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oDK1LL 입니다.

어느덧 리뷰가 벌써 13편까지 왔네요.

최근 굉장히 바빠져서 리뷰를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리뷰부터 시작해서 간간히 입호흡 액상들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입호흡 액상도 리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최근 자주 외출을 하게 됐는데 확실히 편의성에서는 팟을 더 선호하게 되네요.

36. 오이시 - 포도 사과

액상 스펙: 60ML / 70VG:30PG / 스템니코틴: 3MG

사용된 무화기: 엘더드래곤 / 0.37Ω (코일올로지 트라이코어) / 40W

예전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많았던 액상입니다.

뚜껑을 열면 나는 냄새는 사과가 무색할 정도로 포도 향이 지배적입니다.

엘더드래곤으로 베이핑했을 때 느껴졌던 맛은 진한 포도 주스의 맛이나 약간의 산뜻함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들숨에선 포도향이 입에 맴돌면서 날숨에선 포도향과 약간 포도 껍질 특유의 떨떠름한 맛도 살짝 있었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단순한 포도 맛의 액상이었다면 자칫 너무 진하고 달기만 한 액상이 될 수 있지만 사과 향이 포함되서 약간 산뜻함을 더한 것 같습니다.

목 긁힘은 딱히 느끼지 못했으며 단 맛의 정도는 7점에서 8점정도로 굉장히 단 액상입니다.

하프 리빌드 후 베이핑 해본 결과 슬러지는 2일차 부터 생성됐습니다.

37. 펠릭스 - 라임라임

액상 스펙: 30ML / 50VG:50PG / 솔트니코틴 9.7MG

사용된 기기: UWELL 칼리번

지금도 인기가 많은 펠릭스의 라임라임입니다.

저는 펠릭스 폐호흡을 한번도 베이핑을 못해봐서 꽤 높은 기대감을 갖고 베이핑을 했습니다.

뚜껑을 열고 나는 냄새는 굉장히 단 라임 음료수의 향이 느껴집니다.

베이핑 했을 시에 들숨과 날숨 모두 단 라임에이드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라임 과일 특유의 떨떠름한 맛은 액상에서 느끼지 못했습니다.

목 긁힘은 없다고 생각되며 솔트니코틴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 맛의 정도는 8점 정도로 칼리번의 특징 상 단 맛이 부스팅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액상 자체로도 충분히 단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 개의 공 팟으로 베이핑을 시도해본 결과 30ML 전부 비울때까지 팟의 탄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38. VGOD - 마이티 민트

액상 스펙: 30ML / 55VG:45PG / 솔트니코틴 9.9MG

사용된 기기: UWELL 칼리번

입호흡 액상들로 나름 괜찮은 평을 가진 VGOD의 마이티 민트입니다.

뚜껑을 열면 나는 향은 박하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이핑 했을 땐 들숨과 날숨에서 향과 동일하게 박하 맛이 났습니다.

굉장히 특이하게도 박하향이 진하다고 해서 액상의 쿨링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목 긁힘은 거의 느끼지 못했으며 나름 부드럽게 베이핑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 맛은 완전히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액상을 절반정도 베이핑을 하고 있지만 팟에서 탄 맛이 딱히 느껴지진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액상 리뷰 13편입니다.

입호흡 액상들도 지금까지 해온 폐호흡 액상 리뷰들 처럼 나름 간결하고 직관성있게 표현하려고 했지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항상 리뷰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주관적이 리뷰입니다.

베이퍼분들을 위해 약간의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이며, 실제 맛과 향은 사람과 기기에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