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쥬스] 공동구매 3종 후기
본문
마피아쥬스 액상 후기입니다.
일단 첫 인상은 포장이 아주 고급집니다. 음식이든 뭐든 첫인상이 좋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자나요.
그런면에서 마피아 쥬스는 양각디자인 인 점이 고급지네요.
그러고 또 포장지 안쪽을 보면 사진처럼 액상을 고정해놨더라고요.
처음에 사진으로 봤을 때 박스가 저렇게 크면 액상이 안에서 흔들리지 않을까 란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런 점이 다 유저친화적인 디자인과 배려라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향은 망고맛 포도맛 허니듀맛 모두 그 맛에 맞는 향이 납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ㅋㅋ
그럼 이제 맛표현 리뷰를 해보자면 저는 도포 탑사이드 카본 이히칩에 An rda 듀얼빌드로 망고맛 시연 해봤습니다.
요즘 여타 액상이 다 맛표현 면에서는 훌륭하게 내주다 보니 다른 액상들과 차이점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설탕 단맛 시대에 마이웨이길을 걷고 있다는 마피아쥬스 말처럼 액상 맛이 엄청 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처음 흡입 했을 때는 입에서 텁텁함과 단백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향은 나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었습니다.
전자담배에 칼리번에 알케마스터 망고맛으로 입문한 저에게는 맛표현이 많이 약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연속해서 베이핑을 하고보니 이 액상의 진가가 나옵니다. 자극적이고 강한 맛에서 적응 되어 있는게 점점 풀리면서
마피아 쥬스에서 나오는 향이 느껴지면서 점점 액상의 맛이 뚜렷해 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엄청 드라마틱한 맛표현을 내주는 액상은 아니지만 부담스럽게 달고 진하지 않기 때문에
액상맛을 꾸준히 느끼면서 데일리하게 부담없이 계속 베이핑 하기엔 이만한 액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마피아쥬스 사장님도 의도하신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른 맛은 아직 베이핑 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늬앙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전자담배 입문자 분들한테는 추천하진 않지만 이미 대부분의 액상을 베이핑 해보시고 꾸준히 베이핑할 수 있는 질리지 않는 액상을 찾으시는 분들이나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액상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댓글 0건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