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Rabbit'님께 나눔받은 모어프로 CSV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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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디자이어 디자인'에서 출시한 모어프로 CSV입니다.
디자이어 디자인은 베이퍼분들께 친숙한 기기인 매드 모드를 출시한 그 회사인데요.
회사의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그리고 전작을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시피 기기 디자인에 강점을 둔 회사입니다.
때문에 빅 래빗, '거대토끼'님께 나눔받았을 때부터 기대가 굉장히 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실물을 직접 보니 확실히 자태가 유려하더군요.
알루미늄 알로이 재질의 겉면이 가진 매트한 색감에 펄이 살짝 들어가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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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모어프로는 원통형 디자인이며, 그에 따라 그립감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기기를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드립팁을 물었을 때의 느낌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여러모로 만족스럽더군요.
아, 드립팁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사진에는 안나왔습니다만, 팟 연결부분에는 자석처리가 되어있어 결합시 굉장히 간편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모어프로의 최고 장점은 무게와 배터리입니다.
CSV로는 드물게도 무려 1000mAh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을 지녔음에도 기기무게가 37g밖에 나가지 않거든요.
(유튜버 버나드님의 영상을 참조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하루종일 모어프로만 써봤는데도 여유로웠습니다.
잠에 들 때 충전해놓고 아침에 들고 출근하기 딱 좋다고나 할까요..?ㅋㅋ
이처럼 모어프로는 장점이 많은 기기임이 분명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맛표현인데요.
CSV계의 절대강자 칼리번과 AVP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떨어지는 맛표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깔끔한 맛의 액상은 준수한데, 단맛 위주의 액상은 확실히 못잡아낸다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요즘 나온 기타 CSV들과 비교해봤을 때는 딱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맛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칼리번과 AVP를 써보지 않은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네요.
이상으로 모어프로 후기를 마치며, 다시 한 번 나눔해주신 '거대토끼'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 이베이프 여러분, 안전한 베이핑하세요!
↓ (나눔받은 기기 실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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