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전 세발기기 두발기기에 크탱을 물려서 사용하다 접었었고 지난달부터 다시 베이핑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검색하다 부푸 빈치를 알게 되었고 지난달 19일에 기기를 받아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주정도 사용후 배터리의 부족함을 느껴 하나를 더 구매, 3주정도는 한대로 그후 지금까지는 두대로 사용했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하는 바텀+rda가 있으며 빈치는 외출+집 모두 사용했습니다

그럼 바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팟 - 메인 2개 서브 1개, 총 3개로 사용중

코일 - 0.3

모드 - 오토모드 (가끔 액 끓는 소리가 들리면 파워모드)

와트 - 변경없이 기본 사용 (35W)

흡압 - 널널한쪽 (액상주입구가 버튼부를 바라보게)

1회흡입 - 보통 2초, 길어야 3초 미만

연속흡입 - 짧으면 3초, 보통 5초 이상 텀을 주고 흡입

퍼프횟수 - 기기당 1일 평균 100회

배터리 - 1일 1회 충전 (자기전에 충전시를 제외하고 전원종료 안함)

액상 - 1일 1회 충전 (충전 직후의 누수를 제외하면 누수 없음)

※150회정도 퍼프하면 액상이 밑부분에만 조금 남을 정도이고 배터리고 빨간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이게 현재 제가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패턴이 정착되는 동안 0.8 코일은 동봉된것 하나만 사용했으며 한카토도 채 비우지 못했습니다.

0.3 코일은 3개는 버리고 3개 팟에 장착 총 6개 사용했습니다.

초반에 3초 이상도 땡겨보고 1-2초 텀으로 연타도 땡겨보고 하면서 이래저래 실험을 해서 그런가

2주만에 탄맛이 올라와서 2개 폐기하고 나머지 하나는 4주정도 사용하고 폐기했습니다.

그래서 총평은...

네. 맘에 듭니다. 한대 사고 맘에 들어서 배터리 핑계로 한대 더 살만큼 좋았습니다. ㅎㅎ

디자인도 맘에 들고, 두개 들고 다녀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 무게도 좋고, 그렇다고 완전 가볍지는 않아서 그립감도 좋고.

크기는 몇년전에 쓰던놈들 반도 안되는데 그때의 느낌이 날만큼 폐홉도 가능하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자석방식이라 딸깍하면 팟 체결 및 분리 되는 것도 얼마나 편하던지.

이래서 팟시스템이 인기를 확 끌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과 향 부분은 제가 예민하질 못한데다 오랜만에 다시 전담 시작한거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아 확실한건 하나 있습니다. 빈치로 먹어보기전에는 그마랑 캐슬롱에서 단맛이 나는줄 몰랐습니다.

여튼 새로 베이핑 시작하면서 구입한 기기인데 정말 맘에 들어서 사용후기까지 적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빈치를 사용하시는 모든분이 말씀하시는 누수... 제발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단 위에 적은것처럼 액상 주입 직후의 누수 때문에 팟을 잠시 휴지나 솜위에 놔뒀다가 사용합니다.

코일 자르기 팁은 팟에 체결된 상태에서 하기 힘들어서 아직 안해봤는데 다음 교체 시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사용중 누수는 40여일동안 딱한번 있었는데, 액빨림이 느껴지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오토모드로 흡입했더니

결국 과유입돼서 코일 밑 에어홀로 누수 한번 나더군요. 그것 말고는 사용중 누수는 없었습니다.

누수만 아니면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데 그놈의 누수때문에 맘에들어도 추천은 못하는 아픈손가락이네요.

저의 40여일간의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처음으로 작성해본 후기인데 아직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다른분들처럼 많은 정보를 드리지는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그럼 다들 건강한 베이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