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첨 써봅니다.
일단 제가 느낀 관점에서 솔직하게 써 본다는 걸 명시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에 브리즈 넥스트가 오토파이어 이슈(저는 경험을 못했고 실사용자중 소수가 경험했지만 소유주가 제입장으로 확인된 분인 경우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분이 없었습니다)가 있었는데 제가 아스파이어 본사에 보낸 메일에는 그 소문이 난 경로 가 어떻게 되는지... 자기네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상세 하게 설명해 줘서 감동먹었네요. 게다가 초기판 기기에 문제 있담 닥 교환해주겠답니다. 저는 나흘차 유저고 와서 이거로만 190미리 이상은 썼는데 전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두번째 보낸 메일은 2차배치의 오토드로우 제거문제... 이 또한 물었는데 회사에선 자기네들은 그런결정을 한 적이 없고 어떻게 난 소문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이전의 답장에서 자기네들의 치부라고 생각되는 점까지 스스럼없이 소탈하게 말해줘서 전 신용이 가네요)... 사실여부를 떠나 회사의 입장 입니다.

이제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외관

저는 참 맘에 듭니다. 첨에 유툽리뷰에서 봤을때 이게뭔가 했는데 와서보니 이쁘더군요... 표면마감은 도장위에 마감제가 두껍게 들어간 차의 도장 같습니다... 저도 기기를 애지중지해서 스크레스(스크래치 스트레스)받는 성격은 아닌데 기스가 안납니다. 제이해이즈 마누라 말로는 렉서스색 이랍니다. 훌륭한 마감 입니다.
요구르트병같은 중간홈은 쓰는시간이 늘어날수록 잘한거 같다고 생각됩니다ㅡㅡㅡ 손가락이 착 앉아 편안합니다. 단지 이 모양을 만들라고 늘어난 부피를 배터리 키우는데 더 썼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광택이 균일해서 그런지 사진만으론 제느낌에 닷aio 보다 고급진 느낌 입니다. 모서리 까짐도 안날거 같습니다( 칼리번의 경우 본체까짐은 거의 없는데 모서리 까짐이 발생하죠...얘는 모서리까짐이 안생길거 같습니다...실물을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2.편의성

써본 디바이스중 가장 편한축에 들었습니다. 제이 해이즈등 몇몇 리뷰어는 굳이 AFC를 옆으로 뺐어야 했냐고 반문하는데 제 개인소견은 옆으로 뺀거 큰 한수 입니다. 왜냐면 이 에어플로우컨트롤이 제기능을 충실히 하기 때문에 쓰면서도 입홉 폐홉을 자주 바꾸게 됩니다. AFC 링은 고무개스킷을 낀듯 뻑뻑하게 돌아갑니다. 빡빡하게 함 버서커1.5 한칸보다 빡빡하게도 되고 다 열면... 빡빡한 폐홉이 됩니다(restricted lung hit...개인차가 있겠지만 맨 널럴한 폐홉기만 가진 제겐 매력입니다... 더군다나 빈치나 rpm40가 입홉으로 쓰기에는 부적합 할 정도로 매우 널럴 하다고 하니 중복구매를 하기도 편함) 위에 말했듯 이 기기는 그립이 좋습니다. 글로스타입의 바디지만 가운데 손가락 둘데가 있어서 미끄러워도 안정적으로 잡힙니다.
액상충전이 매우 편하고 효율적 입니다. 칼리번 avp 두 기기 쓰시던 분들은 만족 하실 겁니다. 구멍이 커서 공병팁을(스포이드 두껀운거도 쑥 들어갈정도의 구멍)열고 액상 주입함 끝도없이 들어가고 주입이 끝나도 구멍이 커서 묻지않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팟 체결 상태서도 액상주입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1000미리 암페어 라는데 하여간 오래 갑니다. 구입전 불만이 이게 배터리 자체로 미는 멕모드 스타일의 볼티지 컨트롤이라 들었는데 실상 써보니 녹색불 시간이 오래 갑니다.(아침에 충전해서 나감 베이핑을 많이 하셔도 오후까진 그린)오늘 빨간불 처음 떨궈 봤는데 블루까지도 그닥 힘에 부치는건 못 느꼈네요.
개인적으로 단점이라 생각한 부분은 자석을 안쓰는 점 인데 처음 체결되어 있던 팟이 헐렁은 아니지만 타이트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 주제로 자게에 글을 썼더니 솔베이퍼님이 팟마다 다르다고 하셔서 추가 구매한 팟을 껴보니 엄청 뻑뻑하더군요. 그래도 자석으로 잡아줌 밑에 뚜껑 붙이기도 쉽고 더 편했을거 같습니다. 저는 빡빡한게 더 좋더군요(칼리번팟도 손톱나갈 정도로 빡빡한게 좋았는데 과유입등은 헐렁한게 나았었던 기억 입니다)


3. 코일수명

코일수명은 편의성에 들어가지만 따로 빼서 다룹니다. 일단 결론부터 내자면 칼리번이나 월탱크의 코일수명은 기대하심 안됩니다. AVP 이용자들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첫번째 코일은 저는 뭘사든 빨리 해먹는 편인데 약 50미리 썼구요, 두번째 코일은 65미리는 쓴거 같습니다. (타서바꾼거 아니고 그냥 맛흐려짐 바꿨습니다)두번째 코일까지는 솔트만 쓰다가 세째코일을 스템닉으로 돌렸는데 현재 80미리 돌파중 입니다. 아스파이어는 유독 솔트에 약한것 같습니다ㅡㅡㅡ 그래도 이정도면 솔트에 안정적인듯 합니다---단 사람욕심이 끝이없어 칼리번과 월탱의 코일수명이나 준하는 걸 기대했기에 살짝 섭섭 하긴 합니다.
아 그리고 수명전에 맛 약해지는거...avp?에 비해서는 확연히 덜합니다만 존재 합니다
현재 한 코일만 나와 있는데 코일제조사 아스파이어가 여기서 끝낼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곧 0.3 나오겠죠.
지금 타 기기의 0.3 코일들이랑 비교는 좀 공정치 못한면이 있다고 봐요.

4. 맛표현/연무량

다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밸런스형에 준수한 맛표현 입니다. 기어나 드랍의 그걸 기대할 수는 없지만 ... 어떻게 말해야할까... 음악으로 보자면 치우침이 없는 하이파이 같은 맛이라 봅니다.-맛의 왜곡이 적습니다-
단맛이 훅 들어오는건 아닌데 백그라운드에서 단맛이 계속 울리는 느낌이랄까...
맛도 약하지 않은데 향이 확 살아나는 편입니다.
입에 들어올때 살짝연하다가 목구멍 바로 위에서 강한 맛이 납니다.
디저트 훌륭합니다.. 연초... 그렇저럭 합니다.ㅡㅡ 과멘... 과일마다 다른데 잽쥬스 피치 아이스티의 경우 향이 진동을 하더군요...그렇다고 과멘전체가 베스트라 보지는 않습니다.
연무량 또한 수준급 입니다. 드리퍼를 자주 쓰는 저는 연무량 많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데 처음빨때 기침을 엄청 했습니다.. 곧 방이 구름안이 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폐홉을 할만 합니다.
헌데 이상한게 입홉을 더쓰게 됩니다... 폐홉기를 항상 상비해서 그런지 뭘써도 그 기기 자체가 잘하는 셋업으로 무의식적으로 쓰는 편인데 에어홀 풀개방 해놓더라도 집에옴 꼭 구멍이 줄여져 있습니다. 아마 연무량이 충분해서 굳이 폐홉을 안땡겨도 만족스러운거 같습니다. 포인트는 향을 강하게 올려준다 입니다

5. 마무리

AVP이후 올해나온 괞찮다는 팟디는 다 샀습니다만 이거만 손이 갑니다. 맛표현도 브리즈nxt만의 독특함이 있습니다. 뭔지 표현하기 힘든 만족감이랄까요... 목넘김을 좋아하는데 기기 자체가 목에 턱 걸리는 타격감을 만들어주는 매개가 되는것 같습니다
ㅡㅡ 손이가는 또 다른 이유는 편의성 입니다.
-들고다니기 편합니다. 누수나 결로 같은 불편한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 비교적 저렴하고 부담없는데 마감이나 표면이 훌륭해서 스크래치 걱정도 적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기기입니다
뚜껑은 일단 빼면 둘 곳이 없어 빼놓고 다닙니다. 오토드로우가 발생한다면 이 뚜껑이 요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피고 바로 닫아놈 뚜껑에 성에가 끼거든요. 첨에 빨고보니 구멍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더라고요... 아 이거 오토드로우 씀 결로 장난 아니겠다 싶어서 안썼는데 결로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담날부턴 오토드로우만 썼는데... 오토드로우가 민감하게 잘 작동하는 기기 인데 빠진다면 섭섭할듯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ㅡ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요섹션에 글쓰는건 빈치가 될거 같습니다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