수준은 되더라구요
단맛은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고 어느 정도 담백하고 구수한 연초향과
특히 흡입시 목에 걸리는 타격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니코틴이 9.9미리로 다른 여러가지 연초액상과 동일한데
타격감만은 두세배 이상이더라구요
타격감이 니코틴이랑 pg/vg의 농도등으로만 좌우되는걸로 알았지만
향료도 타격감에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수하던 연초향이 약간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맛을 싫어하면서 타격감이 강하며 꼬릿하지 않고
구수한 연초액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타격감이 강하다고 해서 니코뽕도 쌔게오는건 아닙니다
니코뽕은 일반적인 다른 9.9미리 줄기니코틴 액상이랑 비슷합니다
칼리번과 같이 사용시 코일이 빨리탄다거나
사용습관이나 팟불량이 아닌 액상으로 인한 누수같은 현상들은 없었습니다
추천 3
댓글 17건
miomeo님의 댓글

|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에 타격감 좋은 액상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끄적끄적 ㅎㅎ |
Dynasty님의 댓글

![]() |
맞는 액상 기기 찾으셔서 다행이십니다! |
용이아부지님의 댓글

|
달달한놈 마저먹고 시도해봐야겠어요 ㅎㅎ |
도파민님의 댓글

|
음..요런 액상 시도해보고 싶은데 구매처와가격 좀 알수있나요?
마샤는 아주 오래전 업체여서 몆번 거기서 산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군요 쪽지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수언니님의 댓글

|
@도파민쪽지보내드렸습니다 |
Supreme0713님의 댓글

|
저도 구매방법좀 요청드려도 될까요?? |
여수언니님의 댓글

|
@Supreme0713쪽지보내드렸습니다 |
액상필요뎅비님의 댓글

![]() |
저도 구매방법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여수언니님의 댓글

|
@액상필요뎅비쪽지보내드렸습니다 |
드드득님의 댓글

![]() |
혹시 여수신가요?
저도 구매방법 부탁드립니다! |
여수언니님의 댓글

|
@드드득쪽지보내드렸습니다 |
커피곰도리님의 댓글

![]() |
단맛안나는 액상찾고있었는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쪽지좀 부탁드려요 |
여수언니님의 댓글

|
@커피곰도리쪽지보내드렸습니다 |
ehdgh3204님의 댓글

![]() |
f |
아이디어디자인님의 댓글

|
오홋 여기 여수언니님의 후기가! 추추! |
여수언니님의 댓글

|
@아이디어디자인제가 몇개 안쓴 리뷰중 하나입니다 ㅎ
다시 읽어보니 기기, 액상을 4만원에 처분하고 대학생이라길래 그 분이랑 밥먹는데 3만원 썼다는 글이 눈에 띄네요 왜 그랬을까 ㅠㅠ |
아이디어디자인님의 댓글

|
@여수언니왜그러시긴요..
아마도 여수언니님이 (맘씨가 좋고)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아서 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