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쥬스 별성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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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디자인과 같은 부분은 개인적인
감성에 따라 좌우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외하고 얘기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기의 리뷰인 만큼
팟에 대해선 최대한 언급을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많이들 보셨을
별성냥 기기 입니다.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겉면은 펄 코팅이 되어
광택이 납니다.
그렇다고 거울처럼 되는 건 아닙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천원짜리 지폐와 겹쳐보았습니다.
이 기기의 그립이 어느정도 일까 가늠하시려면
천원짜리 지폐를 두번 접어서 손에 쥐면 됩니다.
아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미한 크기 입니다.
물론 무게 역시 셔츠 가슴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
제가 그렇게 넣고 다녔거든요.

상부에 보시면 팟을 넣는 부분과
오른쪽에 목걸이나 고리를 걸 수 있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
전 사용하지 않았지만
혹 열쇠고리를 연결하실 분은
유용하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호환을 강조한 만큼
쥴과 같이 하는 여러 팟들이 호환 됩니다.
사실 제가 많은 팟을 가지고 있질 않아서
쥴 정품 팟과 공팟 두 개만 사용해 봤습니다만
크기를 보니 ovsn이나 블라딘 팟들도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기의 아래엔 충전을 위한 포트가 있는데
이게 별성냥만의 아이덴티티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전자담배 기기들이
마이크로 5핀 타입의 충전 포트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별성냥은 USB C타입의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포트 규격이 USB C타입으로
옮겨졌으니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들이 마이크로 5핀에서 C타입으로 바뀐지
아직 몇 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C타입이 있는 사람들보다 없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AP가 스냅드래곤 810, 820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능의 상향평준화로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길어진 탓이지요.
그러면 C타입 케이블이 없으면 어떻게 하죠?
별성냥 기기 못쓰나요?
하는 분들을 위해
C타입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으니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기의 측면에 버튼이 달려있는데
바로 별성냥의 두 번째 아이덴티티인 파이어 버튼입니다.
팟 시스템(혹은 CSV) 에 파이어 버튼?
예. 그렇습니다.
흡압센서와 파이어 버튼 두 개가 있어서
두 가지 방법으로 베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없는 것 보단 있는 게
더 좋은 법이니까요.
사실 파이어 버튼이 있는 이유는
베이핑 방법을 하나 더 추가 하는 것도 있지만
볼트 가변을 위한 용도가 더 큽니다.

파이어 버튼을 3번 누르면
저 별모양의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초록, 파랑, 흰색의 총 3단계의 볼트 가변을 지원합니다.
AVP의 볼트 가변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AVP 보다 한 단계 낮은 체급에서
볼트 가변이 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쥴을 처음 접했을 때는
월탱크와 AVP를 사용하고 난 다음인지라
이게 영 맛도 별로고,
그렇다고 기기의 성능이 뭐 특출난 것도 없어서
마치 블랙베리를 보는 기분이었거든요.
예. 이쁜 쓰레기 그거요.
쥴과 같은 동급의 팟 시스템에서도
가변 기능이 있었으면 싶었는데
그런 면에서 별성냥은 꽤나 매력적인 요소를 지녔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건데
이 파이어 버튼이 불량인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종종 눌렀을 때 안 쪽으로 들어가서
안 빠져 나오곤 합니다.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고요.
10초 컷이 있다고는 하지만
안 빠져나오면 그 시간 동안
오토 파이어가 되다보니
그 부분도 신경쓰이고요.)
아무래도 크기가 더 크니 당연한 것인데
배터리의 양은 당연히 쥴보다 많습니다.
(배터리 부분은 밑에 쥴과 비교하면서 다시 말하겠습니다.)
음 전자담배 특성상 아무래도 간단한 매커니즘을 가진 기기인지라
실사용자 입장에선 판단할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까
그럼 이정도로 기기 설명은 끝내고
쥴과 크기 비교를 하겠습니다.

사실 크기 비교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스틱형과 사각형 차이 정도 입니다.

두께 차이도 배터리와 출력을 생각해보면
뭐 당연한 거지만
별성냥이 좀 더 큽니다.
스틱형과 사각형의 그립감은
전적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아까 위에서 배터리 얘기를 했었는데
물론 별성냥이 더 배터리가 많습니다만
이게 출력을 최고로 놓고 쓰다보면
쥴이랑 사용시간이 비슷해지더라고요.
외장 배터리나 실내에서 충전이 가능할 경우엔
배터리 걱정이 없는데
문젠 외부 활동중일 때입니다.

쥴의 경우엔
저렇게 케이스 겸 배터리 팩과 같은
액세서리들이 많이 있어서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종일 물고 다니면서
베이핑을 할 수 있는데
별성냥은 그렇지 않다보니
배터리가 크다고 해도
확장성 부분에서 실사용에 따른 불편함이 존재하더군요.
물론 이는 기기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절대 아닙니다.
쥴 배터리 팩은 쥴 기기가 아닌 외부 요소 입니다.
단순히 기기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별성냥이 출력, 배터리면에서 모두 우세합니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의 실사용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확장성도 고려할 요소중 하나로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실사용하면 느꼈던 부분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사실 별성냥은 당연하지만
굳이 이런 리뷰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성능부분에선 쥴보다 다 좋습니다.
그래도 하나씩 나열해가며
뭐가 좋은지 설명하는게 리뷰라
글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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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가 싶어.
참고로 저 쥴 배터리 팩이 어떻게 생겼냐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왼쪽에 쥴 팟 3개를 넣을 수 있고
오른쪽엔 팟을 채결한 쥴을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추천 1
댓글 1건
츄잉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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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리뷰 감사드립니다 >_<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