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모드의 팟디바이스, 온클라우드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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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Jok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0.191) 작성일 님이 2019년 12월 04일 15시 49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828 읽음본문
용트림 이벤트에 당첨되어 온클라우드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렸습니다.
적지않은 기기들을 경험해본 입장에서도,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주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씁니다.
제품구성:
1. 본품(외피2, 전용팟1, 내장형배터리1)
2. 합성섬유소재 후크형 목걸이
3. 충전케이블
4. 여분 전용팟1
디자인:
고급스러움 그 자체. 닷모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가벼운 소재로 구현된 기기입니다. 특히 기기를 켤 때 점멸하는 오색찬연한 빛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쌈마이 느낌"은 어느 한 구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방개" 같다는 평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보니, 화면상의 모습에 비해 더 얇아서 "물방개"보다는 "보석의 원석"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제품의 개폐방식이 다소 망가지기 쉬울 수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제품의 소재가 굉장히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은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그러한 느낌을 이내 지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흡압센서로만 파이어되는 기기입니다.
제품의 외피를 분리하지 않으면, 액상을 리필하는 것은 물론이고 버튼을 누를 수가 없다는 특이한 디자인적 특성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오토파이어를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안전장치로 생각하면, 설계자 나름의 의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바입니다.
맛표현:
맛표현이 디자인 못지않게 고급스럽습니다. 칼리번과 비교하여 단순하게 "맛이 덜 선명하다"라고 표현하고 말기에는 너무 좋은 맛입니다.
액상의 맛을 "덜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기에 대해 맛표현이 좋다고 느낀 것이 처음이어서, 굉장히 당황스럽고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어떤 액상이 가진 모든 "맛의 꼭지점들" 중에서 유난히 뾰족하게 튀어나온 꼭지점 몇 가지만 둥글게 다듬어주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다른 재로를 넣지 않고 라면을 그냥 끓여도, 알아서 계란을 풀어주는 느낌이랄까요. 토마토 파스타를 입에 넣었는데, 로제파스타와 같은 맛을 느끼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흡압은 빡빡한 편입니다.
총평:
생김새도 맛도 고급스럽고, 부드럽다.
수입&유통사가 (주)드래곤베이프라고 명시되어 있는 점이 믿음을 준다.
명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대놓고 사람을 현혹하는 매력이 있다.
댓글 4건
가리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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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써본 팟모드 중 가장 최악의 맛표현 기기중하나였어요 ㅜ
그냥 니코흡입용 단일 멘솔액상 용 으론 쏘쏘했구요 빡빡한 흡압은 좋았네요 디자인은 이뻤습니다 해외선 폭망해서 9달라정도에 직구해서 써봤는데 바로 나눔했네요 그리고 탈착 케이스 이거 내구성문제 백프로생깁니다 |
KoreanJok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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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향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 참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또 베이핑의 매력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네요ㅎㅎ |
아로와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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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클라우드도 알케자몽 넣으면 몇 일 못가고 질질새어나오겟죠? |
KoreanJok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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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글쎄요ㅎㅎ 그 액상은 안넣어봤습니다.
워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