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기 추천해주신 르바루님과 현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4년만에 전담에 다시 입문한 초보 뱁퍼입니다. 전문적이지 않은 점 양해부탁드려요 ㅎㅎ

사용 액상 : 그마, 개화자, 핑크펀치 레모네이드 from 더 베이퍼
옛 추억으로 선정해서 구입한 저의 첫 액상들입니다 ㅋㅋ 

하루 사용 액상 용량 : 대충 4-5mg (많이 안먹는거죠?)

평균 와트볼트값 : 18w, 3.4~3.5v (3.9볼트가 맛표현 좋다고 추천해주시던데 목아파여 ㅠ 이거 어케하면 좋을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

배터리 : 뱁셀 21700 / 완충 시키고 약 50시간째 사용 중인데 아직 절반도 못썼네요.

​콜드 스틸 100 모드

***저는 가변기기를 처음 사용해보는 유저입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저는 반폐호흡 유저이고 극저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20와트까지 지원하는 기기가 필요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확장을 대비하여 콜드 스틸 100으로 선택했습니다.

제품을 받고 3분만에 모든 기능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장단점 가보면요~

장점

1. 그립감이 최고입니다. 저는 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바로 파이어를 눌러서 피는 편인데요. 파이어 버튼이 엄지쪽으로 오든

엄지 반대편으로 가든 그냥 손에 착 감겨서 파이어하기 좋습니다. 손에 쥐고있을 때는 절대 떨어뜨릴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풀메탈이라 찍힘이나 기스가 생겨도 그런저런 멋진 사용감있는 외형이 유지될 것 같아요. (약간 변태 성향)

2. 앞서 말했듯이 굉장히 심플한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사용을 제공합니다. 콜드스틸을 결정하기 전까지 다른 가변기기들을 많이 봤는데..

저는 엄청 화려한 디스플레이와 터치 기능을 제공하는 것들은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쓸데없는 전력소모가 클 것 같았는데 콜드스틸은 딱,

필요한 것들만 이용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1시간만 써보면 원래부터 내 물건이었나 싶을 정도로 기능들을 자유자제로 사용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ㅎㅎ

단점

1. 무거워요. 그립감이 무거움을 상쇄시켜주는 것 같지만 무거운건 어쩔 수 없네요.

2. 자동으로 와트값을 잡아주는 기능이 들죽날죽합니다. 매번 달라져요.. 아직 가변기기에 적응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우선 18와트 고정으로 해놓고 사용중입니다.

3. 이게 정말 불편한 것중 하나인데 와트값을 고정시켜도 켜져있는 상태에서 무화기를 교체하면 와트값이 바뀝니다. 다른 기능들은 전부 고정이 되는데

무화기 교체 중 와트값을 고정시키는 방법은 제가 모르는건지.. 그런데 콜드스틸을 끄고 무화기를 교체하면 고정되어 있어요.

4. 악세사리가 전무합니다 ㅠㅠ 이건 대부분 그렇겠지만 케이스나 목걸이 케이스 등 있으면 좋겠는데... 모양이 어렵게 생겨서 직접 만들기도 힘들고..

깜시9734 님의 케이스 활용은 멋졌지만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tip&wr_id=39258 이 링크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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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웰 월탱크

​이름을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수많은 입호흡 무화기들을 써봤기에 조금 도움이 될만한 리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에어홀을 모두 개방하면 폐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확장성이 좋은 입호흡 무화기입니다.

아직 1.8옴 코일은 써본적이 없어서 0.6옴 기준으로만 리뷰하는 것이라 아쉽지만..

사실상 1.8옴 쓰시는 분들도 없고 저도 쓸일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패스~

맛표현 : 평균 18w로 먹은점 참고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단맛이 잘 올라오더라구요. 

맛표현이 진하면 진하다, 약하면 약하다 정도로만 무화기를 판단했었고, 특정 맛이 더 강하게 올라온다라는 말은 잘 안믿었었거든요..

근데 월탱크는 그 생각을 바꿔버리게 할 만큼 단맛만 잘 올라옵니다.

그리고 대부분 표현이 정말 좋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한 때 직접 액상을 담가먹고 소소하게 팔아먹기도 했던 저로써는 그 맛표현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그랜드마스터를 피는데 이상하게 단맛이 나고 그마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향들은 많이 뭉개집니다. 개화자는 그냥 단맛과 살짝 쿨링만 돌고 끝나요.

그냥 액상 향을 맡아보면 숙성이 더 필요없을만큼 잘 만들어진 액상임은 분명한데... 그 점이 아쉽네요.

장단점은요

장점

1. 너무 간편합니다. 코일 사용 무화기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걱정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무화기가 제 손으로 와서 너무 좋습니다.

2. 누수. 리빌드 무화기만 써왔었고 늘 누수잡기가 힘들었는데 요즘 무화기들은 정말 잘나오는군요,,, 

3. 달콤한 액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듯 합니다. 단맛이 강하다 싶을정도로 잘 올라와요.

단점

1. 저는 세척에 조금 민감한 편이라 세척할 때는 전체를 분해해서 세척을 하는 성격인데요.

이놈의 경통이 너무 안빠집니다. 그래서 글들을 찾아보니 경통 교체시 그냥 부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부분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의문이고 아쉽습니다. 결국 경통이 결합된 상태로 초음파 세척기 돌렸는데

역시나 물기 제거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찝찝하기도 하구요.

2. 전체적으로 뭉개지는 맛표현

3. 액상 튐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전에 1-2초 정도 공파이어 눌러준 후 그 다음부터 흡입해요.

거의 90% 확률로 처음 파이어시 액상이 아주 소량 튀기 때문에 공파이어 잠깐 눌러주고 흡입하면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