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아기자기한 CSV 츄잉쥬스 별성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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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딕입니다.
운이 좋게도 유튜버 'PULSEWAVE' 님이 진행한 별성냥 이벤트에 당첨되어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PULSEWAVE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혹시 전자담배에 관심이 많고, 좀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PULSEWAVE님 채널을 구독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배경이 바닥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택배를 받자마자 급한 마음에 현관에서 곧바로 언박싱을 해버리고 말았거든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디자인
별성냥은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핑크색의 벚꽃표
민트색의 옥빛표
검은색의 흑룡표
그중 제가 받은 기기는 흑룡표였습니다.
뭔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제 왼손에서 한 마리의 흑염룡이 날뛰...............(퍽!)
어, 음. 죄송합니다.
뭔가 중2병을 자극하는 디자인에 저도 모르게 그만...
잠시 농담을 좀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제법 괜찮은 퀄리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용 문양도 깔끔하고, 겉면의 재질 역시 러버 코팅으로 맨들맨들하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2병을 부르는 디자인인 건 분명하기에 취향을 좀 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극호였습...(퍽!)
2. 크기
크기는 세로 68mm, 가로 33mm, 두께 9mm입니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신다구요?
그러실까봐 비교샷을 하나 찍었습니다.
↓
대략 500원짜리 동전 두 배만 합니다.
좀 더 정확한 비유로는 예전 중국집 같은 데서 서비스로 돌리던 성냥갑을 떠올리시면 될 겁니다.
제 뇌피셜이긴 하지만 별성냥의 이름에는 아마도 성냥갑과 비슷한 크기인 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 무게
무게는 약 20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실제로 제가 입에 문 채로 베이핑 했을 때도,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굉장히 편했습니다.
이 부분을 굉장히 칭찬하고 싶은데, 보통 csv를 쓰는 이유가 편이성과 휴대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별성냥은 기본 구성품에 전용 목걸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무게도 가볍죠.
목걸이와 가벼운 무게가 만났으니 자연히 휴대성과 편이성이 용이해집니다.
외출할 때도 편하고, 베이핑 할 때 입에 물고 있다가 그대로 내려놓아도 바닥에 떨어질 일이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구성품에 목걸이를 포함한 츄잉쥬스를 칭찬하고 싶네요.
3.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총 370mAh으로, 별성냥의 사이즈를 생각한다면 준수한 용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발 쥴이 200mAh, 한국발 쥴이 266인 걸 생각하면 충분히 준수하죠.
실제로 설명서에 보니 사람마다 개인편차는 있지만, 배터리 가동 횟수 약 300~450회, POD 흡입 횟수: 약 350~400회라고 적혀있네요.
이 부분은 딱히 터치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4. 누수 및 결로
흔히들 csv의 단점으로 누수와 결로를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편하게 쓰려는데 손에 액상이나 결로액이 묻으면 찝찝하기 때문이죠.
↓
보시면 알 수 있듯 공팟의 상단 부분에 고무패킹이 존재합니다.
가볍게 들어 액상을 주입하면 되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 제가 별성냥을 오래 쓰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딱히 누수와 결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정))
확실히 같이 온 공팟을 좀 써보니 누수 결로 문제가 좀 있네요.
정확히는 처음에는 없다가, 리필을 하면 누수 결로가 생깁니다.
이 부분은 오랫동안 쥴 호환 팟들의 공통적인 문제였기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5. 팟 호환성
쥴팟 호환 100%라는 문구처럼 제가 가지고 있는 쥴팟들은 무리없이 호환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아주 약간의 단점이 있는데 팟 주입구 부분이 약간 뻑뻑합니다. 결합시킬 땐 괜찮았으나 분리할 때 살짝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새 제품이란 걸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6. 가변 기능
별성냥의 최대 강점입니다.
바로 3단 가변 조절 모드인데요.
각각 3.4V, 3.7V, 4.0V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마다 입맛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7. 타 기기와의 비교
오늘 리뷰에서 별성냥과 함께 비교할 제품인 쥴과 모어프로 csv입니다.
둘 모두 잘 사용하고 있으며, 비교 부분은 무화량, 흡압감, 그리고 맛표현, 향표현, 휴대성입니다.
① 무화량
모어프로 > 별성냥 ≥ 쥴
확실히 출력과 용도가 다르다보니 모어프로가 무화량은 한 수 위였습니다.
그 대신 비슷한 용도인 쥴과 비교했을 때는 근소하게 우위에 있었습니다.
② 흡압감
모어프로 ≥ 별성냥 ≥ 쥴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약간 널널한 흡압감을 좋아하기에 모어프로를 맨 위에 뒀으나,
뻑뻑한 흡압감을 좋아하신다면 별성냥이나 쥴을 우위로 둘 것 같습니다.
③ 맛표현
모어프로 > 별성냥 > 쥴
이 부분 역시 출력에 강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모어프로가 액상의 단맛이나 특유의 맛 등을 가장 잘 표현했고, 그 다음으로 별성냥, 쥴 순위였습니다.
별성냥 같은 경우는 3.7v 에서는 쥴과 맛표현이 비슷비슷했고 4.0v에서는 별성냥이 우세였습니다.
④ 향표현
별성냥 ≥ 쥴 > 모어프로
개인적으로 쥴 기기가 잡아내는 특유의 향을 좋아합니다.
출력이 낮은데도 신기하게 쥴 계통만이 잡아내는 향이 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약간 취향이 갈릴 것 같으나 저는 별성냥을 우위에 뒀습니다.
이유는 볼트를 가변할 때마다 나오는 향의 차이가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⑤ 휴대성 및 편이성
별성냥 ≥ 쥴 > 모어프로
솔직히 별성냥과 쥴의 휴대성 및 편이성은 비등비등합니다.
그런데도 별성냥을 우위에 둔 건 기본 구성품에 목걸이가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아까도 말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칭찬하고 싶네요.
8. 총평
외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편이성,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쥴에 비해 높은 배터리 용량까지.
CSV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꼭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기기가 아니라 팟입니다.
함께 동봉되어 온 팟들이 타사의 팟에 비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무화량, 맛표현, 향표현, 불량률 등)
이 부분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확실히 쥴 계통을 사용하시는 베이퍼에게라면 한번쯤 이 제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CSV계의 절대강자라 불리는 칼리번과 AVP와 비교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습니다만, 쥴은 또 쥴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저 역시 쥴을 이용하는 베이퍼로써 앞으로 별성냥을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어쩌면 쥴보다도 더 말이죠.
이상으로 부족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디 안전한 베이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건
츄잉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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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사드립니다~ 펄스님 당첨자분이시군요~ ' -'//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배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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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쥬스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