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CSV며 AIO며 기기들이 주마다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기기를 만나서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참고로 제가 여태 사용해 본 csv, aio 기기는

Myle, 인피닉스, 비틀, 블라딘, 오리온, 코블, 런어바웃

닷aio, 칼리번, avp, 아스파이어 nxt 등등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습니다

폐호흡, 입호흡 RTA는 현타가 살짝와서 잠복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오키드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런칭 이벤트 참여를 했지만

도저히 그날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주문넣고 퀵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어차피 지옥나락인데 궁금해서 빨리 써보고 싶을 땐 퀵으로 받는 방법도 나름 괜찮습니다

박스 패키징이나, 구성품 같은 건 다른 분들께서 작성해주셨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기 그립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리온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기기 마감과 재질이 몽글몽글해서 손에 착 감깁니다

베이핑시 파지법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베이핑이 가능하네요

개인적으로 기기 마감과 파지법을 굉장히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고 선택지가 굉장히 넓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가장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우드충이라서 우드 재질이 있었으면 했으나 추후 출시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ㅎ

기기 on/off 시 Orchid, Good Bye라는 문구가 나오는 군요

약간 dicodes 칩셋 감성이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막 복잡하게 숫자 섞인 칩셋 버전 나오는 것보다 저렇게 심플한 문구가 나오는 게 좋더라구요

이것저것 굉장히 많이 신경 쓴 것 같습니다

 기본 팟은 0.8옴 매쉬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팟도 0.8옴 매쉬인데 추후에 다른 종류의 팟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찐또 전담인은 여분 팟을 주문하기 때문에 2박스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회원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느끼실 맛표현의 경우

 현재 5번째 리필 중에 있는데

 제일 처음엔 9.8mg 일반 액상 무난한 과일맛으로 시작했습니다

 맛도 준수하게 잘 뽑아주면서 입호흡 RTA 만큼은 아니지만 액상의 노트가 잘 느껴지더군요

 당일 한 카토를 호로록 비우고 솔트 액상을 넣어봤습니다

 전에는 30~50mg을 사용했었는데 요즘엔 한국식 완팩으로 땡깁니다

 가장 선호하는 연초계열인 카디날 블랙으로 현재 베이핑 중에 있습니다

 리뷰를 쓰는 지금도 계속 땡기고 있네요

 칼리번으로 베이핑 했을 땐 너무 단맛 위주로 올라와서 물리는 감이 살짝 있었는데

 요 녀석은 연초 계열의 텁텁합과 단맛을 복합적으로 잘 올려줘서 좋은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솔트 액상을 사용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흡압의 경우 에어홀을 취향에 맞게 조절 할 수가 있어서

 너무 널널하지도 않으면서 딱 입호흡에 걸맞는 흡압이네요

 타이트한 흡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실 것 같습니다만

 찐또 전담인은 어떻게든 해결을 하기 때문에 

 에어홀에 테이핑을 두르고 구멍을 뚫으면 이 부분은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950mAh로 약간 부족하다면 부족할 수 있는데

 충전시간이 그렇게 또 길지 않아서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기기 내부 결로나 베이핑시 액튐은 아직까진 하나도 없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기기를 찾고 있었는데 

 좋은 데일리 쭙쭙이가 하나 생겼네요

 한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춥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