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구 액상 리뷰올립니다. (녹두녹두, 아이스티)
본문
제가 리뷰할 액상은 녹두녹두하고 아이스티 입니다.
일단 실물로 보니깐 액상 디자인이 훨씬 더 예쁘네요. 먼저 오지니 아이스티 액상부터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시연에 사용된 기기는 오키드V2 입니다. 아무래도 과일향은 팟기기가 잘 뽑아주는 듯해서 오키드V2 15W로 시연을 해봤습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강한 쿨링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지금까지 시연해본 액상을 통틀어서 가장 쿨링이 강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래도 오해를 하시면 안될 것이, 저는 기본적으로 쿨링 액상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본격적으로 쿨링을 강조한 액상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느낌을 대강 표현해본다면 목은 물론이고 코까지 뻥 뚤리는 강한 쿨링입니다.
그리고 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복숭아 아이스티를 즐겨먹는 저로서는 정말로 그 복숭아 아이스티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흔히들 복숭아 아이스티라고 하면 립톤을 잘 떠올리실텐데요. 립톤 아이스티랑은 조금 향이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잘 이용하는 복숭아 액상 중에 쥬시라는 액상이 있습니다만 이 액상과도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굉장히 오리지널한 독특한 향이 나네요. 처음에는 익숙한 복숭아향과 조금 달라서 당혹스러웠는데요. 이내 이 향에 적응을 했습니다. 적당한 단맛에 오지니 액상 나름의 오리지널한 복숭아향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살짝 아카시아껌 향이 나는듯도 하네요.
그리고 타격감은 뭐... 9.9mg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주로 6mg 액상을 주로 쓰는데 타격감은 그정도 수준인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네요.
역시 미각으로 전달된 정보를 텍스트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따르네요.ㅠ 더군다나 오지니 액상처럼 여타의 비슷한 제품군과 확실히 구별되는 오리지널한 느낌은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참으로 난감하네요.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맛있다. 그러나 독특하다.
어쨌거나 복숭아 액상을 선호하시는 유저시라면 오지니 복숭아 아이스티 액상은 충분히 구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두번째 리뷰할 액상은 녹두녹두라는 이름의 팥맛 액상입니다. 시연은 사진에 있는 한야미니에 월탱크를 올려서 18W로 베이핑을 했습니다.
제가 이 액상을 뒤에 리뷰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이 액상에 대해서 할 얘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고백하는데 저는 단팥맛 액상은 이게 처음 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종류의 액상으로 좀 더유명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따로 있는 걸로아는데요. 복숭아티와는 달리 이 액상은 굳이 다른 액상과 비교할 필요가 없을 거같습니다. 왜냐면 오지니 녹두녹두 액상... 그 자체로 완벽하게 단팥맛을 제대로 표현해주기때문이죠.
녹두녹두 액상은 단팥맛을 잘 표현하는 정도가 아니라 단팥 음식을 먹었을 때의 그 느낌마저 똑같이 전달해 줍니다. 앞에 아이스티 액상이 첫 시연에서 강한 쿨링이 첫느낌이었다면, 녹두녹두 액상은 맛그자체... 아니 맛을 넘어서 단팥 음식을 먹는 그 느낌마저 전해주는, 어쨌거나 맛 그 자체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굳이 이 액상을 말하면서 팥빙수나 단팥죽 같은 대표적인 단팥 음식으로 한정하지 않는 것은 이 액상은 단팥 그 자체의 맛과 향을 그야말로소름 돋게 잘 표현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녹두녹두를 시연하면서 팥빙수나 단팥죽을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차라리 단팥빵을 한입 먹었을 때입 안에 풍기는 단팥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맛있습니다.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정말로 적당한 수준에서 단팥향 그 자체를 깔끔하게표현해줍니다.
저는 솔직하게 단팥향이 과연 전담 향료로 어울릴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정말로 괜찮네요. 기대치않게 인생 액상을 찾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쿨링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제가 맛과향에서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탓인지... 처음에는 이 액상이 쿨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번 베이핑을 하다보면 흡입시에 잘 몰랐던 쿨링감이 어느샌가 입 안에 퍼져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쿨링감도 제 기준에서는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쎈 쿨링감이 입안에 맴돌게 되네요.
저는 녹두녹두 액상은 아직까지 단팥맛 액상을 접해보지 않으셨거나, 다른 종류의 단팥맛 액상을 현재 즐기고 계신 분 모두에게 강추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처음에 오지니 액상들 시리즈를 보면서 제작자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작명 센스에 깊은인상을 받았었는데요. 으레히 기존에 있는 음식의 맛과 향을 구현해내는데 주안점을 둔 액상들은 액상명에서부터 그 본래의 음식명이 녹아 있어서 대강 어떤 맛이 날 것인지를 짐작케 하고 있는데요. 오지니 시리즈는 마치 자신들의 오리지널함을 강조하는듯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명 방식을 따르고 있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단순히 튀어보이려는 마케팅 전략이겠거니 했습니다만, 두 가지의 액상을 맛보면서 나름대로 그 뜻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오지니 만의 유니크한 맛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스티'가 명시적으로 '복숭아맛' 이런 이름을 달고 있었다면, 처음 시연했을 때 상당히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이스티의 맛과 향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여타의 복숭아향 액상과는 차이가 있고, 이는 강력한 고정관념에 의해 그저 이상하게 만든 액상으로 치부하게끔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헌데 오지니 액상들은 분명히 자신들만의 맛표현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녹아들어 있는 거 같습니다.
여기 계신 유저님들도 기존의 다른 액상을 통해서 맛을 본 종류라 할지라도 이거나 저거나 다같겠거니 생각치 마시고 오지니만의 독특한 맛 해석을 꼭 한번씩 경험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오지니 아이스티, 녹두녹두 액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일단 실물로 보니깐 액상 디자인이 훨씬 더 예쁘네요. 먼저 오지니 아이스티 액상부터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시연에 사용된 기기는 오키드V2 입니다. 아무래도 과일향은 팟기기가 잘 뽑아주는 듯해서 오키드V2 15W로 시연을 해봤습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강한 쿨링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지금까지 시연해본 액상을 통틀어서 가장 쿨링이 강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래도 오해를 하시면 안될 것이, 저는 기본적으로 쿨링 액상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본격적으로 쿨링을 강조한 액상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느낌을 대강 표현해본다면 목은 물론이고 코까지 뻥 뚤리는 강한 쿨링입니다.
그리고 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복숭아 아이스티를 즐겨먹는 저로서는 정말로 그 복숭아 아이스티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흔히들 복숭아 아이스티라고 하면 립톤을 잘 떠올리실텐데요. 립톤 아이스티랑은 조금 향이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잘 이용하는 복숭아 액상 중에 쥬시라는 액상이 있습니다만 이 액상과도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굉장히 오리지널한 독특한 향이 나네요. 처음에는 익숙한 복숭아향과 조금 달라서 당혹스러웠는데요. 이내 이 향에 적응을 했습니다. 적당한 단맛에 오지니 액상 나름의 오리지널한 복숭아향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살짝 아카시아껌 향이 나는듯도 하네요.
그리고 타격감은 뭐... 9.9mg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주로 6mg 액상을 주로 쓰는데 타격감은 그정도 수준인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네요.
역시 미각으로 전달된 정보를 텍스트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따르네요.ㅠ 더군다나 오지니 액상처럼 여타의 비슷한 제품군과 확실히 구별되는 오리지널한 느낌은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참으로 난감하네요.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맛있다. 그러나 독특하다.
어쨌거나 복숭아 액상을 선호하시는 유저시라면 오지니 복숭아 아이스티 액상은 충분히 구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두번째 리뷰할 액상은 녹두녹두라는 이름의 팥맛 액상입니다. 시연은 사진에 있는 한야미니에 월탱크를 올려서 18W로 베이핑을 했습니다.
제가 이 액상을 뒤에 리뷰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이 액상에 대해서 할 얘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고백하는데 저는 단팥맛 액상은 이게 처음 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종류의 액상으로 좀 더유명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따로 있는 걸로아는데요. 복숭아티와는 달리 이 액상은 굳이 다른 액상과 비교할 필요가 없을 거같습니다. 왜냐면 오지니 녹두녹두 액상... 그 자체로 완벽하게 단팥맛을 제대로 표현해주기때문이죠.
녹두녹두 액상은 단팥맛을 잘 표현하는 정도가 아니라 단팥 음식을 먹었을 때의 그 느낌마저 똑같이 전달해 줍니다. 앞에 아이스티 액상이 첫 시연에서 강한 쿨링이 첫느낌이었다면, 녹두녹두 액상은 맛그자체... 아니 맛을 넘어서 단팥 음식을 먹는 그 느낌마저 전해주는, 어쨌거나 맛 그 자체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굳이 이 액상을 말하면서 팥빙수나 단팥죽 같은 대표적인 단팥 음식으로 한정하지 않는 것은 이 액상은 단팥 그 자체의 맛과 향을 그야말로소름 돋게 잘 표현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녹두녹두를 시연하면서 팥빙수나 단팥죽을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차라리 단팥빵을 한입 먹었을 때입 안에 풍기는 단팥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맛있습니다.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정말로 적당한 수준에서 단팥향 그 자체를 깔끔하게표현해줍니다.
저는 솔직하게 단팥향이 과연 전담 향료로 어울릴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정말로 괜찮네요. 기대치않게 인생 액상을 찾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쿨링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제가 맛과향에서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탓인지... 처음에는 이 액상이 쿨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번 베이핑을 하다보면 흡입시에 잘 몰랐던 쿨링감이 어느샌가 입 안에 퍼져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쿨링감도 제 기준에서는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쎈 쿨링감이 입안에 맴돌게 되네요.
저는 녹두녹두 액상은 아직까지 단팥맛 액상을 접해보지 않으셨거나, 다른 종류의 단팥맛 액상을 현재 즐기고 계신 분 모두에게 강추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처음에 오지니 액상들 시리즈를 보면서 제작자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작명 센스에 깊은인상을 받았었는데요. 으레히 기존에 있는 음식의 맛과 향을 구현해내는데 주안점을 둔 액상들은 액상명에서부터 그 본래의 음식명이 녹아 있어서 대강 어떤 맛이 날 것인지를 짐작케 하고 있는데요. 오지니 시리즈는 마치 자신들의 오리지널함을 강조하는듯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명 방식을 따르고 있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단순히 튀어보이려는 마케팅 전략이겠거니 했습니다만, 두 가지의 액상을 맛보면서 나름대로 그 뜻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오지니 만의 유니크한 맛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스티'가 명시적으로 '복숭아맛' 이런 이름을 달고 있었다면, 처음 시연했을 때 상당히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이스티의 맛과 향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여타의 복숭아향 액상과는 차이가 있고, 이는 강력한 고정관념에 의해 그저 이상하게 만든 액상으로 치부하게끔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헌데 오지니 액상들은 분명히 자신들만의 맛표현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녹아들어 있는 거 같습니다.
여기 계신 유저님들도 기존의 다른 액상을 통해서 맛을 본 종류라 할지라도 이거나 저거나 다같겠거니 생각치 마시고 오지니만의 독특한 맛 해석을 꼭 한번씩 경험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오지니 아이스티, 녹두녹두 액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추천 8
댓글 0건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