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쥬스 아기상어와 소다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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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쥬스의 두 액상
아기상어와 소다소다에 대한 리뷰 입니다.
사람마다 액상의 취향과
빌드의 차이등으로 맛이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맛이 좋다 나쁘다는 결론은 빼고
그냥 제가 느낀 맛표현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용한 무화기는
드랍 RDA와 파이로V2 RDTA 입니다.

먼저 드랍은
Ni80 에일리언 클랩튼 26게이지*2 + 32게이지로 빌드 하였습니다.
저항값은 대략 0.17~0.18옴 정도 나왔습니다.

파이로V2 RDTA는
24게이지 단일 칸탈로 스페이싱 빌드를 하였습니다.
0.26 ~ 0.27옴 정도 나왔습니다.
파이로는 스페이싱 빌드가 단맛을 제일 잘 올려주는 것 같아
주로 애용하는 빌드입니다 ㅎㅎㅎㅎ
(폰이 구려서 사진이 화질구지네요 ㅜ)
테스트한 무화기에 대한 여담입니다.
드랍은 사실...뭐랄까 맛표현이 떨어진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예컨데 딸기맛의 강한 쿨링 액상이라고 하면
드랍은 강한 쿨링을 최대한 끌어올려주지
딸기맛은 약하게, 그러니까 밍밍하게 올려주기 때문에
이렇게 복합적인 맛이 섞여서
찐하게 맛보고 싶은 액상들을 상대로는
그리 좋은 맛표현을 보여주진 못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랍은
시원한 쿨링과 강렬한 스피아민트 향이 매력인
M블랙 같은 액상을 베이핑 할 때
그 진가가 나오지
이러한 액상들을 대상으로는
오히려 파이로V2가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주는 거 같습니다.
따라서 이후 작성 할 액상들의 맛표현은
드랍보다는 파이로V2의 맛으로 작성됩니다.

다들 패키징을 보면 느낌이 확 오시겠지만
예. 죠스바 맛 납니다.
첨엔 죠스바 안 쪽의 붉은 부분의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렌지 + 딸기 맛이 섞여서 그런지
죠스바의 겉부분 + 속부분 맛이 다 나는 것 같습니다.
오렌지나 딸기나 어느 하나가 확!
지배적인 맛을 이루고있다기 보단
이 둘의 맛이 나름의 밸런스를 갖추어 섞여있습니다.
액상 자체가 쿨링이 높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쿨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멘솔을 좋아하기에
저에게만 약하게 느껴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단맛이 입안에 남게됩니다.
죠스바의 맛 재현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합니다.
눈 감고 베이핑해도 이거 죠스바?
싶을 정도의 맛입니다.

소다소다는 액상 패키지만 보고
캔디바의 푸른색 겉부분 맛일 줄 알았습니다.
캔디바 겉부분은 소다맛이거든요.
뽕따 소다랑 비슷한 맛입니다.
근데 막상 베이핑해보니
소다맛에 다른 맛이 섞여있더군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크리미한 소다맛이 났습니다.
엥? 이거 캔디바 맛 아니었나?
뽕따 소다맛이 아닌데 싶어
액상 겉면을 보니
소다소다 아래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적혀있더라고요.
아! 그러면 이해가 됩니다.
캔디바의 겉부분만 먹은 게 아니라
캔디바 전체를 한 입 베어물면 이런 맛이 나거든요.
캔디바 속은 우유 아이스크림이라서.
소다소다 액상은
달달한 뽕따 소다맛이
우유 아이스크림의 맛에 섞여있는
그래서 전체적으로
소다맛보다는 크리미한 맛이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소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쿨링도 시원하게 들어가 있고요.
아기상어보다 쿨링이 더 쎈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이건 제가 멘솔을 좋아한 탓에
쿨링이 강한 액상들을 선호해서요 ㅋㅋㅋ
아이스 야쿠르트나 슈퍼쿨 정도의 쿨링감이 아니면
저한테는 다 약하게 느껴지기에
쿨링의 강도는 제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ㅋㅋㅋㅋ
이상입니다. 부족한 리뷰지만
그래도 미약하게나마
누군가 액상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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